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드래곤볼 Z 극장판 '전설의 슈퍼사이어인이 나타나다!'

[미사오]

드래곤볼 극장판 중에 제일 재밌게 봤던 편입니다.

김환진님(손오공), 김민석님(베지터), 김기흥님(브로리)이 가장 돋보였구요.

제가 김기흥님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던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브로리는 평소엔 묵묵하고 둔해보이지만 나중에 손오공을 보고는 본성을 드러내죠.

그러다가 결국엔 폭주하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파괴하려 합니다.

김기흥님도 처음엔 조용하다가 뒤로 가면서 난폭한 본성을 드러낸 브로리의 이미지를 잘살리셨습니다.

특히 전설의 슈퍼사이어인으로 변해서 폭주할 때의 연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군요.

뭐랄까 김기흥님 목소리와 브로리 이미지가 딱 들어맞았다고나 할까...

김환진님의 오공, 김민석님의 베지터, 김장님의 트랭크스와 더불어 최고로 꼽는 캐스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채널, 여러 프로그램에서 김기흥님의 다양한 목소리와 연기를 자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빌시그딥암즈]

브로리 연기는 김기흥님의 악역 이미지를 제일 부각시켜 준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양면적 이미지의....

[Mr-Jung]

브로리 전설의 슈퍼 싸이어인 목소리만으로는 환진님도 꽤 어울리신다는..[ 뭔 소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