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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산-두리봉(화도읍)(2020.07.04.)
코스: 너구내고개 야구장-송라산-소래비고개-서낭당고개-x308.1-학고개-두리봉-x284.5-구암3리, 거리 약 10.2Km, 4시간26분 소요
누구와: 나홀로
마석에 있는 송라산을 가기로 하고, 04:00 집을 출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마석에서 좌회전하여 너구내고개에서 우측의 좁은 도로를 들어가 야구장입구에 오니 05:00, 떡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마누라는 차를 운전해 여주로 가서 일을 보고 구암3리에서 만나기로 한다.
너구내 야구장(05:10) 야구장앞을 지나 좁은 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05:20 도로에서 우측에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계단이 나와, 이 계단을 따라 오른다. 2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데, 우측길은 묵현, 좌측길은 정상방향이다. 2분정도 가면 로프가 나오고, 8분정도 가면 또 로프가 나와 길게 이어진다. 야구장 앞 출발(뒤는 천마산방향) 도로에서 우측에 들머리 계단 들머리에서 오르면 이정표 경사길에 로프
05:38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서있는데, 우측-정상을 가르키고, 왼편(x444.1방향)에는 철조망이 있고 그 안은 무선중계소라 했다. 이곳에서 정상방향으로 가면서 계단도 나오고, 큰 바위가 있는 봉은 우측사면으로 지난다. 능선에 이정표 이정표 왼편에는 출입금지 송라산으로 오르는 계단 정상전 암릉은 우회 정상전 이정표-우측은 심석초교방향
송라산(502.7m)(05:47) 왼편에는 산불감시 타워가 보이고 우측으로 바위로 된 봉에 오르면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어있다. 정상에서 내려설 때 주의해야 한다. 나는 왼편으로 길 흔적이 있어 그리 내려가니 길은 없고, 위험한 절벽을 타고 내려가서 남쪽으로 올라 길에 올랐는데, 지나서 보니 정상에서 우측(서쪽)으로 바위를 타고 와야 안전하다. 흔한 리본이나 안내판 또는 로프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 왼편에는 산불감시시설 송라산 뒤돌아본 송라산 바위
헬기장(05:58) 정상에서 2-3분 거리에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서쪽의 천마산 그리고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이 이쁘게 내다보인다. 화도방향은 구름이 깔려있고.. 헬기장을 지나 7분정도 가면 길은 왼편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내려가고, 06:07 갈림길 3거리인데, 우측은 화도초교로 가는 길이고, 소래비 고개는 왼편으로 가야한다. 갈림길에서 3분정도 가서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고.. 헬기장에서 보는 천마산 헬기장에서 보는 멀리 도봉산(우)과 북한산(왼편)
06:22 고도 260m되는 지점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서희아파트 쪽으로 가는 길이고, 소래비고개는 왼편길이다. 갈림길에서 2분정도 가면 왼편아래에 건물이 가까이 보인다. 왼편에 건물이
차가 다니는 도로에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 맞은편 공터로 가서 플랑카드 끝의 들머리를 따라 산으로 오르고.. 도로가 보인다 소래비고개 도로 도로건너, 플랑카드 끝에서 왼편에 들머리
06:33 갈림길 3거리인데, 우측길은 명현사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두로봉은 왼편으로 꺾여야 한다. 길은 확실하게 나 있고 길 위로 나무들이 우거져 턴널을 만들어 놓았다. 우측은 명현사, 두로봉은 왼편으로 나무솦속 턴널
06:38 왼편에 민가가 보이고 영감님 나와서 나무를 이쁘게 단장을 하는데, 도로에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 길도 보이고 이후 길은 임도처럼 넓어져서는, 06:41 x229.4를 지난다. 서낭당고개(06:53) 4분여 더 가면 쉼터 같은 작은 봉이 나오고 길은 우측사면으로 좁게 나 있는데, 쉼터같은 봉으로 갔어야 했다. 우측 사면의 좁은길이 쉽게 가는 길인줄 알고 따랐더니, 06:47 좌우로 임도가 나와, 우측길로 3분정도 갔다가 되돌아서 북쪽방향으로 가면 철망이 나오고, 철망안은 채석장이라, 철망을 왼편에 끼고 잠시 철망을 따라 오른다. 서낭당고개 철망을 왼편에 끼고
07:09 305m정도의 밋밋한 봉을 지나 조금 내려섰다가, 07:19 x308.1을 지난다. 정상을 지나 2분여 가서 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임도가 나와 이를 따랐다. 잠시후 임도는 없어지고, 길은 좁아 졌는데, 작은 나무들을 베어 길을 없애버렸기에, 길도 없는 나무밑을 동물처럼 기어 지났다. x308.1 임도를 따른다 튤립나무단지에서 보는 두리봉
학고개(07:38) 임도로 나와 왼편으로 임도를 따르면 학고개이다. 고개에서 동쪽으로... 산으로 오르면서 길에는 나무들을 잘라 길을 없애려 했는지..이를 치우며 진행을 하니 시간도 지체되고.. 학고개
두리봉(372.9m)(08:18) 335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는 다시 오르면 두리봉 북쪽봉이고, 이곳에서 남쪽 50여m의 봉으로 가면 두리봉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어있다. 정상에서 동남쪽의 길을 따라가면 답동인데, 나는 북쪽봉으로 이동하여 동쪽으로난 길을 따라 내려선다. 길 상태는 학고개 부근 나무밑을 기어 지날때에 비하면 매우 좋아 기분도 룰루랄라.. 두리봉
x372.3(08:39)3각점 두리봉에서 내려섰다가, 내려선 만큼 다시 오르면 3각점이 있는 봉인데, 번호는 보이지 않아 알수가 없고.. 이후 길은 조금 내려서고...
08:46 Y 갈림이 나오는데, 우측길로 내려섰다. 8분여 가면 우측에 공원묘원이 내다보이고.. 풀 깎는 예초기소리가 들려오면서 점점 내려서면, 09:00 공원묘원의 북서 끝에 와서, 왼편으로 꺾여 가고..(이곳에서 공원묘원으로 탈출 할수도 있다) Y갈림에서 우측길로 공원묘원
09:08 x284.5를 지나 남동방향으로 내려서면서 길은 넓어졌고, 고도차 150m이상을 기분 좋게 내려섰다.
09:27 4거리 길이 나와 왼편길로 휘어져 4분여 가면 시멘트 포장을 한 마을길이고, 마을길을 따라 3분여 가면 구암3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드뎌 인간세계로 마을회관
구암3리(09:36) 무풍지대 가든 앞 넓은 공터에 오면 마누라가 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무풍지대 가든앞 주차공터
차를 운전해 네비가 인도하는 대로 따랐더니, 마석IC에서 화도IC 구간은 주차장이다. 토요일 아침나절에는 이 구간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올림픽 대로를 타고 집에 오니 11: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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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고문님!
마석 송라산-두리봉 연결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라산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천마산과 북한산의 뷰가 끝내줍니다.
마지막 지점 공원묘원이 신안주씨의 불자안양묘원이라고 나오네요.
인근 화도읍 아랫녁에 마석역 옆으로 모란공원이 가깝네요.
거기에 흥선대원군 이하응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이장한 장소입니다.
그의 아들 이재면 흥친왕묘도 있고, 맏손자 영선군묘도 같이 있네요. 둘다 친일한 인물이랍니다.ㅠㅠ
모처럼 화도쪽의 송라산과 두리봉이었군요.
처음에는 등로가 잘 나 있어 보이는데 나중에는 덩쿨로 역시나? 입니다.
한여름 등로변 진행에는 만만한 곳이 없죠..
헬기장에서 보는 천마산 주변 운해도 장관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학고개 전후에, 그러지 않아도 길이 좁은곳에 나무들을 베어 막아 놓은게
등산객이 미워서 일부러 막아 놓은듯 합니다. 도저히 뚫고 갈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