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사람, 매연, 더위, 사람, 매연, 더위의 반복.
더 이상은 표현하기 어려운 동네이다. 여행 전문가들에게선 할 것 없고, 볼 것 없는 최악의
여행지로 꼽힌 곳으로 알려져있다. 가장 불 친절한 항공사라는 방글라데시 항공의 기지인
다카는 정말 끔찍한 동네이다.
고통스러울만큼 무더위 날씨에 끔직한 매연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여행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짜증을 한계수치까지 올려놓는다.
과연 이러한 혼돈의 상황에서 당신의 사랑은 얼마만큼 뜨거울수가 있을까.
당신의 연인과 이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우선 도착 당일부터
밀려드는 짜증에 아무 이유없이 싸움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여파로 한걸음씩 따로 떨어져서 걷게 된다.
저녁마다 서로에게 극도의 짜증을 내며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해서 다툼을 하게 된다.
이 다툼은 다카를 떠나는 날까지 쭉~이어져 애정 전선에 한줄기 커다란 금을 그어 놓는다.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혹자는 테레사수녀와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짜증을내고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_-;;;
(하지만 유네스코에서도 지정한 뱅골습지만의 아름다움을 보고싶다면 다카로가서 이동하도록...)
2.파키스탄 카라치
첫댓글 참고해서 잘 쓰겠습니다..ㅋㅋㅋㅋ
하하하하...재밌게 여행 잘 했습니다~
그래도 3번의 나라는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