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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
태양은 쉽사리 떠오르지 않았다.
백두대간의 마루금 위에는 어둠이 조금씩 가시고 있었지만
아직 태양이 떠오르려면 소주 한 병 털어넣을 시간 만큼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세상 건너가는 것은 가득 채운 술잔도 잠시 내려놓았다가
꺽어 마시듯 때론 들숨도 쉬는 것이라고
백두대간의 아침해는 붉은 희망들을 여명 속에 꽁꽁 숨겨두고
푸른 새벽의 맨 끄트머리에 겨우 매달려
조금씩 조금씩 들켜가고 있었다.
▲ 상봉부근에서 바라본 설악의 멋진 운해
▲ 일출무렵
▲ 운해를 뜷고 장엄한 설악의 일출이 시작됩니다.
▲ 산그리메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거미줄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이유는
그리움 때문이라 했던가 ?
설악에서 만난
저 그리움은 어떤 것이었일까 ...
▲ 후미에서 수고해주신 학산 고문님 복 받으실겁니다. ㅎ
▲ 그길 총무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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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두대간에 마지막 구간이지요~ 운해가 아주 멋집니다.
수고 마니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멋진 산사람들이십니다 멋진 사진도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너무 무리했나봐요 다리가좀
ㅎㅎ시간틈틈히 발목 운동을 상하좌우 돌려주면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빨리 풀리는 방법은 다시 산행하시는게 제일이고 아님 발관리를 하심 되는데....^^*
일주일을 기다려야 산행이있고 발목운동이나 해야지
넘 멋지십니다들 ....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