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습니까.
마릿수와 덩치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꽃피는 3월의 대부시리 단체 출조기 입니다.
이틀 연속 역사와 전통의 낮은 자리입니다.
10일 잡은 고기는 나눔하고 저녁으로 모C님 잡은 메다 쪼메 안되는 부시리 한마리로 회덮밥 시작합니다.
대통 쉐프님 지휘하에 깻잎,상추,봄동.알배추,땡초 등등 씻고,빨고
회장님 직접 부시리 해체하시어 덮밥 용으로 큼직큼직 썽글어 준비된 재료들 다라이에 썩어 무칩니다.
진짜 한다라이,양이 어마어마 합니다.(통큰 회장님)
한사람당 두그릇 이상 해서 한다라이 완판 입니다.(회장님 잘먹었습니다.)
다음 출조때는 회국수 한다라이 해주신다는데 기대가 무척됩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야간 낚시 하실분들,취미활동 하실분들 하시고 개인 시간이 지나
아침이 밝아옵니다.
아침 물이 왔다리 갔다리 다들 참돔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누구 할거없이 참돔을 잘도 낚아내고 있습니다.
물돌이 시간이 살짝 지나며 물이 치끝 방향으로 갈랑말랑 하는데 기분이 쎄합니다.
참돔 패스하고 얼른 전동릴 들이대 봅니다.
20M 채비 정렬 되나 싶더니 스풀 달립니다.(히트)
가까이 입질하니 힘이 무척듭니다.(112CM)
물이 차차 빠르게 가는 중에 주윤발님 60M정도에 히트,랜딩 성공하여 딱 1M 기록 하십니다.(축하 드립니다)
물은 점점 더빨라지고 입질 지점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데 한부장 히트.(110M 입질)
영차영차 성공 입니다.(112CM)
얼마 지나지 않아 유일한 스피닝 뿔닭 부회장님 히트.
짜락 짜락 스풀이 나가며 힘을 써보지만 잘가! 부시리.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모C님 히트.
2초 컷트,올려보니 돌돔 바늘이 펴져 있습니다.(궁시렁 궁시렁)
낚시가 힘들 정도로 물이 쎄지고 대통 쉐프님 삼겹살에 목살에 마늘구이 까지 푸짐한 아점을 준비해 주십니다.
모두들 베뒷전에 둘러 앉아 맜나게 든든히 또 먹어봅니다.
기다리던 날물이 죽어옵니다.
모C님 히트.(80M 정도 보입니다.)
깔끔하게 랜딩 성공합니다(116CM)
3월 초 날씨지만 정오가 지나니 더운듯 모C님 옷을 벗습니 히트.
멀리서 입질이 들어 오리라 싶던 마음 이었는지 50M 부근 스풀이 차고 나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119CM 성공입니다.(축하축하)
들물 시간이 다가오자 맨뒷자리 대통 회장님 히트 합니다.
큰무리없이 딸려오는 부시리 104CM 성공입니다(축하합니다.)
더이상 입질은 없고 한분 두분 장비 정리를 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도 4시를 지나 늦었습니다.
그렇게 철수를 하여 항에 들어와 계측,나눔하고 다음 출조를 기약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함께 하신 대통 회장님 ,뿔닭 부회장님,촌장님,해룡님,주윤발님,방탄 아재님,불사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기획이사님 현장감 넘치는 멋진 글
회장님 ✋️수 🌞주신 음식 잘먹고 즐거운 동출.
조행기 멋지네요 ㅎㅎ
같이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동출때 건강하고 밝은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잼난조행기 잘읽었습니다 같이있었던것 마냥현장감있네요
글 너무 잘 적으시네요. 현장감이 한눈에 쏙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