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1호선 삼용동 ~성남 화성리 구간 10.2㎞가 완공돼 13일 삼용동 현지에서 개통식을
갖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96년 4월에 기본설계를 착수하여 98년 5월에 국도21호선으로 인가 받았으며
올해 8월까지 국비 1천410억원을 투입하여 6년 7개월간만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이 도로의 총사업 구간은 10.2㎞, 왕복 4차도로
천안시에서 관리하던 1호 터널인 연장 1천360m, 폭 9.2m의 취암산터널과 10개의 교량으로 신설되었다.
교통안전시설로는 도로표지판
235개소, 가드레일 7천445경간이 설치되어 있고 연인원 8만명, 중장비 2만여대, 아스콘 16만톤, 레미콘 3천120톤, 철근 8천톤이
투입되었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의 동서균형개발과 목천, 병천 등 동부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천안 ~성남간 20분정도 소요되는 시간이 8분으로 단축되고, 천안아산역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큰길로서 오늘 개통되는 도로에 이어 3공구가 2007년 개통되면 천안에서 병천, 동면까지 10분이내에 주행할 수 있어 교통편의와 함께 농촌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