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조용히 유령회원으로 캠핑만 다니다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올려 보내요!
와이프와 휴가기간이 맞지 않아 8.4~8.5 1박2일동안 아들녀석과 둘이서 오붓한 부자캠핑을
경북 구미에 있는 옥성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에서 내려 약 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료 2000원, 1박 야영데크 사용료 6000원
오토캠핑장이 아닌 관계로 각 야영장별로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한 후 짐을 옮겨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셔야 할 듯...
데크는 가로세로 3.2m 정도. 보통 6인용 텐트 한동 올라가면 딱 맞을 크기더군요.
계곡에 사방댐을 두개 만들어 하계성수기간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큰비에 고생하신 중부지방과는 달리
이곳은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계곡물의 수량이 풍부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수심이나 크기가 딱 어린애들
놀기 좋더라구요!
야영장과 야영장 사이 그리고 전체 휴양림 내에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구 중간중간에 구름다리며
저수지옆을 돌아가는 다리며 시설이 좋고, 경관이 훌륭하더군요!
제가 사이트를 구축한 제1야영장의 모습입니다.
야영장 이외에도 숲속의 집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자세히는 못보았으나 시설도 펜션못지 않은 듯 하였습니다.
야영장에 밤이 깃들고 누군가가 가로등 빛을 벗삼아 사색에 잠기네요!
휴양림 입구의 주야지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분수는 서비스!!
사랑하는 아들 녀석과 오랜만에 둘이서... ^^
제가 캠핑을 떠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자세입니다. 싱그러운 공기와 음악,
그리고 책 한 권으로 즐기는 달디단 휴식!!
'캠핑'은 참 아름다운 중독입니다.
자연휴양림 안내 지도입니다. 참고하세요!
첫댓글 부자간 정다워보입니다. 부자유친이라죠..
한국엔 좋은 곳이 넘 많아요.넘 많아서 가보지 못한 곳도 많지요.언제 다 가보나...옆구리가 허전할지라도 좋은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빈데크가 보이네요....
자리없다해서 못갔었는데....
즐거운 휴양하셨나봅니다..부럽습니다...
아름다운캠핑장이네요
개끗한물에 더운 여름날에 차가움이 사진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어린 아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니는 모습이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
그래요 캠핑은 아름다운 중독입니다.
저희가 다음주에 이곳으로 갈려고하는데요~!!
텐트가7~8인용 리빙쉘인데...데크에 올라가질까요???
ㅋㅋ별걸다물어본다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