퍼펙트 고추를 아십니까?
할라피뇨고추라고도 하지요..
전 해마다 청양고추대신 요 퍼펙트고추로 장아찌를 담그고있지요.
그것도 매콤새콤달콤하게...
너무 매운 청양고추는 매운걸 못먹는 제겐 너무나도 먼 식품에 속하지요.
물론 아주못먹는건 아니고 양념으론 가끔 사용하지요.
하지만 직접적으론 못먹습니다.
먹게되면 바로 딸꾹질을 하게 됩니다.눈물과 함께...
하여 제가 먹을수있는걸 찾다보니 요 퍼펙트고추더란말입니다.
지금은 조금 저렴해져서 1kg에 4.000 원 하더군요.
물론 인터넷에선 더 비싸네요..
하여 동네 재래시장에서 4kg를 사와 물에 씻어 물기가 빠지길 기다립니다.
물기가 다 빠진 고추를 꼬투리따고 일일히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파스타 전문점이나 피자를 시키면 함께 따라오기도 하지요.
요모양으로 자른 매콤새콤한 고추가요..그쵸?
물론 자르지않고 그냥 담그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럼 포크로 구멍도 내야하고 먹을때마다 한입씩 베어물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애고...
전 그런 번거러움과 불편함을 없애기위해 첨 부터 잘라서 담근답니다.
다 자른 고추는 깨끗히 소독된 병에 담습니다.
병의 80%정도만 채운다음
매실청1:간 장 1:식초 0.5 의 비율로 부어줍니다.
매실청 대신 설탕이나 소금을 넣게되면 끓여부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전 매실청으로 대신합니다..
그럼 일년내내 먹어도 끓여 부을필요가 없고 간편하답니다
약 2개월 후부터 먹을수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마늘이나 양파.청양고추를 넣으면 더 맛있겠죠?
양파.3개.청양고추 6개씩 넣었어요~~
맛있게 젖어들어 맛끝내주라고~~~ㅎㅎ
↓요건 지난 7월 15일에 담근거예요.
입맛없을때 찬물에 밥말아 요거 밥위에 얹어먹어도 꿀맛이구요.
고기나 느끼한 음식먹을때 함께 먹으면 정말 끝내줘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해요^^
맛있게 담궈보세요~~담그면서도 기분 좋아집니다.
저도 이거 좋아해서 짱아찌 담고싶은데 울동네시장엔 안팔아서 아쉽네요~
인터넷에서도 팔아요.. 인터넷에선 4키로에 2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요렇게 담근 장아찌를 더 잘게 썰어서 떠거운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그닌까요..
입맛없을땐 딱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정말 맛나겠어요.
며칠전에 시골에서 여러종류의 고추를 보내주셔서 간장 끓여 부었는데
담엔 매실청으로 해봐야 겠어요.
끓여붓지 않으니 번거로움도 줄고 좋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하~ 매실청으로하면 끓일 필요가 없군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솨합니당^^
매실청으로 해도 끓이는분들이 계시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이방법으로 모든 장아찌류를 담그지만 한번도 끓인적이 없이 1년내내 번치 않더라구요.
설탕대신 매실청 하나 또 배웠네요
전 통고추 그대로 설탕 간장 식초 끓여서 붓고
3번 이상 또 끓여서 부어요 상하지 말라고요
이젠 저도 매실을 넣어야 겠네요
저역시 예전엔 다 끓여부었답니다.
그것도 세번씩..
헌데 이방법으로 하닌까 더 새콤달콤 하면서도 더 아삭거리고 2년.3년되도 변하질 않더라구요.
강추예여~~~^^
물 안들어가도 짜지 않나요?
함 해봐야 되겠네요"~~^^
전혀 짜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짜게 드시는분들껜 조금 싱거울수도 있어요.
새콤달콤 아삭아삭 무지 맛있답니다
통통하니 맛있어보여요.
음식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겠어요.
에이 과한 칭찬이여유....쑥쓰 쑥쓰
고기랑 먹을때 딱이죠.
모든 짱아찌를 담그신다구요!! 완전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그럼요.
이방법으로 더덕장아찌.초석잠 장아찌.곰취장아찌.마늘 장아찌.마늘쫑장아찌.풋마늘장아찌.여주장아찌.청양고추장아찌.등등..
현재 저희집에 담궈져있는 장아찌류랍니다.
이 외에 어떤 장아찌도 다 담궈도 되지요..
물은 전혀 넣지 않는지요?
녜..
물은 전혀 넣지않는답니다.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기기때문에 끓여부어야해요~~~^^
@금강 초롱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원(佳垣) 녜..
맛있게 담궈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