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들은 SVB파산으로부터 안전할까요?
SVB는 테크 스타트업들이 주고객이고 한국은행들은 일반인과 기업이 주고객입니다.
자금운용도 한국은행들은 대출이 대부분이고 SVB는 댜양한 투자상품입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에 대한 SVB의 파산에 의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레고랜드 사태를 우려하지만 소수의견입니다.
Are Korean banks safe from SVB fallout?
한국은행들은 SVB파산을부터 안전할까?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3-14 16:12 Updated : 2023-03-14 17:46
Korea Times
The bankruptcy of Silicon Valley Bank (SVB) is raising questions over whether commercial banks in Korea are exposed to risks stemming from a sharp U.S. rate hike, which was behind SVB's downfall.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국내 시중은행들이 SVB 몰락의 배경이 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Analysts said Tuesday that the management and business structure of Korean banks is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SVB and that such differences enable local banks to withstand the adverse effects of the U.S.' hawkish monetary policy stance.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은행의 경영과 사업구조는 SVB와는 크게 다르며, 이러한 차이가 국내 은행들로 하여금 미국의 공격적 통화정책의 역효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We've judged the problems associated with SVB are very likely to be limited to only a few banks in the U.S.," Daeshin Securities analyst Park Hye-jin said.
“우리는 SVB관련된 문제가 미국의 일부 은행에 국한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SVB is specialized in lending to tech startups. And its "specific target audience" in business was pushed into trouble as startups suffered cash burns and a severe decline in venture capital due to the U.S. Federal Reserve hiking its near-zero base rate to a range of 4.5 percent to 4.75 percent in less than a year, according Park.
박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SVB의 대출은 테크 스타트 업에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 은행의 “특정한 목표고객”은 미국 연준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던 미국기준금리를 4.5%~4.75%까지 인상한데 따른 벤처 캐피탈의 심각한 감소와 현금고갈에 시달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And unlike SVB, target customers of the Korean banks are public and corporations in general," the analyst said.
“그리고 SVB와 달리 한국 은행의 목표 고객은 일반적으로 공공 및 기업이다,” 라고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Asking not to be named, a Hana Bank economist said the banks here are heavily inclined to lending loans as opposed to investing in securities as favored by SVB, arguing that such a safe strategy to create wealth makes local lenders here better withstand the impact of the U.S.' rate hikes.
익명을 요구한 한 하나은행 이코노미스트는 SVB가 선호하는 증권투자와 다르게 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서 부를 창출하기 위한 그러한 안전한 전략이 국내 은행들로 하여금 미국의 금리 인상의 영향을 더 잘 견딜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Lending money and getting it back is a conventional sales method, and it safeguarded the banks here at a time of global economic uncertainties in relation to the Fed's aggressive rate policy," the economist said.
“자금을 빌려주고 회수하는 것은 전통적인 영업방식이고 이것은 연준의 공격적인 이자율정책에 관련된 전세계적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은행을 보호해 주었다” 고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The economist also said that Korean banks are relatively safe from a bank run, a term referring to customer panic and a scramble to withdraw cash from a bank simultaneously.
이코노미스트는 또 한국의 은행들은 고객 공포와 은행에서 동시에 현금을 인출하는 쟁탈전을 가리키는 용어인 뱅크런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했다.
Investors and depositors rushed to take out a staggering $42 billion in one day, on March 9, amid uncertainty over SVB's finances. Consequently, the bank collapsed a day later.
SVB의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와 예금자들은 3월 9일 하루 동안 420억 달러를 인출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결과적으로 이은행은 하루아침에 파산했다.
The Hana Bank economist pointed out that more than 90 percent of Korean bank clients deposit 100 million won ($76,000) or less in their account, as opposed to many SVB clients who deposited $250,000 or more.
하나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SVB 고객들이 250,000달러이상 예금하고 있는데 반해서 한국의 은행 고객의 90% 이상이 1억원(76,000달러) 이하를 예금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You can see that the risk of a bank run is split in Korea," he said.
“한국에서는 뱅크런 위험은 별개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Meanwhile, some industry sources said that the possibility of consequences here due to SVB should not be ruled out in Korea.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SVB로 인한 여기서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They noted that the U.S. bank struggled with a liquidity shortage after the value of the long-term bonds that it invested in eroded due to the steep rate hike, as compared to the liquidity crunch suffered by the firms in Korea's debt market over the so-called Legoland crisis in the fall of 2022.
2022년 가을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한국의 채권시장의 유동성문제와 비교하면서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미국 은행이 투자한 장기 채권의 가치가 잠식되면서 유동성 부족에 허덕였다는 점을 주목했다.
Meanwhile, Deputy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Economy and Finance Choo Kyung-ho said the financial authorities will "strengthen monitoring in real time" to avoid any fallout from SVB's collapse on financial markets here.
한편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금융당국이 국내금융시장에서 SVP파산으로 인한 여파를 피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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