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006. December / Hotel & Restaurant 관광 . 외식 종합정보지 월간 호텔.레스토랑 12월호
취재/ 권경아 기자
부산 메리어트에서 국제적 호텔 체인으로 大변신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 부산 메리어트 호텔이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보텔 호텔을 서울 시내뿐만아니라 부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중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기대해 본다.
프랑스의 체인호텔 그룹 '아코르'가 지난 11월 5일, 부산 메리어트 호텔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Novotel Ambassador Busan) 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 컨설팅사 진산에셋이 부산 메리어트 호텔 지분을 100%인수, 노보텔이 호텔 운영을 맡게됐다.
소피텔 앰배서더 홍보담당자 유세경씨는 "진산에셋이 국내 호텔 중 위탁경영을 맡을 곳을 물색하던 중 오랜 호텔경영의 노하우를 가진 앰배서더 그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아코르와 앰배서더 그룹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이비스 서울, 이비스 명동에 이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여섯번째 호텔이 된다. 아코르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오는 200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노보텔의 브랜드 기준에 걸맞는 객실과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보수공사를 통해 모든 객실은 노보텔의 '혁신적인' 객실 컨셉을 반영한 최신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로비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그리고 레스토랑 역시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특히 노보텔의 혁신적인 '더 스퀘어 (the squre)' 레스토랑이 한국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아코르의 이번 부산 진출 배경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아코르 그룹의 부산 진출은 부산이 한국의 주요 관문으로서 세계에서 세번째 규모이자 국내 최고의 화물 운송 항구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한 호텔 위치도 부산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해운대바닷가 중심에 위치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회의와 컨퍼런스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더불어 3개의 레스토랑, 로비 바, 나이트 클럽이 있어 휴가 및 상용, 회의 목적의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듯 하다.
이밖에도 자연 스파를 비롯해 객실과 마찬가지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등 레크레이션 시설을 갖투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의 개관은 서울에 국한된 체인망을 지방으로 확장하고 전국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과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이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고찰:
부산의 특급호텔중에 메리어트 호텔이 사라졌다.
그리고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호텔이 하나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독특해 기억하고 있었던 노보텔이었다. 우연히 잡지를 뒤적거리다 찾아낸 이 기사는 내가 정말 궁금했었기에 머리속에 바로 남게되었다. 또한 이 기사를 보고 알게되었지만 프랑스의 체인호텔 '아코르'가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한다는 것도 말이다.
이 호텔이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만 있으며 그다음으로 우리 부산에 생겼다는 것은 기쁜일일 것이다. 세계적인 체인호텔의 서비스와 남다른 점을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솔직히 특급호텔 같지 않은 허름한 모양새를 갖추고있던 메리어트호텔을 다시 새롭게 바뀐 모습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궁금하다. 새로운 호텔 하나가 부산에 자리잡게 된것은 매우 기쁜일일 것이나 호텔의 발전뿐만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수있는 호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