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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목격해 큰 피해 막은 '남양주시 공무원' |
하수처리팀 이봉훈씨, 화재 발견 후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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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03 월 12 일 토13:10:16 |
정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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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한 공무원이 귀가 중 우연히 화재발생 현장을 목격하고 화재신고는 물론 직접 화재진압에 나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하수처리과 하수처리팀에 근무하는 이봉훈씨.
이 씨는 지난 10일 자정을 조금 지난 시간에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다가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던 중 별내면 청학리의 한 쌀농산 건물에서 작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목격했다.
이에 이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한 뒤, 발화지점을 찾아 나섰으며, 건물 뒤편의 전신주와 건물 쪽으로 연결된 전선에서 불길이 올라가는 걸 확인했다.
또, 이 씨는 때마침 도착한 112순찰차에서 소화기를 빌려 삽시간에 커져가는 전신주로 연결된 전선의 불을 진화했다.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원에게도 이씨는 미리 알아냈던 발화지점을 일려주어 화재가 곧바로 진압되게 함으로서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건물? 湧?연이 어 붙어있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져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작은 연기도 소홀이 여기지 않고 꼼꼼이 확인함으로서 대형 화재를 막은 이봉훈씨는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시민들 누구나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주변의 칭찬에 대해 겸손함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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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시었습니다.
훌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