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廣闊)한 대륙의 나라 미국
Ⅲ. 미국 동부(東部)의 이모저모
미 서부(붉은색), 분홍(중부), 회색(동부) / 조지 워싱턴 장군 / 최초의 성조기(위) / 현재의 성조기(아래)
미국은 세계에서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나라인데 우리나라 면적의 98배나 되는 거대한 국가이다.
미국의 독립전쟁(American War of Independence, 1775.4.19.~1783.9.3.)은 실권을 쥐고 있던 영국에 대항하여 발발된 전쟁으로, 전쟁 중 독립선언서가 작성되는데(1776.7.4) 여기에 서명한 주가 13개 주로,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 동부에 처음 형성된 뉴햄프셔(New Hampshire),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코네티컷(Connecticut), 뉴욕(New York), 뉴저지(New Jersey),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델라웨어(Delaware), 버지니아(Virginia),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조지아(Georgia)의 13개 주이다.
미국 독립전쟁에서 총사령관이었던 워싱턴(George Washington) 장군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 된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星條旗:Stars &Stripes)를 보면 초기에는 별(Stars:星)과 줄(Stripes:條)이 13개로 초기의 주(州)를 나타내고 서부개척시대를 맞으며 주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줄은 그대로 두고 별만 하나씩 더해져서 지금은 별(州)이 총 50개로, 맨 마지막 50번째 주가 하와이(Hawaii)다.
1. 미국의 수도(首都) 워싱턴(Washington)
포토맥 강 / 백악관 / 국회의사당
포토맥 강 기념촬영 / 백악관 / 국회의사당
뉴저지(New Jersey)에 있는 조카 집에 짐을 풀고 조카 가족과 함께 맨해튼, 워싱턴 등지를 다니며 골고루 둘러보았다.
맨해튼의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었다.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도중에는 이민자들의 초기 도시인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을 지나게 된다.
워싱턴 기념탑 / 한국전 참전 기념물 / 링컨 동상(뉴저지에 사는 조카 가족)
워싱턴의 볼거리는 맑고 수량이 풍부한 포토맥강,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자연사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이다. 워싱턴 광장 한쪽에는 한국전쟁 기념 조형물도 있다.
전쟁 중 비가 오는 날인지 수많은 미군 병사들이 우비를 걸치고 총을 멘 채 어깨를 늘어뜨리고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을 조형물로 설치해 놓아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 자연사 박물관 관리실 / 박물관 내부
공룡 화석 / 자연사 박물관 관람 / 황막한 고대 사막
뉴욕에서 2박 3일짜리 나이아가라 관광 패키지를 끊었는데 아침에 관광버스를 타러 나가보니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고 서너 명의 백인이 있을 뿐이다.
6시간 정도 달려 나이아가라에 도착하여 관광을 마치고는 캐나다 몬트리올 부근에서 아이스 와인(Ice Wine) 포도농장과 와이너리(Winery/포도주 양조장)를 둘러보았는데 깔끔하고 달콤한 와인의 맛은 잊을 수가 없다.
하버드 대학교 / 하버드 대학 설립자 존 하버드 / 보스턴 자유의 길
나이아가라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버팔로, 올버니, 스프링필드, 보스턴을 경유하며 하버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마사추세츠공대(MIT),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 대학 등을 돌아보았다.
특히 보스턴에서 걸어 본 ‘자유의 길(Freedom Trail)’이 기억에 남는다.
초기 이민자들의 희망과 활기에 찬 모습, 정착하느라 힘이 들어 좌절하는 모습 등을 조각 작품으로 만들어 세워 놓았는데 그 희망과 절망이 너무도 생생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 미 대통령 관저 백악관(White House)
백악관은 1,800년에 지어졌는데 처음에는 ‘대통령의 집(President's House)’ 이라 불리었다고 하는데 1812년 영국인들의 습격에 의하여 불에 타서 검게 그슬렸고, 그 그슬린 시커먼 벽에 흰 페인트칠을 해서 백악관(白堊館/White House)이라 불리기 시작했다는 아픈 과거가 있다.
공식적으로는 루스벨트 대통령 때부터 그렇게 불리게 되었고, 초기의 건축은 프랑스 건축가 피에르 찰스가 설계했다고 한다. 백악관은 모두 132개의 방이 있는데,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만 빼고 2대 존 애덤스(John Adams)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여기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2005년 8월, 워싱턴은 혼잡한 뉴욕과는 달리 도시 가운데를 관통하는 시원한 포토맥강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널찍한 도로와 함께 어느 부분을 쳐다보아도 건물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어 여유롭게 느껴졌다.
웅장한 국회의사당, 하늘을 찌르는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도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