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코리아) 배우 홍수현이 직접 보컬로 참여한 노래 ‘나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수현은 동물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상근이의 소망 앨범’에 슈퍼주니어, 신봉선 등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배우 홍수현이 직접 부른 2번 트랙 ‘나무’는 가수 못지않은 홍수현의 가창력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나무’는 ‘하얀거탑’의 OST ‘소나무’를 작곡한 김형준이 작곡을 맡았으며 버려진 유기견을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로 표현 슬프지만 서정적이고 애절한 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감성적인 멜로디와 홍수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뮤직 비디오까지 촬영하게 됐다.
홍수현은 현재 영화 ‘인사동 스캔들’ 촬영과 무술연습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뮤직 비디오 촬영에 흔쾌히 동참했다.
촬영은 지난 13일 강남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바비킴, 홍경민, JK 김동욱 등 140여 편의 뮤직 비디오를 감독했던 서인교 감독의 지휘아래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서인교 감독은 “오래 전부터 홍수현을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또 홍수현과 드라마형식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음반 관계자는 “홍수현의 맑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잘 묻어나 노래의 분위기가 잘 전달 되었다”며 “겨울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고 밝혔다.
한편 ‘상근이의 소망 앨범’은 따뜻한 컨셉을 바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써 발라드, 락, 힙합, 클래식 등 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B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