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중학교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 여의도 국회의사당국회둔치운동장 함성의 도가니...금정중총동문인의 화음, 가을하늘 수놓아
고구마 릴레이
훌라후프 끼워 넘기
에드벌룬 머리 위 굴리기
신발 던져 경품 맞추기
줄다리기
계주
청백전 게임
“금정중동문이여 영원하라!”고향을 향한 함성
영암 금정중학교총동문회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열린 축제는 ‘금정중학교총동문회’ 가 주최하고 ‘각 기수동창회’ 가 주관했으며, 이번 행사는 ‘금정중총동문인이여 영원하라!’ 캐치프레이를 걸고 ‘금정중 이상(理想)이 일상(日常)이 되다/행복 금정중총동문회 대잔치’ 주제로 ‘함께하는 어울림, 하나 된 금정중총동문회’ 슬로건아래 금정중학교선후배와 금정향우들이 함께 손을 흔들며 화합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동문들과 광주, 영암 등의 동문 등의 다양한 동문활동가들이 모여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한 동문들이 자리를 같이 하면서 서로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동문회 모임 환경에서 겪는 참여문제나 모임 방식을 조금 더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생각과 행동을 같이해 교류와 공유를 통해 공감해보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자리로, 올해 여의도 국회의사당국회둔치운동장에서 첫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영암 금정중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소통하는 축제로 올해는 ‘금정중 이상(理想)이 일상(日常)이 되다/행복 금정중총동문회 대잔치’ 의 두 주제로 열렸다.
이날 채규진 재경 금정면향우회 회장 등 내빈과 유재록 총동문회장 등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매년 각 동문창회를 통해 ‘컬쳐텍 금정중’ 섹션을 통해 수도권 지역 로컬컬쳐 기획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금정중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축제는 올해 전국 지역 행사로 네트워크가 확장되어 더욱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금정중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축제 개최 가간인 9월 2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국회둔치운동장’ 에서 열리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한 기수당(1회~14회) 20~6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서울.인천.광주.영암.목포 등 5개 지역에서 모인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내용으로 ‘OX퀴즈, 고구마 릴레이, 훌라후프 키워 넘기, 에드벌룬 머리 위로 굴리기, 신발 던져 상품 맞추기, 줄다리기, 계주’ 등 팀별(청팀, 백팀) 체육활동과 동문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쳤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위한 동문의견도 수렴했다. 우승팀에게는 현금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청백으로 나눠 진행한 게임에서 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푸짐한 경품들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기쁨을 누리게 했다. 가장 많이 참여한 기수에게는 현금을 지불했다. 5회가 60명이 참가해 1등을 차지했으며, 12회 52명이 참가해 2등, 9회가 30명이 참가해 3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친형제가 4명이상 나온 분에게 꽂감세트를 증정했다. 오산 분들에게 전체 선물을 선사하거나, 푸짐한 경품들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기쁨을 누리게 했다.
행사에서 가장 흥겨움을 자아낸 것은 ‘공연’ 이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명창과 단원들이 함께 출연해 ‘배 띄워라/진도아리랑/옹헤야’ 등을 불러줘 이준호 풍물패와 함께 운동장을 흥겨운 마당으로 연출했다. 동문들은 너도나도 무대 잎으로 나와 춤과 노래가 있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의 운동장이 실내의 공연장을 능가하게 만들었으며, 노래 소리는 한강 바람으로 타고 널리 퍼졌다. 본 행사 시작하기에 앞서 고향 금정을 향해 함성을 질렸듯이 열창의 노래로 더 크게 들리게 했다.
총동문회는 어울림한마당행사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한마당 기획부터 실행까지 동문이 직접 주관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으며, 총동문축제.동문포럼 등 다른 동문공동체 사업에도 동문기획회단을 확장해 동문 주도의 총동문공동체 조성을 계획했다.
행사가 있는 이날은 쾌청한 날씨어서 어울림한마당하는 금정중총동문회를 위한 날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게임 등 즐기는 데는 푸짐한 음식을 마련한 채 최고조의 환경과 분위기 만족도를 갖게 했다.
유재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저를 힘들게 한 기수도 있었고, 큰 힘을 주는 기수도 있었다” 며 “하나보다 둘이 둘보다 셋이 났다고 했듯이 오늘처럼 우리 금정중총동문과 고향 사람들이 항상 함께했으면 한다”면서“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오늘 하루 금정인의 자긍심을 느껴달라” 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전국에 있는 금정중총동문들이 모이는 자리에 금정중총동문회축제가 운동장 역할을 할 있어서 기쁘다” 며 “올해 첫 시도이지만 이후 많은 축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동문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금정중학교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동문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길 바란다” 며 “앞으로 우리 총동문회에서는 여러 동문공동체 사업 기획에 동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동문사업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축사로 3대 회장을 역임한 나종문 고문은 “금정중총동문회가 나날이 잘 한 모습을 보여줘 좋다. 그래서 오늘이 더 멋져 보인다. 오늘이 마냥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 며 “오늘이 좋다 마냥 좋다. 늘 이런 모습으로 우리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어께동무 하여 지금보다 더 위대하게 멋지게 금정중총동문회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자” 고 말했다.
또한 축사로 4대 회장을 역임한 임동준 고문은 “우리 금정중총동문회는 작은 시골에서 이제는 큰 도시에서 함께하면서 큰 그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며 “오늘처럼 굵직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동문들과 소중하고 값진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한 것은 참으로 훌륭하고, 이것은 우리 금정중총동문회의 역사적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 이라고 작은 모습에 큰 모습을 본 것에 대해 흐뭇하게 생각했다.
또한 재경 금정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채규진 회장은 “우리 금정은 환경이 열약하여 못살고 못 배운 보잘 것 없는 산골마을 금정 사람들이 그때는 어디 가서 얼굴이나 어께를 펴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큰 도시에서 훌륭한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함께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 보기가 좋다” 며 “별 볼일 없는 시골 촌놈이 재력과 권력 등을 갖춘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은 출세한 사람으로 변신했다는 게 매우 기쁘고, 금정에서 그렸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서울 한복판에서 보여주고 있어 그 자체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지금 이 운동장에 많은 동문과 금정향우들이 모여 있는데 날씨도 좋고, 장소도 좋고, 사람도 좋고, 행사도 좋고 이런 광경을 연출해 보이는 동문과 향우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고 말했다.
금정중총동문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날씨가 뒷받침을 해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운 좋게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여줘 동문행사에 안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한 듯이 오늘 너무나 기분 좋은 상쾌한 날씨를 보여줘 축제의 함성이 여의도 한강을 출렁거리게 하며 가을하늘을 수놓은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했다.
유재록 회장은 모든 행사를 마치면서 “오늘 우리는 이곳 여의도 국회의사당국회둔치운동장에서 금정중총동문회의 함성을 지르면서 더욱 우애를 다지는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벌었다” 며 “동문 행사에 여러 기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이들 나와 주고 찬조 등 협조해줘 감사하고, 오늘 우리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냈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다음 행사에도 큰 관심과 참여 등 협조를 바라고, 언제 다시 봐도 건강한 모습과 반가운 얼굴로 깊고 따뜻한 우애어린 마음으로 또 만나자” 고 폐회했다.
이번 행사에 유재록 회장을 비롯해 나종문(3회) 고문, 임동준(4회) 고문, 조덕만 감사와 류명석 사무총장 및 임원진 그리고 이정철 재광 금정중동문회장, 동문들과 채규진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및 김태호.임사원.김영오 등 고문, 조순임 여성회장과 최병순 금정농협조합장 및 직원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등 350여명이 참여하는 등의 영암 관내에서 가장 참여율과 협조성이 높고, 금정중인의 혼을 담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명품의 영암 금정중총동문회임을 보여줬다.
금정중총동문회 5회가 주축이 되어 합심하여 이루어진 행사는 모두가 부러워한 어울림한마당 축제로 자랑스러움을 보여 줬다
금정중
금빛나는 세상을 열어가는 동창회
정주하는 안정을 찾아가는 동문회
중폭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금정인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