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유럽 5개국을 가다 (벨기에의 브뤼셀) 오줌싸게 동상, 쵸코렛, 와인

[예강]

 오줌싸개 소년 동상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1619년 제롬 듀케뉴아가 만든 높이 약 60㎝의 청동상으로

꼬마 쥘리앙이라 불리며 브뤼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뤼셀을 방문한 세계의

국빈들이 오줌싸개 동상을 위해 옷을 만들어 와서 입히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으며,

주변에는 오줌싸개 동상을 모델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오줌싸개 동상은 그랑 플라스 시청사 왼쪽 귀퉁이에 난 골목길 안쪽에 있다. 

각종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이 거리를 100 여m 쯤 가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 곳이다. 오줌싸개 소년동상에는 여러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중에

 ‘방화의 진화’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프랑스 군이 침략해서 방화하려고 하자 어떤 아이가

방화 현장에 오줌을 싸서 껐다는 말을 듣고 이 오줌싸개 동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오줌싸개 동상의 전설을 들은 네델란드 총독은 1698년 벨기에를 방문했을 때 오줌싸개

동상에 네델란드의 고유의상을 입혔주었는데, 그때부터 세계 각국의 귀빈들이 벨기에를

방문할 때마다 오줌싸개 동상에 자기나라 고유의상을 입히는 의식이 관례처럼 되면서 동상이

유명해졌다. 오줌싸개 동상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보낸 옷들은 왕의 집인 시립박물관에

전시해 놓았는데 의상이 750 벌 정도 된다고 한다.

이 작은 오줌싸개 동상은 18세기 영국이 약탈해갔다가 프랑스로 넘어간 후,

루이 15세 때 되돌려 받았고 다시 프랑스인에 의해 도난당했던 것을 어느 날 망가진 채

발견하게 되었다 한다. 그 때 발견된 조각들을 모아 다시 복원해 놓은 것이 오늘의

오줌싸개 동상이라고 한다. 아무튼 오늘날 브뤼셀 사람들의 꼬마 쥴리앙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이 보잘 것 없는 오줌싸개 동상은 그들의 창조한 전설적 배경에 힘입어

세계인들의 사랑스런 귀여운 마스코트가 되었다. 그리고 벨기에에 엄청난 관광수입을

안겨다 주는 원동력으로 브뤼셀의 영원한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오줌싸개 동상 주변 기념품 가게에는 온통 오줌싸개 관련 상품들로 넘쳐나는데,

오줌싸개 동상 인형은 우리 돈 10여 만원이 넘는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다.

브뤼셀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본 '돈키호테'와 '산쵸판자' 동상

가이드가 자유시간을 주어 상가 구경에 나섰다.

벨기에의 유명한 와플

 우리나라에서 보던 와플과는 생긴 것과 내용물이 다르다.

손자가 와플을 꼭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산 와플

 벨기에의 유명한 과자~ 골고루 골라서 샀더니 값이 꽤 비쌌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1619년 제롬 듀케뉴아가 만든 높이 약 60㎝의 청동상으로

꼬마 쥘리앙이라 불리며 브뤼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줌싸개 동상은 그랑플라스 광장 왼쪽의 골목길 안쪽에 있다. 각종 기념품 가게 가 즐비한

이 거리를 100 여m 쯤 가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 곳이다.

벨기에의 그 유명한 쵸콜릿 가게~

딸들은 선물용 쵸콜릿을 샀고, 집에 돌아와 딸들에게 받은 쵸콜릿을 먹었는데 

달지 않고 진짜로 참말로 맛있었다. 더 사올 걸~후회 했음

그랑플라스 광장과 오줌싸개 동상 사이에 있는 골목의 해산물 식당, 밖에까지 테이블을 놓았다.

노천카페를 좋아하는 유럽사람들은 식당까지 노천에~

저녁식사는 그 골목에 있는 홍합요리 식당에서~

벨기에는 와플과 쵸콜릿과 함께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홍합요리라기에 거창한 요리인줄 알았는데, 정말 달랑 홍합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샐러리를 넣어 끓인 것이다. 반찬 대신에 감자 칩 한 그릇도~ 이게 저녁밥인겨~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맛은? 그냥 홍합~ 감자칩이 더 맛있어~

아무튼 와인과 샐러리를 넣고 삶은 거라 좀 독특하긴 했다.

샐러드와 와인을 주문해서 그런대로 이국의 밤 분위기에 젖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