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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대차 파업…"협력업체는 어쩌라고" | ||
12일까지 부분파업…전국 4500여개사 조업단축등 피해 눈덩이 | ||
[2008.09.10 23:09] | ||
현대자동차 파업에 따른 물량부족이 심화되면서 울산지역 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10일 지난 7~8월 2시간, 4시간, 6시간 '찔끔찔끔' 부분파업에도 물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 데 현대차가 10~12일까지 사흘 연속 강도높은 파업을 예고하자 체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울산시 북구 매곡산업단지에 입주한 40여개 현대차 협력업체 중 일부 업체들은 현대차 파업으로 물량이 줄어들면서 3개월 전부터 평균 2시간가량 조업단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곡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에 따르면 대다수 협력업체들은 현대차 생산량에 따라 그때그때 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어 파업으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면 물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물량 감소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 감소로 연결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그럭저럭 현상 유지는 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여파가 크다"고 우려했다. 일부 협력업체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물량부족으로 직원들을 놀리느니 추석 휴가라도 제대로 보내주자는 심정으로 휴가일수를 조율하고 있다. 한 업체는 3일밖에 안되는 추석 휴가를 최대 10일까지 고려하고 있다. 매곡산단에서 차량용 내장재를 생산하는 모 업체 관계자는 "현대차가 6시간 파업을 하면 2시간은 일하지만 우리는 출근해서 1시간 정도 일한 뒤 청소하다가 퇴근한다"며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가 임금인상이 적다고 파업한 다는 데 우리 회사 직원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만 든다"며 "2차, 3차 협력업체 근로자 임금은 현대차의 3분의 1 수준도 안되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앞서 시트를 생산하는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한일이화 노조 간부는 현대차 현장조직들이 한일이화의 임금인상을 내세워 더 많은 임금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울산 뿐 아니라 전국 4500여개에 이르는 현대차 협력업체 상당수도 노조의 투쟁으로 모기업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자 생산과 매출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0일 주·야간 각각 6시간 부분파업을 벌여 차량 4985대, 76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조는 11일 주야간 각각 6시간, 12일에는 주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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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대도이제 끝이다보라 국민들이웃는다 츼업못해서절단있대 역시귀족노조다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보시면... 대한민국 국민이 현대차 노조원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생각나는건, "정신차려라~", "기가 막혀~", "도대체 얼마를~", "현대차 작업복만 봐도~" 등등....)
단순 조립으로 그 많은 연봉을 받고도 모자라 파업이라니... 사측도 이제 노조에 끌려만 다니지말고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사측도 이젠 끌려다니지 말고 강하게 구조조정을 해야 정신차린다.
대대다수 서민이자 똑같은 노동자인 사람들이 오히려 노동자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꼭 자신들이 관리자인양 훈계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