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을 이루는 작은 씨앗
옥수수 알갱이 하나는 작습니다.
하지만 그 옥수수 알갱이가 발아해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피워 자라면 2~3m의 커다란
옥수수 대로 자라게 됩니다.
옥수수 대 하나에는 4~6개의 옥수수가 달리는데,
옥수수는 한 자루에 최대 500개 이상의
알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은 알갱이가 커다란 옥수수 대가 되고
그러한 옥수수 대가 모이면 울창한 숲처럼 됩니다.
한 알 한 알을 따서 뿌리면 많은 옥수수를 얻게 됩니다.
작은 것이지만 옥수수 한 알을 뿌릴 때
엄청난 수확이 이루어집니다.
마치 겨자씨와 비슷한데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이지만,
최대 4.8미터까지 자라나는 식물의 종자입니다.
다 자란 겨자풀과 겨자가 모이면
큰 숲을 이루고 그 숲에는 새들이 와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웁니다.
미미한 것이 창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소박한 곳에서 대박이 터지고
평범한 것에 비범함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씨앗이 작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당신의 작은 씨앗이 얼마나 커다란
숲이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라.
– 로잘린 카터 –
*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되는 심법신앙
@ 매양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모든 종도들에게 "마음을 잘 닦아, 앞에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하시므로, 종도들이 하루바삐 그 세상이 이르기를 바라더니, 하루는 신원일이 청하여 가로대 "선생이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하신 지가 이미 오래이며 공사를 행하시기도 여러 번이로되, 시대의 현상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 제자의 의혹이 자심하나이다. 선생이시여! 하루바삐 이 세상을 뒤집어서 선경을 건설하사,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시고 애타게 기다리던 우리에게 영화를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인사는 기회가 있고 천리는 도수가 있나니,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내는 것이 공사의 규범이라. 이제 그 규범을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이는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 억조의 생명을 빼앗음이라.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원일이 굳이 청하여 가로대 "지금 천하가 혼란 무도하여 선악을 가리기 어려우니, 마땅히 속히 진멸하고 새 운수를 열음이 옳으니이다." 상제님 괴로히 여기사, 칠월에 원일과 두어 종도를 데리고 변산 개암사에 가사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서 부안 석교로 향하여 뿌리시니, 문득 그 쪽으로 구름이 모여들며 큰 비가 쏟아지고 개암사 부근은 청명하더라.
상제님 원일을 명하사 "속히 집에 갔다 오라." 하시니, 원일이 명을 받고 집에 돌아간 즉 그 아우의 집이 비에 무너져서 그 권속이 자기의 집에 모여있거늘, 원일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곧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사유를 아뢰니, 상제님 가라사대 "개벽이란 것은 이렇게 쉬운 것이라. 천하를 물로 덮어 모든 것을 멸망케 하고 우리만 살아있으면 무슨 복이 되리오. 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聖人)의 도(道)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雄覇)의 술(術)이라. 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힌 지 오랜 지라. 내가 상생의 도로써 만민을 교화하며 세상을 평안케 하려하노니, 새 세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오 마음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 이제부터 마음을 잘 고치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니, 원일이 이로부터 두려워하여 무례한 말로 상제님께 괴롭게 한 일을 뉘우치고, 원일의 아우는 그 형이 상제님게 추종하면서 집을 돌보지 아니함을 미워하여 항상 상제님을 욕하더니, 형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는 상제님께 욕한 죄로 집이 무너짐이나 아닌가하여, 이로부터 마음을 고치니라. (대순전경 pp45-47)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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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방향이 옳아야 천하사에 성공합니다. 증산신앙인에게 신앙생활의 촛점을 어디에 맞출 것인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각자의 시각에 따라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대하고 해석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개벽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개벽신앙을 하게 되고, 도통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도통신앙을 하게 되고, 심법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심법신앙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불러온 급살병이기에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는 것이 시급합니다. 증산종단 100년의 역사속에서 대부분의 증산신앙인은 개벽과 도통에 촛점을 맞춰 개벽과 도통신앙을 해 왔습니다. 개벽과 도통에 촛점을 맞추면 천지부모님 말씀을 대두목과 도수풀이, 개벽시기와 신통묘술로 해석하는데 동원합니다. 이제는 후천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되는 심법신앙을 해야 합니다.
첫댓글 "개벽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개벽신앙을 하게 되고,
도통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도통신앙을 하게 되고,
심법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심법신앙을 하게 됩니다."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남 살리려다가 제가 죽게 생겼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자 알맹이 크기에 비해 겨자식물 키가 많이 큰가 봅니다.
성경에서도 '시작은 미미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겨자씨 비유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법은 작고 초라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진리의 빛이 갊아있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진리의 빛은 점점 더 밝고 찬란해져서
그 빛은 세상이 지극히 혼미할 때 사람들을 이끄는 유일한 길잡이 등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