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내일신문광고 마케팅 이야기
 
 
 
카페 게시글
생활 이야기 스크랩 우리 동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비져너리 추천 0 조회 1,203 13.12.04 17: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동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한 줄에 말아놓은 칠첩반상

 

김밥이 진화하고 있다. 돈 없고, 시간 없는 사람이 먹는 저렴한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은 시대적 유물이 되었다. 종류에 따라서는 한 줄에 가정식 한식밥상을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가게 앞에 20분씩 줄을 서서 김밥을 사들고 가는 풍경이 이제 낯설지 않다. 게다가 김밥을 사들고 가는 곳도 공원이 아니라 집이다. 여유로운 한 끼 식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김밥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법의 검은 양탄자, 김밥. 평소 채소반찬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그 안에 채소가 들었음을 뻔히 알면서 한 입에 쏙 넣고 먹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숟가락에 밥 얹고 반찬 얹어 아이 입까지 슝 날아간다를 외치며 먹여도 이렇게 쉽게 먹일 순 없다. 그래서 아이들의 생일파티 상에 빠지면 섭섭한 메뉴가 김밥이다. 노느라 바쁜 아이들을 순식간에 챙겨 먹일 수 있는 한상차림이기 때문이다.

 

 

 

 

 

 

 

 

라면 한 그릇도 펼치고 먹을 시간이 부족한 어른들에게 김밥은 일용할 양식이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한 입씩 떼어먹기 편하고, 다 못 먹어 잠시 두었다 다시 먹어도 온전한 형태로 새롭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줄에 천 원부터 시작하는 김밥부터 5천 원에 가까운 김밥까지 가격도 내용도 천차만별이라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적인 메뉴이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은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지켰고 소비자들은 호기심에 먹어보고 확연히 느껴지는 맛의 차이점에서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게 되었다. 당일 준비한 식재료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 내어 입맛에서 느껴지는 신선함과 뱃속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안심하고 자주 먹게 되었다. 큰돈은 아니라도 자신을 위한 최선을 선택하는 웰빙 시대에 발맞춘, 정성 가득한 고품격 김밥은 이 시대의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바른 김밥식당 김선생

바른 재료만을 고집하여 만든 바른 김밥식당을 표방한 바르다 김선생은 몸에 나쁜 것을 빼는 전략으로 무장했다. 사카린, MSG, 합성보존제, 표백제, 빙초산 등 인체에 해로운 첨가물이 들지 않은 5백단무지, HACCP 인증을 받은 항생제란, 53년 찜누름 방식의 최상급 통참깨로 짠 바른 참기름, 두 번 구운 남해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김,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색소를 넣지 않은 저염햄에다 국내산 햅쌀로 만든 프리미엄 김밥이다. 주문을 하고 20분 정도 기다려야하지만 대기표를 받고 주변에서 쇼핑을 하거나, 진하게 우려낸 따뜻한 옥수수차를 마시고 판매를 위해 진열된 바른 참기름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차례가 온다. 상추에 싼 숯불제육의 맛이 독특한 매운 제육쌈 김밥은 아빠들에게, 크림치즈 김밥은 청소년들에게, 숯불갈비 맛의 불고기 김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새우오징어 튀김이 들어간 튀김김밥도 별미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어린 시절 소풍의 기억 고봉민 김밥

고봉민 김밥 한석균 대표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이 우리 몸을 만들기 때문에 물 한모금도 함부로 할 수 없다우리 아이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한다. 프로방스 풍으로 원목 패널에 흰색 칠을 하고 예쁜 꽃과 인형을 그려 넣은 매장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뒤로 김밥 싸는 아주머니들까지도 아름다워 보이는 곳이다. 김밥 한 가운데 바삭한 돈가스에 깻잎으로 두르고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돈가스 김밥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이다. 쇠고기를 매콤하게 양념한 매운 김밥, 떡갈비 김밥도 특색 있다. 노란 단무지 대신 빨간 무 피클을 반찬으로 내놓는 것도 인상적이다. 메인 재료에 따라 부재료도 조금씩 달라져 맛의 균형을 맞추는 레시피가 특징이다. 일요일은 쉰다.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송죽김밥

1997년 부부가 오픈해 분당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 있는 김밥집으로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왔다. 서희석 사장은 햄이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는 뉴스를 접한 후 기본인 야채김밥에서조차 햄을 빼고 맛살을 넣었다.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중국 쌀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쌀을 고집했다. 매일아침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우성슈퍼마켓에서 신선한 재료들로 선택해 장을 보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가 김밥 맛을 살려준다. 입이 작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김밥, 소고기 볶음, 매운 고추 김밥도 인기 메뉴. 집 밥처럼 먹으면 편안하도록 불필요한 조미료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주변 김밥집 보다 김밥이 길고 속이 푸짐해 크기가 크다는 서 사장은저렴한 대규모 프랜차이즈 김밥가게들과 경쟁하려면 맛과 품질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주변 아파트에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해주며 단체주문 시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새벽 6~7시에도 김밥을 찾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영업.

 

외국에서 유명한찰스숯불김밥

홍대에서 시작해 해외에서도 입소문 난 김밥집으로 지난 101일 판교점이 문을 열었다. 남자들에게는 숯불김밥, 불고추장과 라면 류의 조합, 여자들에게는 참치, 샐러드 김밥, 주먹밥에 치즈라볶이나 치즈떡볶이의 조합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앞으로 판교점 만의 메뉴도 준비 중이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영업하며 당분간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배달은 월~토요일까지 가능하나 바쁜 점심 및 저녁시간은 배달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삼평동은 1만 원 이상, 판교동, 백현동은 15,000원 이상 배달 가능하다.

 

분당 맛 집 제일김밥

내용이 실해서 사랑받는 분당의 소문난 김밥집으로 주변에서는 속이 꽉 차서 한 줄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로 유명하다. 저녁이면 이미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김밥전문점이다. 어묵국물을 청하면 서비스로 싸갈 수 있다.

 

난 이래서 프리미엄 김밥 먹는다

아이들 간식으로 밀가루보다는 밥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김밥을 종종 사줬어요. 하루는 눈앞에서 김밥을 마는데 한눈에도 신선하지 못한 깻잎을 올리고 말아 주시더라고요. 찜찜하고 맛도 좋지 않아 그냥 버리고 다신 안가요. 애들을 위해서 이젠 몇 천 원 더 주더라도 좋은 김밥을 사먹습니다.”

요즘엔 거의 매주 한 번은 주말 점심으로 김밥을 사다먹고 있어요. 애들이 시험 때라 학원시간이 달라 함께 밥 먹기 힘들어요. 매번 차려 주기도 힘들지만 빨리 먹고 또 가야하는 아이에겐 딱 맞는 것 같아요.”

집에 단 둘이 사는데 번거롭게 밥하느니 외식을 자주했어요. 그것도 번거로울 땐 김밥을 사다 TV보며 여유롭게 집에서 먹는 편이 좋아서 자주 이용합니다. 김밥이 요즘엔 다양하게 잘 나오네요.”

TIP.

상 호

전 화

주 소

바르다 김선생

031-8016-1060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 길 58 롯데마트건물 1

송죽김밥

031-718-2629

구미동 그랜드프라자 지하 1

찰스숯불김밥판교점

031-628-1472

삼평동 670번지 유스페이스1 , B106

고봉민 분당수내점

031-714-8163

수내동 33-1번지

고봉민 분당판교점

031-8016-4112

삼평동741번지 판교푸르지오 월드마크상가1-89

고봉민 삼평점

031-8017-8735

삼평동 708 에메트타운상가 105

고봉민 미금점

031-782-4005

금곡동 161번지 천사도시오피스텔 111-1

고봉민 죽전새터점

031-266-9006

수지구 죽전동 1189-1번지 베스트프라자 101

고봉민 수지구청점

031-2727-009

수지구 풍덕천동 1070-6

고봉민 수지상현점

031-261-7776

수지구 상현동 259번지 한길프라자 1103

제일김밥 1호점

031-711-2619

수내동 돌고래상가 109

제일김밥 2호점

031-709-2615

서현동 미래타운 B상가

출처:성남분당용인수지내일신문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