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애인이랑 그 애인의 현재여자친구가 나왔어여
그의 여자친구가 저에게 말싸움을 걸길래..저두 팔걷어붙이고 싸우려고 했는데
예전애인이 쳐다보고 있으니 갑자기 연약한척을 하더군요..
어쨋든 나중에 예전애인이 그 여자친구한텐 화가났고
결국 저의 편을 들고는 나가자고 하더군요
저에게 와서는 밥먹었냐고(화해시도의 말) 물어보더라구요
전 대답안해주고 뒤돌아있었는데
밖에 나가보니 버스에 그 예전애인이랑 현재 여자친구가 나란히 타 앉아있는거에요
제가 그 예전 애인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울면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랬는데 아무말없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기만 하더군요..
그 버스는 떠났구요..
전 끝까지 쫒아가서 그 여자를 보고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고 벼르면서 말했던것 같아여
재수없게 뭔 이런꿈을 꾸는건지....
그리고 귀엽고 작은 새끼 강아지들(6~8마리정도?)이 쫄망쫄망 저를 졸졸 쫒아다녔어요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리기도 하고, 이뻐해줬어요
새끼 강아지 중에 한마리가 영 몸이 이상하고 이쁜모습이 아니였는데
제가 밥을 먹여주자 제 앞에서 응아를 했어요
응아를 하는데 응아중에 어떤게 색이 흰색이라서 신기했어요
그렇게 응아를 다하고 나니 강아지가 작고 귀엽게 몸집이 작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