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철권에 대해 알아본 정보들을 얘기해 보겠다. 물론 조금만 검색해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글을 보면 약간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이 철권을 할 수 없는 곳에 있거나 혹은 공주지역에 있더라도 철권이 비싸서 고민하고 있는 유희 동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우리 과 유희의 꽃이 활짝 피어났으면 좋겠다.
(교육학과의 유희는 두 번 핀다는 근거 없는 소문도 있다.)
사실 난 플레이스테이션에는 큰 관심이 없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 철권을 할 수 있는 방안은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360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에 관한 언급이 본 글에서는 많을 것이다.(이하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3를 플스로 엑스박스360을 엑박으로 부르겠다.)
불행하게도 철권6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10월 29일에 북미와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의 가격은 8379엔으로 현재의 환율을 고려하면 대략 11만원이라는 ㅎㄷㄷ한 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판이고 한국판으로 정발된다면 조금 저렴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그래도 대략 6-7만원선에서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그리고 현재 철권을 할 수 있는 운영체제는 플스밖에 없었는데 철권6BR(철권6은 나오지 않고 바로 BR로 나온다.)은
플스3와 엑박에서 동시에 구현이 가능하다. 플스3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지만
엑박 사용자나 아직 구입을 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엑박이 현재 플스보다 10만원 이상 가량싸기 때문이다.
플스3의 가격은 현재 45만원 선으로 결정되고 있다.
즉 현재의 플스3를 구입하고 철권6br을 구입하려면 게다가 스틱까지 포함하면 대략 55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래가지고는 할 수가 없다. 55만원이란 굉장히 큰 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놈의 시장이 미쳤는지 1년도 훨씬 지난 중고가격이 새제품에 비해 5만원도 싸지 않으니 정말 놀라고 미칠 일이다. 물론 개인에게 사면 약간 더 싸지만(새제품보다 약10만원 정도 저렴) 불완전하고 AS도 받기 힘들기 때문에 새제품을 사는 것이 여러모로 괜찮을 거 같다. 렌즈 한 번 나가면 10만원 이상 깨지고 시간도 오래 소요된다. 새제품을 사면 플스는 1년 엑박은 3년 무상 AS가 보장된다.)
아무튼 가격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들려온 새로운 소식... 바로 플스3의 슬림형 출시이다. 그리고 슬림형은 기존의 가격보다 약간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299달러이니 현재의 환율로 고려하면 약 39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다.
슬림형의 출시로 기존 플스3의 가격이 떨어질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슬림형과 기존형의 차이는 없다. 다만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그리고 말 그대로 본체가 슬림하게 나왔다는 것이다.)
만일 플스3의 가격이 35만원대로 결정되고 철권이 우리 나라에 빨리 나온다면 한번 생각해 볼 만도 하겠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플스3의 가격이 어디까지 떨어질 것이며, 철권6br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한줄기의 희망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관한 문제이다. 본인이 엑박이 아무리 싸도 엑박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네트워크 문제이다. 엑박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대가로 1년에 6만원 가까이를 내야 한다. 하지만 플스3는 무료이다. 철권만을 한다면 엑박이나 플스3 모두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철권이 나오는 시점까지는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 이후에 만일 구입을 하게 된다면 나는 전세계 사람들과 철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첫댓글 아무래도 플3이 엑박보단 낫지 않을까 싶어. 즐겨야 하는 컨텐츠라고 해봐야 북미쪽보다는 거의 일본쪽 콘솔겜들이 될테니까. 엑박에서도 철권히 호환이 된다니 놀라운 일이지만. 넷플 사용비가 따로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플3쪽으로 많이 기우는 구만. 다만 정말 가격이 문제다. 플3 슬림 출시가 언제가 될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철6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정말 의외다. 그럼 오락실의 그 수 많은 사람들은 전부 300원씩 들이부었단 말인가? 경악스러운 일이다.
플삼 슬림 출시는 9월 1일이야. 얼마 남지 않았지. 우리 나라도 9월 안으로 출시될 거라고 예상들 하더군. 문제는 철권이야.
헐 9월? 생각보다 엄청 빠른데? 거금이라 그렇지 사두면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아. 299달러면 38만원 정도에 풀릴 것 같은데, 괜찮은 것 같아. 여전히 엑박보단 훨씬 비싸지만 넷플 비용이 6만원이면 거기서 거기란 소리지. 1년 쓰고 말 것도 아니니까. 엑박이 대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플3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철6는 곧 출시되겠지. 그 전까지 5dr 중고 하나 사서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아.. 꿈 같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