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8화(음11.09)
[오늘의 상식]
◈ 애그플레이션 (Agflation)
농업(Agriculture)과 물가상승(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
농산물 값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을 뜻함.
밀,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값이 최근 급등함에 따라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식료품 값도 줄줄이 올라 서민경제에 큰 부담.
대표적 예로, 최근 1년간 밀 가격이 120%나 오르자 국내 시장에서 과자, 빵,
라면, 자장면, 피자, 만두 등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인상되고 있음.
특히 국내 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해 온 중국산 농산물 가격까지 급등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
[오늘의 명상-고도원의 아침편지]
◈ 윌버포스
오늘날 세계는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윌버포스와 그의 동료들이 당대에 처했던
막다른 골목과 같은 상황을 타개했던 것처럼,
다가오는 시대에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문제들과
맞서 헌신할 사람을 찾는 중이다.
그가 어느 나라의 사람이든,
어떤 인종이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 가트 린의《신념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 윌버포스》중에서 -
* 윌버포스는 18세기 영국의
'노예 무역'을 법률로 폐기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영국 국가 재정의 절반을 차지했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재원이라 해도
"옳은 일이 아닌 것은 안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영국과 세계 역사를 바꾼 사람입니다.
옳은 신념만이 역사적 시대적 문제를
올바르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상식-결핵]
◈ 결핵은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다?
과거 결핵은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결핵 감염자의 특징은 20~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인이 걸리는 병이라는 이유는 과거 해방전후, 전쟁 등을 겪으며 위생상태와
영양상태가 극히 안좋았을때인 60~80년대의 이야기로 어렸을때 결핵균에 감염
되어 내재돼 있다가 노인이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위생상태와 영양상태가 좋아져 노인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보다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 20~30대가 많은 이유는 젊은 층이 대중들과 접촉이 많아 서로 옮기고 옮는
악순환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2005년도 통계를 보면 20대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대중 접촉 기회가 많아진 것과
함께 무리한 다이어트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결핵에 쉽게 감염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BCG 예방접종을 하면 결핵이 걸리지 않는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결핵 예방접종은 없다.
어린아이의 경우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이 약하므로 폐결핵 뿐 아니라
치명적인 결핵성 뇌막염이나 결핵성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BCG 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BCG 접종을 하였다고 성인에서 폐결핵의 발생을 줄이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에서 심각한 결핵으로 발전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 BCG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성인이 되어 결핵에 감염
될 수 있는 것이다.
◈ 결핵균에 감염되면 반드시 결핵에 생긴다?
결핵균이 체내에 들어와서 저항력이 약화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감염된 사람의 1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된 사람들 중 절반은 2년 안에 결핵이 발병한다.
요즘 젊은 학생들이나 20~30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이러한 예이다.
일례로 한명의 학생이 결핵이 생기면 같은 반 학생 50명중 2~3명이 2년내에
결핵으로 악화된다는 뜻이다.
◈ 결핵에 한번 걸리면 면역이 생긴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결핵에는 면역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도 없다.
과거 걸린 사람이 치료를 해서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주변에서
결핵에 옮아 다시 감염될 수도 있다.
◈ 결핵진단을 받고나면 격리되어 생활해야 한다?
과거에는 결핵에 걸리면 요양소에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별도로 격리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결핵으로 병원을 찾기 전까지가 위험하다.
병원을 와서 치료를 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결핵의 전염위험성은 크게 떨어져
2주후면 전염의 위험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굳이 가족과 격리되어 생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묘한 문제지만, 마찬가지로 회사나 학교생활을 피한다고 해서 주변에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이전까지가 주변에 결핵균을 더 퍼뜨릴 수 있는
위험도가 크다는 점이다.
다만 병원 종사자, 교사, 학원강사, 요식업 종사자 등은 치료시작부터 2주
정도는 근무처를 피해야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오늘의 역사]
1593 (조선 선조 26) 송강 정철(1536-1593) 세상 떠남
1811 (조선 순조 11) 홍경래, 평안도 농민전쟁 일으킴
1865 미국, 노예제 공식 폐지
1925 영국과학자 베어드, 텔레비전 발명
1954 국회, 사사오입 개헌안 통과 선포
1956 유엔총회, 일본의 유엔 가입을 가결
1965 한일협정 발효로 한일국교 정상화
오전10시36분,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나 에쓰사부로(椎名悅三郞) 일본
외무장관이 서울 중앙청에서 한일기본조약과 협정비준서를 교환함으로써
한일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험난했던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년간의흥정은 단 10분만에끝이났고,참석자얼굴에는 착잡함이배어있었다
양국이 처음 테이블에서 마주한 것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10월
예상대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양국의 시각차가 너무 컸고, 구보다 망언, 휴전, 4·19혁명 등이 이어
지면서 궤도이탈이 반복됐다.
하지만 갓 출범한 박정희정권은 경제개발을위한 자금이 필요했고,일본은
한참 달아오른 진무경기(神武景氣)를 이어갈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다.
소련·중국에 대항하는 ‘반공블럭’이 절실했던 미국으로서도 양국 관계
개선은 시급한 과제였다.
논란이 됐던 대일청구권문제는 줄다리기 끝에 총8억달러(무상 3억달러,
유상 2억달러, 민간차관 3억달러)로 매듭지어졌지만 양국 모두 불만이었다
35년간의 피해보상액으로는 너무 적다는 것이 한국민의 불만이었다면,
일본의 당시 외환보유고(18억달러)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일본인의 정서였다.
한일 수교 이후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지만 상습적인
대일무역적자에 시달려야 했다.
1991 노태우 대통령 한국의 핵부재 선언
"이 시각 우리나라 어디에도 단 하나의 핵무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1992 제14대 대통령선거, 김영삼 후보 당선
1997 제15대 대통령선거, 김대중 후보 대통령 당선
1998 북한 반(半)잠수정 여수 앞바다로 침투 중 발각되어 남해서 격침
2000 세계 최고층 건물(464.5m) 부산 롯데월드 착공
2002 정몽준의원, `노무현 후보지지 철회` 선언
[12월의 축제]
◈제주감귤축제(서울,제주도일원)2007.11.16-12.25☜클릭
◈영동곶감페스티벌(충북영동 영동읍 일원)2007.12.21-12.23☜클릭
◈포항과메기축제(경북포항 구룡포일대)2007.12.27-2008.01.02☜클릭
◈정동진해돋이축제(강원강릉 정동진공원)2007.12.31-2008.01.01☜클릭
◈태백산해맞이(강원태백산 천제단 및 당골광장)2007.12.31-2008.01.01☜클릭
◈경포 해돋이축제(강원강릉 경포해수욕장)2007.12.31-2007.12.31☜클릭
◈성산일출제(제주 성산일출봉)2007.12.31-2008.01.01☜클릭
◈해맞이 부산축제(부산 해운대해수욕장)2007.12.31-2008.01.01☜클릭
◈호미곶 해맞이축제(경북포항 호미곶광장)2007.12.31-2008.01.01☜클릭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전남해남 땅끝마을)2007.12.31-2008.01.01☜클릭
◈선상해넘이 해맞이축제(전남목포유달산낙조대)2007.12.31-2008.01.01☜클릭
◈청원 해맞이축제(충청북도 청원군 대청호반)2007.12.31-2008.01.01☜클릭
◈양양해맞이축제(강원양양 낙산해수욕장)2007.12.27-2008.01.02☜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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