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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6 - 산 속에 연못을 보고는 산을 내려와 돌계단 아래 계곡의 미노폭포에 가다!
오사카 여행 이틀째인 2024년 11월 26일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센리추오 (千里中央)
역에 내려 29번 버스를 타고 오사카 북쪽에 자리한 가츠오지 (勝尾寺 승미사)
절을 구경하고는 나와.... 43번 도로를 따라 산을 넘어 반대쪽으로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한적하고 호젖한 산속 도로는 자동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데다가 걷는 사람은 우리 부부뿐이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세계 11위로 안전하다는 나라 일본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걷는데, 1위가
카타르 이고 2위 스위스 부터 유럽이 11개국이지만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은 없습니다.
아시아는 4위 대만, 5위 홍콩, 10위 싱가폴, 11위 일본 이며 중국은 12위이고 우리 한국은 18위 라는데,
인기척을 느껴 뒤돌아 보니 30미터 뒤쪽에 여자 2명이 걸어오는게 보이더니 먼저 말을 걸어오는데
보니 일본인이 아니고 중국인이어서 놀라는데? 산 저쪽에 있는 연못을 함께 보지 않겠느냐고 묻습니다.
기사도 정신(?) 에 예정에 없던 험하고 경사가 급한 가파른 계단을 30분이나 올라 산을 넘어가
연못에 도착해서 사진 몇장을 찍고 있는데, 두 중국인 여자가 말도 없이 사라졌기로
놀라서 이리저리 찾으니 숲길을 더듬어 저만치 가고 있는데... 눈치로 보아 하산하는 것 같네요?
아니 통시 갈 때와 올 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조금 전에 산에 오를때는 겁이 나니까 그렇게 부탁을
하더니 이제 산길도 익혔겠다 더 이상 우리가 필요하지 않으니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가는 것이네요?
우리도 걸음을 빨리해 다시 산을 오르는데 5분 가량 가서 산길이 두갈래니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길은 우리가
좀 전에 내려왔던 길인지라 그럼 왼쪽 아랫길로 내려가는게 맞겠다 싶으니 여자들도 아랫길로 들어섭니다.
여기 비포장 산길은 계단과 오르고 내리는 기복이 있지만 이런 산길이 풍요로운 미노오의 자연을
더 가까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은데, 다시 5분 가량을 경사가 완만한 흙길을
걸어 내려오니 드디어 건물들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지도에 나온 비지트 센터인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지도 한장을 얻을려고 했더니..... 직원이 거주하는 관광안내센터가 아니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눈이나 비를 피해 잠시 쉬는 그런 용도로 화장실등이 있지만 상주하는 직원은 없습니다.
비지트 센터를 둘러보고 다시 2~3 분을 걸어 나오니 조금전에 우리가 도착해 기웃거렸던 장소이고 그 앞이
도로변인 데..... 저 중국 여자들은 작별 인사도 없이 50미터 쯤 앞서 도로를 걸어 내려가는중 입니다?
여자들의 뒤꽁무니를 바라보다가 옛날 김포 공항에 한국 여자들이 저마다 꼬끼리 밥통을 들고 내리던 풍경
이 떠오르는데, 이제 한국의 1인당 GDP는 일본을 거의 따라 잡았고 반도체와 바테리에 조선업은
추월했으며... 한류까지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우린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생각돼 뿌듯한 마음 입니다?
일본은 미국에 5,500만$ 를 투자하기로 하고 25% 관세율을 15% 로 줄이기로 한 관세협정을 종결지었는데, 투자
내용은 미국이 정하며 미국이 요구하면 45일내 현금 $ 를 주어야 하고 투자금 회수까지는 이익을 50% 씩
나누며 원금 회수 후는 이익 90% 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타결을 못했으니 걱정이 큽니다.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가 일본의 40% 이니 투자금은 2,200만$이 되어야 한다고 하자, 미국은 한국은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일본의 90% 에 달하니 5,000억$ 를 투자해야 한다며 맞서다가 결국
중국 해군에 맞설 미국 조선업 부활에 1,500억$ 를 포함해 중간인 3,500억$ 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경제규모가 한국의 2.5배인데다가 외환보유고는 한국의 3배에 달하니 5,500억$는 일본 외환보유고 40%
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투자할 3,500억$는 우리 외환보유고의 84% 에 달하니.... 저 돈을 달러로 미국에
주면 한국은 외환 보유고기 16% 로 떨어지니 제2 IMF 사태로 국가부도가 날 판이니 타결을 못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외환보유고 40%만 미국에 주면 되는데다가 또 일본돈 엔화는 “준기축통화” 이니 달러가 소진되면 종이
와 잉크로 엔화를 찍어내 주면 간단히 외환위기를 벗어날 수 있고.... 또 미국과 “통화스와프” 가 무제한으로
체결돼 있으니 급하면 엔화를 찍어 미국에 주고 달러로 교환하면 간단하게 수습되니 걱정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돈 원화는 달러나 엔화와 달리 국제사회에서 통용되지 않는 국내 화폐에 불과하니 원화 받을 국가가
없는데다가 미국과 통화스와프가 없는데, 미국도 경제가 어려워져 달러 가치가 폭락하면 스와프로 일본돈을
가져오면 수습되지만 한국돈은 국제사회에서 통용되지 않으니 가져와도 쓸모가 없어 미국이 거부하는 것입니다.
유럽과 일본의 상품은 미국에 수출할 때 2.5% 관세를 물었지만 한국은 한미 FTA 덕분에 관세 0%
로 수출했으니 메우 유리했었는데.... 이제 일본은 12.5% 가 늘어난 15% 관세 물면 되지만
우리나라는 0% 에서 무려 25%나 늘어난 관세를 물어야 하니 이제 미국에 수출은 중단될 수도....
노무현 대통령이 FTA 를 맺을려고 하자 수많은 한국인들이 반대했고 협정이 맺어지자 노대통령의 지지율은
10% 로 곤두박질 쳤으니 대통령은 쓸쓸하게 물러났으며.... 그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쌀과
소고기에 과일이 들어와 농민과 축산 농가에 피해를 준다며 한미 FTA 에 대해 증오심을 갖고 비난을
퍼부었는데, 한국 공산품 수출로 미국 제조업 대다수가 망하고 실업자가 쏟아지는데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18년간 관세 0% 에 미국 수출로 엄청난 흑자를 보았음에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게 망국적인 한미 FTA
라고 불평을 계속해 왔는데, 이제 원한맺힌 FTA 가 없어졌으니 소원이 이루어진지라 서울에서 거국적인
환영 대회를 열고 트름프 에게 감사해야 할 것인데..... 모두들 입도 빵긋 안하는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본은 1억 2천만이 넘는 인구라 내수시장이 크니 무역의존도가 30% 에 불과하며 무역에서 적자가 나도 옛날에
미국등에 투자한게 엄청나 배당 및 이자소득이 쏟아져 들어오니 괜찮지만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90% 가
넘으니 낭패인데.... 케데헌 영화에 제작사 중에 소니영화사 라고 나오니 옛 컬럼비아 영화사를 인수한 것이고
이번에는미국의 자존심 US 스틸까지 인수했으니 철강 관세 50% 인 포철이나 동국제강과 달리 일본은 0% 라?
우리는 오른쪽에 미노강이 흐르는 물 소리를 들으며 미노 폭포를 향해 단풍과 삼나무를 구경하며
내려가는데, 폭포는 아마 포장 도로를 따라 쭉 걷기만 하면 될 것 같으니 도로는 하나 뿐이라
헤맬 염려가 없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포당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편한 길이라 수월한데.....
10분 가량을 걸어 내려오니 난데없이 도로변 넓은 공터에 엄청 큰 주차장이 보여서 놀랍니다?
아니? 깊은 산중에 무슨 큰 주차장이 필요하담? 더욱 여기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고 젊은이 2명이 주차안내를 하는 광경도 보이기에 젊은이들에게 다가
가서는 여기 폭포가 어디쯤이냐고 물으니 아래쪽으로10분만 걸어가면 된답니다.
그럼 미노역까지는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으니 한시간은 걸어내려 가야 한다네요?
해서 우리 부부는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니 10분가량 지나 오른쪽에
드디어 폭포 미노오오타키 표시 에다가 또 산을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폭포로 내려가는 위치에 주차장을 만들어야 하지만 바위로 된 산길이라 그런 넓은
공터가 없으니 여기서 10여분 이상 걸어 올라가서는 마침 평지에 주차장을 만들었나 봅니다.
여기 계단길은 경사가 무척 가파른지라 조심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니 중간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아마도 여기 전망대에서 저 아래쪽에 있는 폭포를 조망하는 모양입니다. 그러고는 계단을
마저 내려와서 보니 입구에는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가장 성황이고 그 외에 군것질 거리를 파는가게가 서넛 보이며 저 앞쪽에 폭포가 보입니다.
여기 미노 공원은 미노시 북부에 있는 산간지로 83.8ha 에 이르는 광활한 숲으로 자연이
풍요로워 1986년에는 임야청에 의해 “삼림욕의 숲 100선” 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미노코엔은 오사카 도심과 가까운 관광지로 하이킹 명소로도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다는데, 폭포로 향하는
길 저 아래쪽에는 곤충관, 음식점, 사찰, 온천이 있어 수려한 경관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기면산 주변에 위치한 국정공원인 기면공원(미노코엔) 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있으니 기면대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 '폭포길' 은 산책하기 좋으며 폭포는 단풍철에는 새빨간 단풍나무가 아릅답답니다.
'일본의 폭포 백선' 에 선정된 '기면의 폭포' 에 낙차 33m 되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농기구인 '키' 를 닮았다 하여 기면 대폭포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가장 성황이고 그 외에 군것질 거리를
파는 가게가 서넛 보이며 저 앞쪽에 폭포가 보이는데 여긴 해발 600미터라고 하며
일본인 외에도 오히려 중국인으로 인산인해 인데.... 특히나 여행사 단체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은지라 배가 고프니 가게에서 이곳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를 숯불에 구워 판매한다기에 망설
이다가..... 그 보다는 마눌이 좋아하는 무난한 닭튀김 한 접시에 맥주 한캔으로 우선 갈증을 달랩니다.
일본 폭포 100선에 들어간다는 미노 오오타키(미노대폭포) 라고 불리는 폭포는 폭 5m 에다가 낙차가 33m 에
달하는 장대한 크기의 물둘기로.... 사시사철 경치가 아름다운 광대한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으니 볼만합니다.
우리가 왔던 길과는 반대로 저 아래 미노역에서 오자면... 완만한 언덕길을 20분쯤 걸으면
류안지 절이 나오고 거기서 다시 20분쯤 올라오면 여기 ‘미노오 폭포’ 에 도착한답니다.
오사카부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폭포 100선에 뽑힌 낙차 33m 의 폭포로 수려한 경관 덕분에 명폭
(名瀑) 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는데..... 주변의 붉은 단풍과 용소에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그림
처럼 아름답다고 하며 용소바로 근처 까지 다가갈 수 있으니 폭포의 물보라를 직접 맞을 수 있답니다.
봄에는 신록의 단풍잎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피서지로,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은빛
세상으로 변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으며..... 폭포 주변에는 토산품
가게와 벤치도 있어 도시락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너도나도 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는지라 우리도 다가가서 몇장을 찍으니 어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먼저
다가와서는 카메라를 달래더니.... 우리 부부 사진을 찍어주면서 서울? 이라고 묻기에 부산이라고 답해줍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서울을 보았다기에 나도 중국에는 12번 가량을 갔는데 베이징과 선양에 백두산과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장자지에, 황산이며 쿤밍과 리장에 상그리라에다가 구이린과 광저우 사오싱과 닝보,
징더전과 허페이 그리고 주거바과촌 (제갈팔쾌촌) 을 들먹이니 마눌이 주책 떨지 말라며 소매를 잡아 끕니다!
여기 미노코엔의 상징이 이 폭포인데 선전하는 광고에 보면 폭포 옆에 붉고도
붉은 단풍이 사람의 혼을 빼는 모습이라 잔뜩 기대를 하고 왔는데....
하지만 금년에는 이상 기후로 인한 늦더위로 단풍이 늦게 든지라..... 그래도 산 너머 가츠오지
등에는 붉은 단풍이 있더라만 여기 폭포는 아직 단풍이 들이 않았으니 그게 서운합니다.
미노코엔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느긋하게 단풍을 감상하며 편하게 걷기에도 좋으며,
또한 매년 여름에 서머 페스타 미노코엔 기간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이
좋고 또 단풍 축제도 열리는데.... 라이트업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해발 100 m 에서 600m 까지 미노시 북부 산지에 펼쳐지는 경치가 아름다운 자연 공원인 국정 공원으로 장대한
미노 폭포가 산림을 누비듯 계곡이 되어 흐르고, 일대에는 980종의 식물과 3000종 넘는 곤충이 서식합니다.
오사카부의 소중한 자연 숲임과 동시에 도카이 자연 산책로의 서쪽 기점이기도 한데 사계절 경치를 즐길
수 있으니.... 봄에는 벚꽃, 겨울에는 상고대나 고드름, 그리고 특히 늦가을 단풍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러고는 위쪽 경사가 급한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갈 일이 걱정이었는데.... 강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아 다가가서 살펴 보니..... 이 길이 바로 미노시로 내려가는 도로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미노오오타키 폭포에서 한큐 미노오역 까지의 3km 길은 '다키미치'
라고 불리는 산책로로 잘 정비되어 있는지라 산길을 산책하기에는 좋다나요?
해서 안심을 하고는 내려오니 지금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미노시나 역에서 여기까지 오르막길을 걸어
오자면 빠른 걸음으로도 40분은 걸리지 싶은데.... 그러고 보니 올라오는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립니다.
우린 이제 내려가는 길이라 발걸음도 가볍고 또 수월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가는데, 계곡에는
의외로 제법 단풍이 들었으니.... 그럼 저 위쪽 폭포에 단풍이 들지 않은게 더 의아스럽습니다.
여기 산속에 미노 공원이 마치 우리나라 산 같은지라 계곡을 따라 가는 산책길이니
잔잔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지라 눈과 귀가 즐거운 산행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