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의 마음이
또 하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전염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나
하나의 마음이
또 하나의 마음에
실망을 주는 일은 쉬운 일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 사랑해요라고 하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행복을 주는 마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입니다
이해, 배려, 용서로
사랑을 아껴주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 가장 힘든 일입니다
쇼팽, ‘녹턴’(Nocturn,)
쇼팽은 자신의 ‘녹턴’을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라고 여겼지요.
그는 작곡가로 첫발을 내디뎠던 17살(1827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이었던
1847년까지, 거의 평생에 걸쳐 21곡의 녹턴을 썼습니다.
그가 남긴 4곡의 ‘발라드’와 비교하지면,
녹턴은 보다 시적이고 영상적인 반면,
발라드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녹턴은 시적이고 발라드는 서사적입니다.
Maria João Pires - Chopin, Nocturnes Nos.1~21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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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녹턴 전곡 Chopin / Nocturnes No. 1 ~ No. 21 이어듣기
Piano - Maria Joao Pires
연주자 마리아 피레스는 올해 예순넷에 접어든 포르투갈 할머니다.
다섯살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무대에서 연주할만큼
타고난 피아니스트였음에도 나르시시즘을 보이지 않은 겸손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남장한 조르주 상드가
시가를 삐딱하게 물고서 쇼팽을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모습도 그려진다.
이곡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가을 문턱으로 들어선 소슬한 바람에
맘이 설레고 문득 그리움의 나르시즘에 빠진듯
어쩐지 사랑하고 싶어지는 마음에 외로운 가슴의 허공을 짚어본다
야상곡은 십대말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쇼팽이 꾸준히 작곡한 곡인데, 총 21곡 중 3곡은 쇼팽 사후에 발간되었다.
Nocturne Op.9 (1.2.3번)
작품 9는 3개의 녹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바르샤바 시대 말부터
(1830년) 파리에 나올 때까지(1831)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쇼팽의 녹턴으로는 맨 처음 출판되었다. 따라서 그 형식에 있어서
이 작품들과 선구자 필드의 작품이 비교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독일의 유명한 비평가 렐슈타프(Relstaf)는 "쇼팽은 필드의 작품에서
직접 차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필드의 선율과 반주법을 흉내내고 있다" 고 지적하였다.
그에 대해 니크스는 " 흉내낸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더구나 예술가가 이 형식으로 작곡하는데 있어서 최초의 자극을
선배로부터 받아 어느 부분을 차용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 고 반박하며
쇼팽이 그 위에 서서 자신의 독창성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Nocturne Op.15 ( 4.5.6번)
작품 15는 세 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세 곡은 작품 9-3에 비교하면
한발 진보한 작품으로 "고도의 독창성과 시적 정취" (니크스)가 더해져 있다.
정서의 깊이, 선율의 아름다움, 마무리의 정교함 등 모든것이 작품 9보다 뛰어나며,
동시대의 다른 작품(작품 16의 론도 등..)에 보이는 것과 같은 연주 기교 위주의 경향과
살롱적 경향도 없어져 이 작품 안에서 진정한 쇼팽을 엿볼 수 있다고 하겠다.
Nocturne Op.27 ( 7.8번)
작품 27의 작곡은 1833년부터 1836년에 이루어졌다.
1835년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출판은 1836년, 다포니 백작부인에게 헌정되었다.
Nocturne Op.32 ( 9.10번)
작품 32의 두 곡은 연주되는 기회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작품 27의 두 곡과 같은 감미로운 선율과 극적인 비약은 부족하지만,
부드러운 정서를 친근하게 전달하려고 한 작품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작품 32의 첫번째 곡 (B장조) 에서는 부드러움과 꿈과 단순함이 엿보인다.
작곡은 1836~37년, 출판은 1837년. 드 빌링 남작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Nocturne Op.37 ( 11.12번)
작품 37의 두 곡이 언제 작곡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1838~39년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작품들은 1838년 11월과 12월에 두달동안 쇼팽이 조르주 상드와 마조르카 섬에
머무는 사이에 작곡된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렇지만 쇼팽은 마조르카 섬에서 상드의 노앙 저택으로 돌아온 후
1839년 여름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쓰고 있다. "나는 G장조의 새로운 녹턴을 작곡했어.
이것은 자네가 알고 있는 그 g단조와 한 작품이 되는거야. "
첫번째는 1838년 파리에서 작곡되었고,
두번째 곡은 그 작곡 동기가 마조르카 섬으로의
조용하고 따뜻한 항해의 인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프랑스에 돌아온 후에야 완성되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Nocturne Op.48 ( 13.14번)
작품 48의 두 곡은 쇼팽의 원숙기의 작품이다.
특히 첫번째 곡인 c단조는 쇼팽의 모든 녹턴 중에서 가장 웅장하다.
작곡은 1841년, 출판은 1841년. 로라 뒤플레에게 헌정되었다.
Nocturne Op.55 ( 15.16번)
작품 55의 두 곡은 일반적으로 그다지 중요시되고 있지 않다.
첫번째 곡은 연주가 비교적 쉬워 피아노 애호가들이 즐겨 치는 곡이다.
이 두 곡은 쇼팽의 만년에 후원을 해 준 스코틀랜드의 소중한 여자친구이며
제자인 제인 스털링에게 헌정되었다.
Nocturne Op.62 ( 17.18번)
작품 62의 두 곡은 쇼팽의 생애에서 마지막으로 작곡되고,
마지막으로 출판된 녹턴이다.
지병으로 건강을 해치고 상드와의 불화도 표면화되었을 무렵의 작품으로,
그러한 영향이 곡 안에 나타나있기 때문에 발랄함이 부족하다고 비평하는 사람도 있다.
작곡은 1845~46년. 출판은 1846년. 드 켄넬리츠에게 헌정되었다.
Nocturne Op.72 ( 19.20번)
Nocturne in E minor, Op. 72, No. 1 (posth.)
쇼팽이 17세 때, 즉 바르샤바 음악원 2학년 재학중에 작곡되었다고 생각된다.
쇼팽 사후 폰타나에 의해 출판된 곡으로,
<장송 행진곡 c단조>, < 3개의 에코세즈> 와 함께 작품 72로 묶여있다.
쇼팽의 청년 시대 작풍의 특질을 엿볼 수 있다는
카라소프스키의 말처럼 이 곡은 서정적인 선율, 그 선율을 변주해 나가는 기법,
미묘한 조성의 이동 등에서 이후의 그의 녹턴을 예견케하는 작풍을 지니고 있다.
20. Nocturne in C sharp minor, Op. posth.
유작 1 번(KKIVa-16), "Lento con gran espressione-느리고,
풍부한 표정으로"라고 적혀 있지만
현재에는 녹턴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게 폭넓게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곡에는 피아노 협주곡 제 2번에서 차용한 선율이 사용되는데
누나 루드비카가 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습하기 전에 치도록 하기 위해
이 작품을 작곡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쇼팽의 사후 그의 유물 중에서 발견된 곡.
작품 72번과 마찬가지로 쇼팽 청년기의 작품이며 1895년에 출판되었다.
바이올린용과 첼로용으로 편곡되어 있다.
Chopin - Nocturne No.20 - 바이올린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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