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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지리 태극의 날머리, 지리산 서북능선
팔개 추천 0 조회 560 25.10.19 22:3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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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20 00:05

    첫댓글 지리산은 힘이 들어도 언제나 푸근합니다.
    목이 마르면 그때그때 물도 주고 지리하면 풍경도 주고,
    어머니 같은 산입니다. 올해 한번도 못 가봤는데 팔개님 덕에
    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0.20 14:20

    네, 이 서북능선에도 샘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혼자 생각에, '산'이라는 말이 중국식 한자어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살다'라는 말에서 나와서 굳어진 상형문자가 아닌가 할 정도로
    삶과 산은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지리산은 더 그러하고요.
    '뫼'는 산과 들판의 중간 부분, 또는 산기슭이라는 뜻인 것 같고요.
    짧은 걸음이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10.20 06:22

    곰은 풀어놓고 조심하라는 현수막을 보니 앞으로 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태극 종주 간판에 들머리 가 잘못되어 남원시에 조정해 달라는 민원을 넣었는데
    고쳐준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아직 그대로 있네요
    친구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5.10.20 13:50

    저도 그래서 곰 관련 현수막을 일부러 세 장이나 담아봤습니다.
    지리 태극의 들머리를 서너 개로 하고 있는 것도 참 어색한 일입니다.
    방장님이 만드신 길로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쉼없이 움직이시는 모습에 새롭게 놀랄 때가 많습니다.

  • 25.10.20 16:06

    들머리는 어디예요??
    사리마을 아닌가요??

  • 작성자 25.10.20 16:20

    @골짝(이연호) 호남국공 완주에 머리를 조아려 칭송합니다.
    저는 쪼오금씩 밖에 못 걷지만,
    기회되면 열심히 따라가보겠습니다.

  • 25.10.20 09:29

    저도 서북능선을 밤에만 지나 남원쪽 야경만 간간히 봐서 아쉬움이 큰 구간입니다. 선배님 후기를 통해 아쉬움을 조금 달래봅니다.ㅎㅎ 낮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날씨가 아쉬움이 있으시겠어요! 올 단풍구경은 전국 모든 산이 아쉬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25.10.20 14:21

    긴 거리를 걸으려니 야간에 이동할 수 밖에 없고,
    지리 태극의 구성상 불가피하게 서북능선을 야간에 걷게 되지요.
    그래서 사진 몇 장 담아 봤어요.
    길이 미끄럽기도 하고 웅덩이에 빠질 때도 있지만 아쉽진 않습니다.
    그것도 자연이고, 나는 그 자연을 즐깁니다.
    어제 설악산에 다녀온 분들이 올린 걸 보니 공룡능선에 단풍이 절정이더군요.
    멀지 않으니 좋으시겠어요.

  • 25.10.20 12:23

    지리을
    다녀 오셨군요
    혼산은 어느곳을
    오르고 내리든
    행복하지요
    여전하게
    나르시는군요
    천천히
    천천히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0.20 14:22

    같이 가기는 39명이 갔는데 아무도 바짝 따라오지 않아서
    일부러 사진도 찍고 한참씩 멈춰서도 가고 했지만...
    몸땡이가 무거워 날개가 힘을 못 씁니다. ^^
    예전에는 축지법도 쓰곤 했는데 기력이 다해가는 모양입니다. ㅋ
    맥님과도 같이 걸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깽이님이 마련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 25.10.21 06:24

    지리산 서북능선을 걸으셨네요.
    저도 지리태극하며 졸음과 싸우며 밤에 걸었던 터라 봉이름 외엔 그닥 기억에 남은 것이 없네요.

    봉우리들 보면 그것이 그것 같은데 이름을 좔좔 말하시는 분들 보면 신기합니다.

    20km대 산행 J3에서는 어울리지 않지만 무리없고 지루함없고 주말 반만 투자해 하루는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딱 그정도 거리가 저도 좋더라구요.

    차분하고 편안하게 걸으시며 주변 전부 돌아보신 후기글 안갔어도 가본 듯 한 느낌 좋습니다^^

  • 작성자 25.10.21 07:37

    포근한빛님, 안녕하세요. ^^
    20키로대 산행을 제가 선호해서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ㅋ
    클럽과 일반산악회 사이에 갭이 엄청 크고, 그 사이를 메꾸려면 홀산을 할 수밖에 없는데, 자꾸 게을러져서 현실에 타협하는 데서 나오는 모양새가 이렇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걸음 이어가셔요~~

  • 25.10.21 13:21

    덕분에 서북능선 잘보고갑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작성자 25.10.21 13:28

    아, 지부장님...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막강 수도권지부, 연일 터지는 경사에 제 마음도 덩달아 흥분됩니다.
    산행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늘 행복하시길 빌면서 시골에서 절 올립니다.

  • 25.10.22 21:54

    이야~ 이날 정맥 보충산행 아니였으면 지리산 세걸산환종주가려 했는데,
    들머리에서 고리봉까지는 겹치니까 만날 수도 있었겠네요.
    조만간 시간나면 갈 생각입니다.
    반가운길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25.10.22 22:48

    산에서 만나면 얼마나 신나고 반가울까요. ^^
    세걸산환종주. 들어보진 못했지만 삼도봉과 반야봉 하고 엮으면 가능할 것도 같네요.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힘들겠지만.
    대둔산 잘 넘으시고요. 황산벌환종주나 천서대계로 너무 익숙하다고 한눈 팔지 마시길. ㅋ

  • 25.10.24 08:31

    지리의 서북능선도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항상 우리가 지태하면서 지나는 마무리구간
    멋진 풍경 즐감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0.24 09:40

    좋게 봐 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구름과 안개가 그리움마냥 저를 에워싸서 그 너머가 잘 안 보였는데다
    산줄기를 잘 읽어내지 못하여 더 좋은 설명을 할 수 없었어요. ^^
    이번주에도 멋진 산행 하시겠네요. 저는 호남정맥 무등산 구간을 갑니다. 룰루~~
    대둔산이 참으로 멋진 산이긴 한데 조금 힘들죠. 아, 저에게는요.
    잘 다녀오시고요, 곁봉 너무 욕심내진 마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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