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 다섯 번째] 도시철도 2호선 추진 점검
어제(19일)는 <도시철도 2호선>이 조기개통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과 시험운행 중인 열차를 직접 탔습니다.
공사는 빠듯하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차량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해소되었습니다.
우선 경량철의 공간이 좁아 수송량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직접 타보니 1호선인 중량철에 비해 전혀 좁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중량철과 경량철의 폭 차이가 10cm에 불과'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더불어 2호선이 2량으로 운행돼 혼잡할 것이라는 우려는 '승객이 많아지면, 추가로 4량 편성이 가능'하고 '배차간격 또한 출퇴근 시간엔 3분, 평시에는 6분으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답니다.
단 지상구간의 소음문제는 시험운전이 워낙 저속이라 체크할 수 없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동승 점검을 하면서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처음 구청장에 당선된 2002년, IMF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도시철도 2호선>을 다시 건설하도록 인천시에 강력하게 요청했던 일, 2007년 “2호선이 서구 구간을 지상으로 관통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 구간 지중화’를 주장하며 5일 간 단식투쟁한 일, 전임 인천시장이 2호선 준공시점을 2014년에서 2년 연기할때 서구민과 함께 울분을 토하며 반대한 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킨 일, 조기개통하려고 인천시가 요구한 예산보다 600억원이나 증액한 1,800억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보했던 일 등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습니다.
2호선을 조기에 개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애쓰고 있습니다. 시운전과 건설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내국인 기술자는 물론 외국인 기술자까지도 마감공사를 위해 야간작업과 토요근무까지 하고 계셨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구간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90%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도 내년 4~5월쯤이면 시민들께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공사 현장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완공되는 그날까지 잘 챙기겠습니다.
첫댓글 조개개통과 관련
현장을점검 하셨군요
수고많으셨어요
조기개통기대
발로뛰시는 촌장님
화이팅입니다
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점검을 철저히 하여 기간내 개통이 이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