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할매집
위치 : 지하철 2호선 신림역 7번출구 직진200미터
메뉴 : 샤브샤브전문점
우리는 1인분에 만2천원하는 해물샤브샤브를 먹었다.
(간단하게 적당한 고기와 상추쌈으로 즐길수있는 1인분 8천원대 메뉴부터 고가의 2만5천원 넘는 메뉴등이 있었다)
주문을 하면 일단 샐러드를 준다.
샐러드의 드레싱이 입맛을 돌게한다. 물론 우리 일행들은 계속 리필을 해서 먹었다.ㅎㅎㅎ
이집 샤브샤브 소스는 보통 일식집에서의 소스와는 다르게 단맛이 덜하며 맛이 좀더 강하다고 개인적인 생각임.
뭐.....샤브샤브 그리 즐겨하질 않아 잘은 모르지만 맛에 대한 특출한 감흥은 잘 모르겠다.
담백하게 살짝 고기를 익히며 갖은 야채와 새우를 건져먹는 재미랄까.......
이곳은 마지막으로 죽을 끓여먹을수 있는데 그것은 참 맛났다. 달걀을 떨어뜨려 김가루와 섞인것이 정말 부드럽고 속을 편하게 해준다. 만약 죽이 없었다면 뭔가 빠진듯한 석연치않은 식사로 남았을뻔했다.. 물론 2천원 따로 추가...ㅡㅡ;
후식으로 매실과 유자차를 섞은 차를 내어주더라.
대체적으로 반찬은 정갈하고 맛이 있었고.. 서비스는 무척 만족했다.
요즘은 유명한집에 가면 워낙에 손님들이 많아 서비스는 커녕 빨리 식사를 마치고 나와야하는 압박감에 시달렸는데 정말 오랜만에 조용한, 편안한, 긴 식사를 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