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해두 불금 저녁되면세상 와이리
좁노? 하구선 매음 움직이는곳 따라휘리릭 바람처럼 떠나곤 햇쉼더.이름도 인제 기억에 희미한 곳들 팔도 사나이 처럼 누비구 다녓는데? 내일 주말 계휙 잡구 한주일
동안 가심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렷는데?
흐림 빗소식에 기분 다 구겨지네유.
흙수저라 럭셔리하게는 못댕겨봣지만
서도 마도로스 출신이라 회를 좋아하다
보니 횟집에 대한 기억들 경포대 태안
그쪽동네 횟값이 후덜덜 비싸더군여.
원래 애들이랑 여수쪽으로 계휙 잡앗다
요렇게 조촐하게 여행간 기분처럼 마음
만이라두 경포대 간거처럼 닭장같은
집에서 횟집 분위기 한번 잡아봅니다.
머무는곳 어디던지 매음먹기에 따라 경포대
태안 제주도 일수 있겟지요. 머얼리 가지못한
아쉬움을 맆서비스로 말랑말랑한 애들
구워삶아 간단히 달려 봣쉼더.계휙차질에
구겨진 매음두 돈도절약 맆서비스로
때우고 기분도 좋구 일타 삼피쯤 가성비
높앗던 불금 엿네유.
남쪽 해안 바닷가 갈매기 소리 들리듯
날아가구 싶지마는 하늘두 말리구
기력두 딸리는거 같쉼더.에구 세월아
니는 우째 고장도 없노??????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경포대 횟집
금박산
추천 0
조회 413
21.01.22 21:30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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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하셨어요
빗길 운전도 위험한데
어디서든 맘먹기 나름이쥬
저도 회에 술 좋아해서
즐겨 먹습니다
막썰어 양도 많구만요ㅎ
근디유 제가 먹는거에는
안아끼는탓 배만 키웟던지?
많이 부족해서 또 치킨 으로
메웟쉼더. 엔간벌어가지고는
애들 제대로 멕이지도 못할거
같쉼더
회는 한국에서 먹는 게 지 맛인거 같데요
쌈싸서 푹푹 넣는 그 맛.
애들한테 생활비 받으소~
성인이면 당연 그래야 하능거 같은데
우째 여태까지 미기 살리능교~
아부지 인심이 좋심데이~ㅎ
여자라면 몰라도
무시마는 필히 일찌감치 독립을 시키는 마음.
그게 참 사랑인 줄 아는디요
@깡순이 나도 치마 바지
입고 벗어가면서 키웠다뭐~
잘난 가서나도
못난 가서나도
일찌감치 독립시켰다
내가 매냥 살 것도 아니니께~
귀가 근질근질 하디마는
두분이서 여무지게 씹구
있엇능교? 독립한다꼬 나가디마는 방구석 꼬라지도
모양새도 노숙자 비스무리
해서 할수없이 살게 된기라.
횟집 코로나땜시 가지도 못하구
배달회로 단촐하게 마시니
먹는재미가 영 덜합미더.
@금박산 눈에 안 보이고
자주 갈 수도 없는 멀리 보내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노숙자 비스무리하게 살아도
그 속에서 헤쳐나가야 지대로 된 독립합니다
지금도 안 늦구만요.
그러다간 평생 돌 봐 줘야 하는데 그럴 능력 있능교~
@아디오스 에구 고게 내게 남은 제일 큰
소원이구마. 근디 애가 공부도
내팽개치구 소기업에 들어가서
그나마 참고 일하니 그저 감지덕지 감사하구 삽미더.
열악한 소기업 밥먹구 살기만두
빠듯한 세상이 왓쉼더. 나랑 있어니 생활비 줄이구 쪼매라도
기반잡기를 바래야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깡순이님 막걸리가
깡군이님 마셔부렷쉼더.
어디던지? 가려구 계휙
잡앗다가 못가구 매음만
경포대 갓쉼더.
@깡순이 해장은 햇심미꺼?
지는 된장찌대 부글부글
끓여서 먹구는 대충치우구
살랑살랑 어데던지 가보려
합미더.
@깡순이 청도 운문댐 비내리고 눈내리면
운무 자욱한 경치감상하러
이주변 자주 둘러봅미더.
비오니 어데 갈곳두 마땅
찮기두 하구 김밥 벤또 들구
나왓쉼더.
@깡순이 날씨예보에 비온다 카던데예?
오늘은 나이롱 예보가 맞아
떨어 졋쉼더.어데 안가길
잘햇쉼더.비내리는 운무낀
경치 나름 마음 차분하구
평화시럽쉼더.지금 블랙커피랑
담배물구 분위기 잡쉼더
@깡순이 나왓지예.가만있음 누가
궁디 바늘로 콕콕 찌르는거
같아서 오늘 경치 쥑임미더.
일류카페 저리가라네요.
옛날엔 술도 한잔씩 해가며
신선놀음 햇는데? 인제는
갈수없는 추억이 됏쉼더.
굿입니다..
회가 먹음직 스럽네요..
에구 집안에서 이청승
고만 떨어야 될낀데? 횟집가야
찌개다시하구 매운탕으로
애들 제대로 멕일건데?
얼릉 코로나가 잠잠 해졋음
좋겟쉼더. 사실 배달회가 더
비싸게 먹히지유.저게 7만불
최소10만불어치는 되어야
할거 같쉼더.
정말 경포대 가신줄 알았어요 ㅎ
회...맛있게 드셨나요?
나두야 이트가서 광어회 필렛 사와
경포대 기분좀 내볼까나요?^^
금박산님 따라쟁이 ㅎ
즐주말요~
미경씨 한텐 졋쉼더.
세상에 계산기를 안두드리나?
곧이곧대로 다 믿어시니?
따악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네유. 마음먹기에 어디던
무릉도원이기도 지옥이기두
하겟지유.
그나저나 날렵하게 대충 치웟어니
시체놀이두 글쿠 눈구경 할수
있을라나? 어슬렁 거리구
함 나가볼까 합미더.
미경씨~~~~행복한 주말
보내시소.
회나 슬이나 구경 조차 할 기회도 없으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ㅎ
방장님 에구 연민이 느껴집니더.
돈버셔서 뭐 하시는지 모르겟어요. 저같음 사방팔방
팔도사나이 제대로 맛난거두
즐기구 보고 살거 같은데,
제가 보니 도닦는 분들 수행
하시는분들 처럼 과식멀리
하시구 머리맑게 조금씩만
드시는거 같습니다.
@금박산 회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라고요.ㅎ
회보다 따라나오는 거 뭐더라, 스끼다시?
이걸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차림이네요.
배달은 스까다시는 없나봐요?
그래도 음주운전 염려없이 애들하고 주거니 받거니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된거죠 뭐.
설겆이는 누가 하셨을랑가? ㅎ
설거지야 손관리 피부관리
필요없는 무수리 몫이지유.
전 순수한 회 고기 좋아라
하지마는 여자분들은 찌개다시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얼릉 찌개다시두 먹구
제대로 경제가 돌아가야
할낀데? 썰렁하게 불꺼진
점포들 보면 차암 매음이
무겁쉼더.그래서 저라도
부지런히 살리고 있지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두 밖에 푸짐하게 널어놓구
편하게 먹는게 좋은데?
그런 일상들이 넘 소중한줄
뼈저리게 사무치게 느껴져유.
새로운 행복님 행복철철
넘치는 주말 되시소.
우야든동 스트레스 덜고 오소 ㅎ
강릉 물가 억수로 비싸던데?
우째 삽미꺼? 몇년전 여름에
갓다가는 후덜덜 하데유.
저야뭐 스트레스도 일상생활
이지유.그냥 동반자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