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면서
이제 결론으로 끝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불교와 윤회라는 제목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된 데에는 사실은 어떤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리기 곤란해서 그건 생략합니다.
다만 붓다는 가장 위대한 지존(至尊)이심을 다시 만방에 선언합니다.
그 가르침은 중생이 윤회고(輪廻苦)에서 해탈(解脫)하는 길,
곧 아라한이 되는데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 법좌에 올라왔습니다.
깊은 삼매에 들고 보니 불(佛)은 빛 자체요, 청정 자체이며,
또한 지혜 자체이신 천상천하에 가장 위대한 어른이심을 알았습니다.
이 점을, 이 중후(重厚)한 점을
저는 중언부언(重言復言)해 드리고 싶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청정한 무량광, 그 빛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옥, 극락, 불·보살은 실재하시고,
윤회도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중생이 업을 짓는 한 영원토록 생사에(육도세계에)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서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법좌에 올라왔습니다.
우리 불자는 모름지기 부처님 영산당시 구도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계율을 존중해야 됩니다.
계율을, 팔정도의 수행을 해야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태국의 아짠문이나 티베트의 밀라래빠를 본받으십시오.
꼭 본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맑고 청정한 빛, 무량광,
이걸 경에서는 억종광명, 백종오색광명이라고 부릅니다.
이 빛을 보기 이전엔 수행승 공부 중에 드러나는 경계는
모두(거의) 허상이 아니면 마(魔)의 경계임을 밝혀 둡니다.
불신(佛身)이 생겨서 당대의 붓다 이룰 인가를 받은 대보살이 아니고는
지옥, 극락의 진실상을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의 고승으로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어떤 법사가 있습니다.
15년 전 싱가포르 강연에서 자기가 어느 날 선정에 들어
서방극락세계를 유람했고 아미타불의 설법까지 듣고 왔노라는 내용을 담은
‘극락세계 유람기’라는 책을 이번에 책방에서 구입해 1독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마디만 말씀드립니다.
이 책 속에는 많은 거짓말이 섞여있습니다.
불교도들을 우롱하는 망어가 많습니다.
저 햇빛의 백 만 배도 더 되는 부처님 몸을 이루고 있는
그 청정하고 깔끔한 빛을 보아야 진짜 부처님을 뵈올 수 있는 것입니다.
불신(佛身)이 생긴, 그래서 붓다권내에 든 성자라야 극락정토를,
그 청정국토에 가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부처님을 볼 수도 있고, 법문을 들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불신을 얻지 않은 이가 어찌 극락세계에 가고 부처님 법문을 듣는단 말입니까?
이 점 만현은 여러분에게 강조 강조해둡니다.
3번 영체가 육체를 이탈해서 여러 하늘 천상을 유람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선정이 아닙니다. 진짜 삼매가 아닙니다.
그리고 장작더미위에 앉아 스스로 불을 지피고,
육체를 이탈했다 해서, 마음대로 했다 해서 견성도인, 곧 아라한이라는
지금의 왜곡된 불교를 한탄하면서 부처님 정법의 기치를 다시 세운다는
사명의식으로 이번 라디오 법회에 임하였습니다.
인생은 가치가 있는 여정입니다.
보람을 챙기십시오.
허망 되게 살면 지옥만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부디 자격 있는 훌륭한 영적지도자를 찾아 지도받으며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나무 삼계왕 남섬부주 대교주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고아일심귀명정례
출처:200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라디오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