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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06 철도여행기322 대구3, 동대구20 - 환상의 섬 거제 외도, 한려수도 테마여행 - 신선대 그리고 바람의 언덕 - 충무공 이순신의 혼이 숨쉬는 한산도 제승당 - 전국 최고 규모의 마산 어시장&싱싱한회&건어물 - 청정 알칼리수의 호성온천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18.com.ne.kr/photo_154.htm
# 이용 열차 05월 05일 1. #1221 무궁화호 영등포(22:47)->대구(02:17) : 15,000원(동반카드 할인 15%) 05월 06일 2. #146 무궁화호 동대구(18:36)->서울(20:23) : 21,825원(동반석 할인 37.5%)
# 이용 교통 수단 05월 06일 1.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45인승 054) 456-6160,61 정만진 기사님(경북 구미 업체) 코스 대구역->서대구 IC->화원TG->구마 고속도로(451)->달성IC->중부내륙고속도로(45)->칠원분기점->마산외곽고속도로(102)->산인분기점->남해고속도로(10)->진주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35)->동통영TG 경유->거제 해금강, 외도, 학동몽돌해수욕장->동통영TG->대전통영고속도로(35)->고성IC->마산 호성온천->마산 어시장->동마산IC->남해고속도로(10)->동창원IC->남밀양IC->대구부산고속도로(55)->대구TG->경부고속도로(1)->동대구IC->대구 망우공원(시간상 생략)->동대구역
2. 한산도유람선(충무유람선 협회) 055) 645-2307, 646-2307(통영시 도남동에 위치) 한산도(제승당) 유람선 왕복 어른 9,000원, 어린이 5,000원 코스 : 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한산도 제승당(제승당은 도보이동이며 1시간~1시간 30분 소요)->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
# 볼거리 05월 06일 1.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몽돌이란 흑진주 색깔의 검은 돌을 말하는 것으로, 학동몽돌해수욕장은 몽돌 해변이 1.2km 길이로 넓게 퍼져있는 해수욕장이다. 이 곳의 지형은 학의 모습과 유사해 학동이란 지명이 붙었고 모래 해수욕장과 달리 물이 깨끗하다. 해수욕장에서 갈곶이 방향으로 14번 국도를 타고 가면 도로 변에 천연기념물 233호 동백림이 있다. 이 지역은 팔색조 도래지로 유명한데 보통 6월에 날아온 뒤 9월에 날아간다고 한다. 해수욕장에 민박집이 형성되어 있고 학동 선착장이 있어 해금강과 외도행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2. 신선대&신선대해수욕장(한국관광공사에서 퍼옴) 해금강 이정표를 따라 가다 비경에 반해 차를 잠시 세우고 사진 촬영을 하는 곳이 신선대이다. 도장포 선착장 입구의 삼거리 아래 쪽 바닷가에 기묘한 형상의 바위가 수평선을 떠받치는 듯 서 있다. 차를 세우고 나무 보도를 따라 내려서면, 평탄한 바위 위로 봉우리처럼 우뚝 솟아오른 바위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바위 위로 소나무들이 자라며 푸른 빛을 발하고 있어, 싱그러움이 넘친다. 평탄하게 깔린 바위는 마치 신선들이 앉아서 바둑을 두며 노닐었을 법한 공간이다. 바위 위에 서면 무인도인 다포도, 소다포도와 대병대도 등이 늘어서 있어 해금강 못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 끝에 앉아 낚시대를 드리우고 앉으면, 그대로 신선이 된다. 신선대 옆으로는 자그마한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신선대해수욕장으로 불리는 이 곳은 태풍 매미로 몽돌 일부가 유실이 되면서 풍치는 한결 덜하지만 비교적 조용하게 보낼 수 있다. 해변의 길이는 50m가 채 안되는 곳으로 별다른 편의시설이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삼거리 위쪽의 신선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역시 신선하게 와 닿는다. 신선대는 드라마 회전목마, 신선대 전망대는 영화 종려나무숲의 촬영지였던 곳이기도 하다.
3. 바람의 언덕(http://www.geojedopension.net)에서 퍼옴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캡틴은 이곳을 "바람의 언덕" 이라고 부른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바람의 언덕" 끝자락으로 내려가면 앞서 살다간 누군가의 무덤이 버티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는 생(生)과 무덤으로 남은 사(死)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그러함에도 다부진 잰걸음으로 돌아 다니는 개구쟁이 흑염소에게는 비비고 기댈 친숙한 곳이려니...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 난 수피는 세월 그 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SBS, MBC 등의 방송 촬영장소로도 등장하는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짬을 내어 한번쯤은 꼭 산책을 해보시기를 권한다. 2003년 8월, MBC 주말연속극 '회전목마'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며 바람부는 날 "바람의 언덕"에서 세상 근심일랑 바람에 날려 버리고 삶의 기운을 원없이 채워 가시기를 바란다 도장포 유람선 오른쪽으로 150m 도보이동, 시원한 바다를 보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4. 한산도 제승당(055-645-3229)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200원 http://minhyang.hihome.com에서 퍼옴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의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선조26년~30년(1593~1597년)까지 수군의 본영으로 삼아 재해권을 장악하고 국난을 극복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은 한산면 두억리 제승당 일원의 104필지(600,461㎡)181,640평에 조성된 지상건물, 각종 비석, 동산문화재, 광장, 조경물 등과 풍치림야를 통칭한다. 정유재란 때 원균의 패전으로 한산진영이 불타버리고 폐허가 된지 142년만인 영조15년(1739년) 조경(趙儆) 제107대 통제사가 이곳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運籌堂) 옛터에 집을 짓고「 制勝堂(제승당) 」 이라는 친필 현판을 걸었다. 그 후 여러 번 중수가 있어 오다가 1975년 경역을 확장하고 보수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정화하였다. 이 유적지에는 충무사(忠武祠), 제승당(制勝堂), 수루(戍樓), 한산정(閑山亭) 등 당우(堂宇)를 비롯,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당시 조선 수군 본영의 모습을 되찾아 볼 수 있다.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제승당>에 3년 8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군사를 정비하고 왜군의 침입에 대비하여 군량을 확보하고 여러 가지 무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후 정유재란으로 폐허가 된 이곳에 통제사 조경이 유허비를 세우고 이순신 장군이 머물면서 집무를 봤던 운주당(運籌堂) 옛터에 제승당(制勝堂)이란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 뒤 몇 번의 보수와 개축을 거쳐 현재까지 왔다. 한산도는 임진왜란 때인 1592년 왜적이 쳐들어왔을 때 한산도 앞 바다에서 학이 날개를 펴는 '학익진전법'으로 왜적을 대파한 전투 현장이기도 하다. 우리에겐 이 전투가 자랑스런 전투였지만 일본인에겐 오욕의 전투였음을 알 게 하는 것이 통영에 있는 "해저터널"이라고 한다. 한산전투에서 패한 왜인들이 쫓겨가면서 물길을 만들기 위해 길을 뚫어 도망치려 했던 '판데목'이란 곳에서 무수히 죽임을 당하자 일제강점기 때 왜군이 많이 죽은 이곳에 다리를 놓지 않고 터널을 뚫어 조선인들을 그 밑으로 지나다니게 했다는 것이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길이 461m인 이곳은 도보로 10여분이 되는 곳이다. 제승당 입구의 매표소를 지나 1km정도의 해안산책로는 왼편으로는 송림과 오른편으로는 바다가 있어 운치를 더하는데 해안 가에는 굴양식이 풍성함을 보여주듯이 떠내려와 굳어 버린 듯한 굴 껍질을 숱하게 볼 수 있다. <제승당>에는 제승당 본 건물 외에도 수루와 한산정, 충무사 등의 건물이 있다. 휴게소와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제승당을 관리하는 당장이 머무는 "수호사"가 있고 그 옆에 '우물'이 있다. 장군이 머물렀을 때 마셨다는 우물이라 우리도 마셔보았는데 짠맛은 없었으나 약간 텁텁한 느낌을 준다. "대첩문"에서 "충무문"을 지나 "제승당"까지 가는 길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들이 소담스럽게 꽃을 남기고 있어 바람과 파도가 적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가파른 계단 위의 충무문을 지나면 제승당이 눈에 들어온다. "제승당"안에는 '노량해전도; 진중생활도; 우국충정도; 한산대첩도; 사천해전도' 등 5폭의 그림이 있으며 거북선 1/25 축소모형과 지자총통, 현자총통, 커다란 제승당 현판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제승당" 왼편에는 이충무공의 후손으로 통제사와 부사 등을 지낸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행적비"와 장군의 애국시로 유명한 "수루"가 있다. 비록 최근에 만들어진 곳이지만 수루에 올라 멀리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바다라기보다 호수 같다는 기분이 든다. 어스름 달까지 뜬다면 더욱 운치가 있지 않을까? 제승당 오른편에는 "한산정"과 "충무사"가 있다. 한산정에서 바라보이는 과녁은 바다를 사이에 둔 활터로 특별무과시험을 치르기도 했다는 곳으로 눈어림 짐작으로도 100m를 훌쩍 넘길 것 같은데 그곳까지 명중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생각해봤다. 공을 추도하기 위한 영정을 모신 "충무사"로 들어가는 곳엔 세 개의 유허비를 볼 수 있는데, 통제사 조경과 통제사 이태상이 이곳을 재건하거나 중수할 때 세운 것으로 영조 대(1739년)과 고종 대(1877년)에 만든 것이다. 한글유허비는 최근에 만들어 세웠다 한다. 유허비에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제승당의 의미 등을 담고 있다. "충무사" 입구 왼편에 있는 커다란 단풍나무에서 떨어져 쌓인 노란 잎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뒤편에 서있는 붉은 단풍나무까지 어우러져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산도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충무공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요, 하늘과 해를 다시 손본 공로라. (명나라 진린 도독이 우리 선조대왕에게 공을 예찬하여 아뢴 말)
이순신은 말과 웃음이 적고 용모가 단정하여 근신하는 선비와 같았으나 안으로는 담기가 있었다. - 유성룡 징비록에서 -
a. 거북등대 제승당 입구 바다 암초 위에 세워진 거북등대는 1963년 12월에 세운 것으로서 한산대첩지가 여기임을 가리켜 주고 있으며, 항해하는 선박들을 인도하고 있다.
b. 한산대첩기념비 이 곳 한산도 앞바다는 바로 세계 해전사상 길이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다. 서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옥포, 당포해전에서 왜적을 크게 무찌르는 대승을 거두었다. 그해 7월 8일 이순신 장군께서는 견내량에 대소 73척의 왜선이 몰려 있음을 알고 적선을 한산도 앞 바다로 끌어내서 학익진의 전법으로 집중공격을 가해 적선 73척 중 12척으 사로잡고 47척을 불태우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 역사적인 대승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기 1978년부터 서기 1979년까지에 국비 1억5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한산 앞바다가 가장 잘 내려다 보이는 문어포 산정에 거북선을 대좌로 한 높이 20m의 한산대첩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c. 노량해전도 선조31년(1598년) 8월에 왜장 풍신수길의 병사로 인하여 왜군이 후퇴를 개시할 때에 이순신 장군은 당시 순천에 있던 소서행장의 퇴로를 막으려고 노량에서 왜선 300척과 싸워 많은 적선을 쳐부수는 동안 불행히도 적의 유탄에 맞아 54세로 장렬한 순국을 하셨다.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충무공의 유언에 따라 공의 죽음을 발표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적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혔음
d. 사천해전도 1592년 5월 29일 사천에서 왜선 12척을 격침하는 장면이다. 특히 이 해전에서 공이 창제하신 거북선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대승하였음.
e. 우국충정도 나라 걱정에 잠 못이루시던 충무공
f. 한산대첩도 임진왜란 때 충무공께서 적선 73척을 한산도 앞 바다로 유인하여 학익진 전법으로 그 중 12척을 나포하고, 47척을 섬멸하시던 대승첩 장면
g. 진중생활도 3년 8개월 동안 이 곳에 주둔하시면서 군사훈련, 거북선, 활, 화살, 화약 등을 만들고 식량을 자급하여 백성을 보살피시던 장면
h. 우물 이 우물은 충무공이 3년 8개월여 동안 제승당에 있으면서 사용했던 것으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도 짠맛이 전혀 없고 수질이 매우 좋으며 양도 풍부함.
i. 행적비 이 비들은 이 충무공의 후손으로서 통제사, 부사 등을 역임한 분들의 선행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j. 고란초 서식지 중부 이남 지역의 그늘진 바위 틈에 자생하는 상록성 다년생 식물로서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식물 및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임.
k. 유허비 1597년(선조30년)에 폐진된 제승당을 1739년(영조15년)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다시 세우면서 충무공을 사모하고, 여기가 제승당터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이 비를 세웠다. 우측의 비는 138년 후 충무공 후손인 제198대 통제사 이규석이 다시 세운 비이다.
l. 충무사(영당) 이 사당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이며, 원래 조그마한 사당이던 것을 헐고 서기 1976년 10월 본 사당을 건립하였고, 매년 2회 제향을 올리고 있다.
m. 제승당 정화기념비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를 구한 이충무공의 거룩한 충성과 덕을 오늘에 이어받아 겨레의 사표로 삼고자 1975년 8월 보수 정화사업에 착공하여 1976년 10월에 준공함으로써 이를 기념하여 세운 비다.
o. 한산정(사정) 한산정은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시던 곳이며 사정과 표적과의 거리는 145m이다. 그 당시에는 조정에서만 과거를 보아왔으나 충무공이 장계를 올려 처음으로 이곳에서 무과시험을 치른 곳으로 100여명이 급제한 곳이기도 하다.
p. 수루 이 건물은 적의 동정을 염탐하던 망루로서 고증에 의하여 현 위치에 새로이 건립한 것이다.
q. 제승당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성웅 이순신 장군께서 삼도수군을 지휘하시던 곳으로서 1976년 10월 중건한 것이다. 이 곳에는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이 충무공의 전적을 그린 5폭의 벽화가 있다.
r. 충무공영정 충무사(영당)에 모시고 있으며, 1978년 정형모 화백 작품이다. 공은 조선 인종 원년(1545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새벽 1시 서울 건천동(지금 인현동)에서 태어나셨다. 공은 일찍이 만호, 검사, 군수 등을 거쳤으며, 임진왜란시에는 삼도수군 통제사를 지내신 민족의 태양이시다.
5. 호성온천 055) 271-8317, 1575(어른 3,300원, 어린이 2,000원) 지하수 섭씨 27도씨의 약알칼리수로 되어 있으며, 뜨끈뜨끈한 탕 안에 몸을 담그고 여행의 피로를 녹여보자.
6. 마산어시장(http://www.masanfish.com)에서 퍼옴 싱싱한 회와 아구찜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다. 가. 어시장의 유래 영조 36년인 1760년 당시 창원부의 마산포에 조창이 설치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마산창이 설치된 이후 창원부사가 조창에 관원과 조군을 배치하고 선창주변에 마을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시장(마산장)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당시 마산장에선 어민들이 어획한 각종 수산물을 비롯해 농산물, 옷감, 유기그릇 등이 거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899년 마산포가 개항되면서 외국의 공산품들이 들어와 시장 활성화와 함께 마산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이 됐다. '만기요람'에 마산포의 객주(현재 수협의 기능과 유사)가 130호나 됐다는 기록으로 미뤄 당시 구마산 어시장이 상당히 번창한 것으로 짐작된다. 조창을 중심으로 한 어시장은 마산항 매립과 함께 현 위치인 동서동 합포로~해안로 사이와 수협주변으로 확장된다. 마산항은 한일병합 이후 1914년 현재의 남성동 우체국·극동예식장 일대 1만 1000여평을 매축한 것을 시작으로 1927~1940년 사이 수 차례와 홍콩바(대우백화점 뒤 편)~수협 사이 구항 6만 7000여평을 매립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2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어시장은 지난 48년 객주들의 협의기관인 '합포사'가 조직되고 62년 마산어업조합이 설립됨으로써 어획물의 입하와 판매망이 일원화 됐다. 나. 형성년도 1760년(조선 영조36년) 조창이 설치(현재 제일은행 마산지점)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 형성초기에는 5일장으로 운영됨 : 음력 5일, 10일 다. 명칭변천 1809년 : 창원현 마산포장 1907년 : 창원부 마산시장 1912~1938 : 구 마산시장 현재 : 마산어시장 (재래시장으로 인가된 곳이 아니고 상기 형태임) 라. 소재지 변동 최초 : 현재 젱리은행 마산지점 주변 (창동, 남성동일부) 1차 확대 : 남성동, 동성동 일대로 확대 (1911~1914 해안매립) 2차 확대 : 오동동, 남성동, 동성동, 신포동 2가 일대(1985~1993 해안매립) 마. 어시장 현황 권역면적 - 190.000㎡ (57,400평)정도 점포수 - 2,020여개 (고정 1,320, 노점 700) 연간매출액 - 약 1,000억 정도 추정 (1일 30,000~50,000여명 이용)
# 먹거리 05월 06일 1. 조식 : 신선대횟집(055-632-8789, 633-1397) : 해금강 초등학교 옆에 위치 해물된장찌개정식 5,000원/1인
2. 중식 : 바다향기(마산 해안도로 변 어시장횟집 골목입구에 위치) 055) 247-2329 회정식 15,000원(1인분)-매운탕&조개탕 등 회의 양이 많은 편임
3. 간식 : 김밥천국 나들이 방촌점 053) 981-3588 김밥 1인분 1,000원, 캔커피 500원
# 여행 설명 가. 여 행 명 : 환상의 섬 외도, 한려수도 기차여행 (충무공 이순신의 혼이 살아 있는 한산도 제승당, 호성온천 마산어시장 기차여행) 나. 여 행 일 : 2006년 05월 05일-06일(무박2일) 다. 출 발 역 : 영등포역(22:47) 라. 여행 비용 : 어른 88,000원, 어린이 71,000원 마. 포함 내역 : 왕복열차비(무궁화호, KTX)+연계버스비+식사(조식1회)+한산도 유람선비+제승당 입장료+간식(김밥+캔커피) 바. 여행 주관 경인관광여행사(http://www.ktx7788.co.kr) 여행스케치(http://www.toursketch.co.kr) 지구투어네트워크(http://www.jigutour.co.kr) 사. 여행가이드 : 박준규 과장 아. 일정표(2006.05.05-06)
-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05월 05일 -
0. 22:10 영등포역 2층 대합실 구내약국 앞
오늘은 버스 1대, 총 45명의 인원이다.
지난 주의 일을 생각을 하면(남원역까지 승용차로 이동) 이번에는 손님들에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 출발시간, 출발시간 및 좌석번호외에 열차번호 등을 철저하게 안내를 한다.
1. #1221 무궁화호 영등포(22:47)->대구(02:17) : 15,000원(동반카드 할인 15%)
22:35분 경 손님들과 함께 입장을 하여 열차의 해당 좌석에 앉았다.
열차가 출발하면서 한 분씩 자리를 확인을 해보니 어찌 이런 일이!
오늘은 한 분이 그만 타지 못하셨다.
모든 손님에게 일일이 시간을 말씀드렸기에 내 잘못은 없는 것 같은데, 전화를 해보니 실수로 열차를 타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도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오늘은 다행히 다른 날과 달리 남원역에서 내려서 외도를 갈 수 있는 패키지가 있기에, 일단, 22:57분 여수행 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내려서 도장포 선착장에서 만나 우리 버스에 탑승하기로 하였다.
간단히 대구역에서 탑승할 버스명과 간단히 일정을 소개해 드린 뒤 휴식을 취한다.
- 05월 06일 -
2.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대구역(02:30)->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05:40)
대구역에서 내려 버스에 오른다.
간단히 안내를 해드리고, 피곤함을 해결해 드리기 위하여 완전 소등을 하였다.
서대구 IC->화원TG->구마 고속도로(451)->달성IC->중부내륙고속도로(45)->칠원분기점->마산외곽고속도로(102)->산인분기점->남해고속도로(10)->진주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35)->동통영TG(톨게이트비 7,500원)를 경유하여 달린다(중간에 잠시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외도를 들어가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산도 휴게소를 지나면서 조금씩 내리던 비가 이제 소나기 아니 폭우로 돌변하였다.
폭우보다도 엄청난 바람이 걱정이 되었다.
외도를 갈 때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는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선박 운항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2.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05:40-06:05)
흑진주 색깔의 몽돌과 아름다운 학과 지형이 흡사한 몽돌해수욕장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워낙 많은 비에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잠시 거제시 마스코트를 보며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몽돌을 주우며 산책을 하였다.
3.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06:05)->신선대횟집(06:15)
학동몽돌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천연기념물 233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백림을 지나 신선대 위에 위치한 신선대횟집으로 이동하였다.
4. 조식 : 신선대횟집(055-632-8789, 633-1397) : 해금강 초등학교 옆에 위치 해물된장찌개정식 5,000원/1인(06:15-06:50)
식사는 맛있는 편이다.
따뜻한 밥과 얼큰한 해물된장찌개로 아침식사를 해결을 한 뒤, 도장포유람선 선착장에 전화를 하여 확인을 해보니 우려했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났다.
사실 전화를 하기 전에 엄청난 비와 바람을 보아도 이런 결과는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일이다.
올해 처음으로 기상악화로 인하여 외도를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일단, 선착장까지 이동을 하여 가지 못하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88,000원을 내고 외도를 구경하러 온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가지 못한다면 더욱 불만이 커질 수 있다)
5.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신선대횟집(06:50)->도장포 유람선 선착장(06:55)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외도를 방문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정중히 사과 말씀을 드린다.
6. 바람의 언덕에서(06:55-07:40)
외도를 못가는 대신 대체일정으로 되어 있는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동을 하기로 하고, 일단 이 곳에서 잘 알려진 MBC 드라마 회전목마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바람의 언덕에서 모든 손님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기로 한다.
작년 11월초에 방문을 하고 이 곳에 올라보기는 오래간만이다.
지금은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이며, 앞으로 멀리 외도와 해금강이 손에 잡힐 듯 조그마하게 보인다.
외도를 못간 아쉬움을 달래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7.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07:50)->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09:10)
결과적으로 이곳까지 헛걸음을 한 셈이지만, 해상 날씨는 시시각각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1%의 가능성을 가지고도 약속된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버스를 타고 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을 한다.
이 곳에서 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까지는 대략 1시간 2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8. 한산도유람선(충무유람선 협회) 055) 645-2307, 646-2307(통영시 도남동에 위치) 한산도(제승당) 유람선 왕복 어른 9,000원, 어린이 5,000원 코스 : 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한산도 제승당(제승당은 도보이동이며 1시간~1시간 30분 소요)->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09:30-11:00)
여기서 한가지!
외도는 못가는데 한산도는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한산도는 넓은 바다인 외해의 외도와 달리 내해에 해당이 되기에 외도보다는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기에 선박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오늘 같은 날씨는 선박 운항이 쉽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제승당 외에 연화도(18,000원), 비진도(14,000원), 매물도(18,000원), 환타지(21,000원), 해금강(18,000원) 등을 운항을 한다.
남원, 대구로 오신 120여명의 손님이 한산도 유람선 송악산1호에 승선을 완료한 뒤, 한산도 제승당을 향하여 출항하였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제승당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소요된다.
거북선 등대를 지나 한산도 제승당에 입항하였다.
선착장에 입항을 하자마자 오른쪽 해변 길을 따라 천천히 거닐어 본다.
8-1. 한산도 제승당에서(09:45-10:45)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200원
1시간여 동안의 시간 동안
한산문-휴게소-관리사무소-수호사-대첩문-수루-한산정-제승당-행적비-충무사까지 이동을 하며 구경을 한다.
아무래도 외도와는 너무 비교되지만, 오늘의 날씨에서 최선의 선택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산이 날아갈 정도의 날씨라 선박에서 나오지 않고, 머무르시는 분이 제법 보인다.
120명 중 100명 정도의 손님만이 한산문으로 입장을 한다.
한산문을 지나 해안 길을 따라 걸은 뒤 한산정, 제승당, 행적비, 충무사 등을 구경한다.
수루에서 멀리 바다와 과녁을 바라보고, 한산정에서 멀리 한산대첩기념비를 바라보며 백전백승 이충무공의 늠름한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한산도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충무공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요, 하늘과 해를 다시 손본 공로라. (명나라 진린 도독이 우리 선조대왕에게 공을 예찬하여 아뢴 말)
이순신은 말과 웃음이 적고 용모가 단정하여 근신하는 선비와 같았으나 안으로는 담기가 있었다. - 유성룡 징비록에서 -
a. 거북등대 제승당 입구 바다 암초 위에 세워진 거북등대는 1963년 12월에 세운 것으로서 한산대첩지가 여기임을 가리켜 주고 있으며, 항해하는 선박들을 인도하고 있다.
b. 한산대첩기념비 이 곳 한산도 앞바다는 바로 세계 해전사상 길이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다. 서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옥포, 당포해전에서 왜적을 크게 무찌르는 대승을 거두었다. 그해 7월 8일 이순신 장군께서는 견내량에 대소 73척의 왜선이 몰려 있음을 알고 적선을 한산도 앞 바다로 끌어내서 학익진의 전법으로 집중공격을 가해 적선 73척 중 12척으 사로잡고 47척을 불태우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 역사적인 대승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기 1978년부터 서기 1979년까지에 국비 1억5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한산 앞바다가 가장 잘 내려다 보이는 문어포 산정에 거북선을 대좌로 한 높이 20m의 한산대첩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c. 노량해전도 선조31년(1598년) 8월에 왜장 풍신수길의 병사로 인하여 왜군이 후퇴를 개시할 때에 이순신 장군은 당시 순천에 있던 소서행장의 퇴로를 막으려고 노량에서 왜선 300척과 싸워 많은 적선을 쳐부수는 동안 불행히도 적의 유탄에 맞아 54세로 장렬한 순국을 하셨다.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충무공의 유언에 따라 공의 죽음을 발표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적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혔음
d. 사천해전도 1592년 5월 29일 사천에서 왜선 12척을 격침하는 장면이다. 특히 이 해전에서 공이 창제하신 거북선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대승하였음.
e. 우국충정도 나라 걱정에 잠 못이루시던 충무공
f. 한산대첩도 임진왜란 때 충무공께서 적선 73척을 한산도 앞 바다로 유인하여 학익진 전법으로 그 중 12척을 나포하고, 47척을 섬멸하시던 대승첩 장면
g. 진중생활도 3년 8개월 동안 이 곳에 주둔하시면서 군사훈련, 거북선, 활, 화살, 화약 등을 만들고 식량을 자급하여 백성을 보살피시던 장면
h. 우물 이 우물은 충무공이 3년 8개월여 동안 제승당에 있으면서 사용했던 것으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도 짠맛이 전혀 없고 수질이 매우 좋으며 양도 풍부함.
i. 행적비 이 비들은 이 충무공의 후손으로서 통제사, 부사 등을 역임한 분들의 선행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j. 고란초 서식지 중부 이남 지역의 그늘진 바위 틈에 자생하는 상록성 다년생 식물로서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식물 및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임.
k. 유허비 1597년(선조30년)에 폐진된 제승당을 1739년(영조15년)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다시 세우면서 충무공을 사모하고, 여기가 제승당터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이 비를 세웠다. 우측의 비는 138년 후 충무공 후손인 제198대 통제사 이규석이 다시 세운 비이다.
l. 충무사(영당) 이 사당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이며, 원래 조그마한 사당이던 것을 헐고 서기 1976년 10월 본 사당을 건립하였고, 매년 2회 제향을 올리고 있다.
m. 제승당 정화기념비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를 구한 이충무공의 거룩한 충성과 덕을 오늘에 이어받아 겨레의 사표로 삼고자 1975년 8월 보수 정화사업에 착공하여 1976년 10월에 준공함으로써 이를 기념하여 세운 비다.
o. 한산정(사정) 한산정은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시던 곳이며 사정과 표적과의 거리는 145m이다. 그 당시에는 조정에서만 과거를 보아왔으나 충무공이 장계를 올려 처음으로 이곳에서 무과시험을 치른 곳으로 100여명이 급제한 곳이기도 하다.
p. 수루 이 건물은 적의 동정을 염탐하던 망루로서 고증에 의하여 현 위치에 새로이 건립한 것이다.
q. 제승당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성웅 이순신 장군께서 삼도수군을 지휘하시던 곳으로서 1976년 10월 중건한 것이다. 이 곳에는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이 충무공의 전적을 그린 5폭의 벽화가 있다.
r. 충무공영정 충무사(영당)에 모시고 있으며, 1978년 정형모 화백 작품이다. 공은 조선 인종 원년(1545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새벽 1시 서울 건천동(지금 인현동)에서 태어나셨다. 공은 일찍이 만호, 검사, 군수 등을 거쳤으며, 임진왜란시에는 삼도수군 통제사를 지내신 민족의 태양이시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충무공의 발자취를 찾으며, 조선 수군 본영의 면모와 함께 이 충무공의 조국수호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선박을 타고 15분여를 이동하여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심한 파도에 흔들리다 보니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이다.
9.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통영 도남동 유람선 선착장(11:20)->마산 호성온천(12:30)
손님들은 유람선 선착장 내의 건어물 상회에서 통영의 특산물을 구입하시고, 각자 버스에 오른다.
이제 남원에서 오신 분들과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남원에서 오신 분들은 통영 어시장으로 이동을 하고, 우리는 마산 호성온천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동통영요금소를 지나 고성IC까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 후, 국도를 이용하여 마산시 진전면에 위치한 호성온천으로 이동을 하였다(톨게이트비 1,120원)
10. 청정 알칼리수 마산 호성온천 온천욕(12:30-13:30), 어른 3,300원, 어린이 2,000원
시설은 타 온천에 비해 좋다고 말을 할 수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청정 알칼리수로 여행의 피곤을 달래기에는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온천욕을 위하여 1시간은 짧지만, 식사시간이 너무 늦으면 안되기에 어쩔 수 없다.
11.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마산 호성온천(13:35)->마산 어시장(14:30)
아침을 06:00경에 드셨기에 지금 현재 손님들이 많이 배가 고프실 것은 자명한 일이다.
마산 어시장에 최대한 빨리 도착을 하려 하지만, 마산 시내에는 굳은 날씨 그리고 많은 차들로 교통정체 현상이 일어나기에 예상보다는 늦게 도착을 하였다.
12. 중식 : 바다향기(마산 해안도로 변 어시장횟집 골목입구에 위치) 055) 247-2329 회정식 15,000원(1인분)-매운탕&조개탕 등 회의 양이 많은 편임(14:30-16:00)
해변도로 상에 위치한 마산 어시장에 도착하여 횟집에 예약하신 분은 바다향기로 모시고, 다른 분들은 마산어시장에서 각자 자유롭게 식사를 한다.
오늘은 외도 입도가 되지 않아서 손님들의 기분 상태가 좋지 않기에 일단 먹거리가 잘 나왔으면 했다.
그런데 걱정은 기우였다.
타 지역보다 많은 회 그리고 더 많은 종류의 회와 스키다시도 어느 때보다도 훨씬 잘 나온다(식당에서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통영도 맛이 있지만, 이 곳 역시 너무도 맛있기에 남김없이 먹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잠시 점포 2,000곳이 넘는 57,000여 평의 어시장을 구경하였다.
13.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마산 어시장(16:00)->동대구역(18:00)
해안도로에 위치한 마산 어시장을 출발하여 서마산IC,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톨게이트비 1,400원), 남밀양IC,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TG,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톨게이트비 5,500원)를 경유하였다.
특히 개통되지 얼마 되지 않은 대구부산고속도로는 타 고속도로에 비해서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부드럽다고 해야 할까?)
13-1. 간식 : 김밥천국 나들이 방촌점 053) 981-3588 김밥 1인분 1,000원, 캔커피 500원 간식 수령(김밥+캔커피)
오늘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망우공원은 생략을 하였다.
잠시 방촌역 인근의 김밥천국에서 저녁간식으로 제공이 되는 김밥과 캔커피를 수령받았다.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정기사님과 함께 손님들에게 캔커피와 김밥을 나누어 드린 뒤, 고생을 많이 하신 정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동대구역으로 입장하였다.
14. #146 무궁화호 동대구(18:36)->서울(20:23) : 21,825원(동반석 할인 37.5%)
좌석은 모두 테이블석이다.
일반석보다 넓기에 편안히 앉을 수 있다.
객실을 순회를 하며 손님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거의 2시간여를 달려 서울역에 도착하였다(남원역 무궁화호 열차라면 현재 열심히 용산역을 향하여 달리고 있을 것이다)
손님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다시 사과를 드리고, 참 많은 일이 있었던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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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쪽마을 오셧으면 귀뜸이라도 해주시지요 ^^ ^^;
아 죄송합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꼭 연락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