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과 명원문화재단 공동주최로 9월에 서울코엑스에서 열렸었죠. 그때 수상한 차를 소개합니다.
녹차부문
1위 보성 징광잎차
2위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3위 보성 신옥로제다, 구례 화엄제다
홍차 부문
1위 영국 헤롯/다즐링 굼티 세컨 피쉬
2위 보성 차향가득한집
3위 영국 헤롯/빈뗑케드 엑스트라 팬시(셀론)
우롱차 부문
1위 대만 구순다엽유한공사 대우령
2위 대만 불이심 동정오룡
3위 대만 젠 웨이 동방미인
블렌딩 차 부문
1위 영국 해롯/팬시 얼그레이
2위 영국 위타드/다크 초콜릿
3위 영국 위타드/잉글리쉬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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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들어갑니다. ㅎㅎㅎ
일단, 출품작과 일반판매제품 사이의
격차가 있을 것이므로,
상 받은 곳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뢰하는 건 곤란.
이단, 차나무 품종과 재배방식, 자생성 여부 등을 이 수상 결과 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움.
또 숨은 의도를 살펴보자면,
보성에서 주최했으므로,
징광잎차, 신옥로제다, 차향가득한집은
다시금 면밀한 점검이 필요.
그 와중에서도 상을 받은
조태연가죽로차와 화엄제다는
놀라움. ㅎㅎ
(구례 화엄다원은 가볼만한 명소. ^^*)
청차는 중국보다 대만 상품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전통 청차의 기준에서 보자면 이견이 있겠지만요. ㅎ)
블렌딩 홍차는 영국을 따라올 곳이 없음.
특히 헤롯과 위타드는 유럽 품평대회에서도
단골로 수상하는 곳~ 후덜덜~^^*
이상 생활예술의 제멋대로 분석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