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에 놀러갔다면 북촌 명물 대장장이 화덕피자집에서 피자한판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요즘 개인의 취향 상고재 때문에 북촌한옥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가는 방법은 여기를 북촌한옥마을 골목 초입에 있어서 찾기쉬워요 돈미약국 아시죠? 그 골목으로 들어오면 카페 바로 옆.
이렇게 소박하게 생겼어요... 처음에 이곳을 봤을때 와 이건 뭐야? 하고 주의깊게 봤었죠
보다보니 이렇게 작은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대장장이 화덕피자집... 음 심상치가 않아 집에오자마자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안국역 나갈일도 있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가봤습니다. 예약 필수입니다. 요즘 북촌가시는 분들이 급증해서 시간을 불문하고 사람이 많습니다. 예약전화 02-765-4298 예약먼저하고 북촌 삼청동 계동 다돌다가 가시면 아마 될거에요
메뉴판입니다. 귀엽죠?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셋팅이 딱 되어있더라고요 절 기다리던 테이블 이곳은 테이블이 5개 남짓한 아주 작은 식당입니다. 피자전문집이죠. 저번에 소개한 이태리면사무소같이 아담한 곳입니다.
주인이 대장장인지는 모르지만 화덕은 진짜있네요. 여름에 피자만들기 어렵겠어요 왕더울것 같네요
피자에는 콜라죠 콜라없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있어요 ...
물은 떼낄라 병같은 것에 담겨있어요
여기서 스페인어 한마디 우리나라 사람들은 Tequila 이걸 데킬라 라고 하는데 아니죠 떼낄라 맞습니다. 여러분은 제대로된 발음 하시길....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킵니다. 저번에 매드포갈릭에서 고르곤졸라에 빠진 이후 어딜가나 고르곤졸라입니다. 제가 좀 매니아기질이 있나봐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욤...
메뉴에 와인리스트로 있으니 와인잔도 필요하겠죠
스파이더맨이 화덕피자집 보초를 서고 있군요 이곳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집입니다. 대단한 경비를 고용했어요
간판이 없다고 하신 분들도 있던데 간판 있습니다. 요기도 이렇게 예쁜 색으로 된 간판있잖아요
겉에서 보면 이렇게 피자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피자는 마르게리따 12000원부터 있습니다. 가장 비싼 깔쪼네가 16000원이었나? 18000원이었나 그렇습니다. 고르곤졸라는 14000원 적당한 가격이네욤.
자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빈티지한 의자와 탁자 이곳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식지말라고 촛불위에 피자를 올립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환하고 친절하십니다. 북촌하고 계동에서 느낀 것인데 대부분 식당분들이 여유롭고 친절하십니다. 빡빡하지않아서 좋아요
한 조각을 들어냅니다. 접어서 꿀에 찍어서 한 입 넣으면 담백한 맛이 좋군요.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전 피자를 넘 좋아합니다. 집에서 배달해먹는 미국식 피자말고 이태리피자를 좋아합니다. 도우가 얇고 넘 담백해서 많이 먹을 수 있죠.
지금보니 또 먹고싶네요 매운것을 싫어하는 저는 이렇게 매운 맛이 하나도안나는 음식을 즐겨먹습니다.
저기 보이는 촛불 위에 피자를 올려놓습니다.
눈여겨 봤던 대장장이 화덕피자집에 와보니 숙제를 해치운 느낌인데요... 저는 어딜가나 맛집을 눈여겨 놨다가 가보는게 취미거든요. 어떨까? 라는 궁금증 호기심 이거 병입니다.
북촌한옥마을에 놀러가셨다면 그리고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대장장이 화덕피자집에 한 번들려보세요
북촌한옥마을에서 동네탐정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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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네탐정멜리 원문보기 글쓴이: 동네탐정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