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팅커벨 회원들과 자원봉사 학생들 포함해서 모두 20명이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에 위치한 드림호텔에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우리 팅커벨 아이들인 보송이, 모정이, 꼬비, 진순이, 벤지가 위탁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제의 자원봉사는 우리가 기존에 했던 다른 보호소 자원봉사에 비해 마치 현장 체험학습이나 소풍 같은 느낌의 자원봉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자원봉사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산책 봉사는 그냥 아이들을 넒은 바당에 풀어놓고 뛰어놀게 하면 되니 그 시간이 절약되어 굉장히 여유로운 자원봉사가 되어 회원들끼리 담소도 나누고, 아이들과 어울려 즐겁게 노는 시간이 거의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그동안 목욕하기가 힘들었던 진순이, 보송이, 모정이는 팅커벨 후원업체인 인펫 사장님이 아로마, 라벤다 향 등 다양한 분말 샴푸를 갖고 오셔서 수리야님, 복또리타맘님이 털사이를 시원하게 긁어주면서 오랜만에 아이들 기분좋게 샴푸를 했습니다.
그럼 어제 있었던 드림호텔 자원봉사를 사진으로 쭉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즐감하세요 ~ ^^
■ 제 1차 양평 드림호텔 정기봉사 결산
참석자 20명 : 뚱아저씨, 밍밍, 인펫+친구 3명, 해싸루, 느릅나무+친구 1명, 유선+친구 1명, 전지현+친구1명, 고등어, 수리야, 세라 + 세라 어머니, 복또리타맘 , 노컷뉴스 멍피디님 + 아드님
후원 :
① 밍밍님 : 김밥 20인분, 사발면, 음료수 등. (10만원 후원)
② 인펫 사장님 : 빵 20인분, 강아지용 분말샴푸 10통
③ 수리야님, 고등어님 : 수박 2통, 시원한 얼음물
④ 복또리타맘님 : 김치, 김
⑤ 해싸루님 외 : 강아지 간식.
* 회비는 별도로 걷지 않았습니다.
* 밍밍님이 특별후원하신 11만원중 잔금 3만원은 통합기금으로 이체 예정.
이 곳이 양평 드림호텔이랍니다.
어슬렁 어슬렁 산책을 하고 있는 보송이
누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송이에요.
보송이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고 꼬비도 다가오고 있어요 ~
꼬비도 사랑해 ~ ^^
해싸루 언니가 주는 간식을 먹으러오는 아이들이에요. 저기 벤지도 보이네요.
복또리타맘 이모에게 몰려든 드림호텔 아이들
이제 아이들 샴푸를 해줄 시간이에요 ~
오랜만에 때빼고 광내는 보송이. 라벤더 향의 샴푸를 하고 있답니다 ~
분말 샴푸를 골고루 뿌리고 빡빡 ~
모정이도 오랜만에 샴푸 빡빡.. 아 냄새도 좋고 시원해 ~
샴푸 하고 난 다음에 기분이 좋은 진순이 ~
시원하게 연못에서 수영하고 노는 아이. 남들이 보면 더 잘한데요. ㅋㅋ
바로 요 녀석이랍니다.
옹기종기 앉아서 드림호텔 대모님께 설명을 듣는 회원들
이 아이들도 대부분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조된 하나 하나 사연있는 아이들.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사랑스런 스킨쉽
강아지가 좋아 양평까지 자원봉사온 학생 세라 (중학교 2학년)
제 닉네임은 전지현이랍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저는 전지현 어린이의 친구랍니다. 함께 왔어요 ~
드림호텔 유기견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세라와 지현이.
이 아이는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노컷뉴스 멍피디님 아들이랍니다.
다들 즐거우셨나요? 다른 보호소 봉사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죠?
마치 현장 체험 학습같기도 하고 소풍같기도 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 꼭 함께 가요 ~ ^^
첫댓글 어제 참여하신 분들 중 봉사증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비밀 덧글이나 뚱아저씨 휴대폰으로 (이름, 학교, 학년, 생년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봉사증을 발급하여 내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뚱아저씨 휴대폰 : 010 - 9229 - 0560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정말 다들 소풍 오신거 처럼 즐거워 보이시네요~
정말 멋진곳입니다. 강아지들 표정도 다 좋아 보여요^^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밍밍님 먼곳에서 다녀가시면서 후원도 통크게~~~^^
강아지들이 다 편안하고 밝아 보이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아이들 하나하나 표정이 다 좋아서... 맘이 놓이네요....
아정말 멋진곳이에요~~ 드림호텔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네요! 우리 아이들이 저곳에서 잘 지내는 모습으 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멋진곳입니다. 펜션에 놀러온 분위기네요
진짜 푸른 산 아래 펜션 같네요^^ 봉사 온 아가들, 학생들 고생했어요 ㅎㅎ
캭~진짜 좋네요!!어린친구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정말좋왔겠어요 다들수고하셨어요
각오하고 갔습니다만, 의외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봉사 신청 하고 싶네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느릅나무님~~친구분과 함께 오셔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아니..팅프에서 자주 뵈어요.
첫 봉사 간단후기는 행인사에서도 가능하답니다~ㅋ
@수리야 수리야님~꼭 담에도 뵈요
ㅠㅠ 저도 가고싶어요!!! 나중에 또 가게되면 최대한 일정 빼서 다녀와야겠네요^^ 나중에 또 가시면 꼭꼭 알려주세요! 동생도 데리고 가면 우울함이 밝아질지도..♥
더운날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푸르른 잔디밭, 시원한 물, 물속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제 마음까지 시원하네요~~
특히 밍밍이사님..멀리 부산에서 오신다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진짜 재밌었고 보람찼던것 같아요. 첫 봉사활동이라서 더 즐거웠기도 하고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곳을 지어주신 드림호텔 대부님, 대모님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낙원처럼 아름답고 좋은 곳에서 지낼수 있고, 이런 곳에 봉사갈수 있게 된것도 감사합니다.
회원님들뿐만 아니라 인펫님 친구분들, 세라 학생의 어머니등 친구분들과 가족분들도 함께 봉사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구요, 맛있는 음식과 강아지 용품을 후원해주신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밍밍님 어제 밤 12시 넘어서 댁에 도착하셔서 많이 피곤하실테지만 어제의 밝은 기운으로 오늘도 힘내시길 바래요~
테티스님~~여기 정말 경치가 좋아요.
담에 훈남남편분과 꼭 함께 방문해보시길요.
양평에 볼곳도 먹을것도 많은거 아시죠?
두분 오시는날엔 저도 꼭 갈께요~^^
@수리야 ㅎㅎ 넵!
진짜 롤모델로 삼아야하는 보호소입니다!
너무 열악한 곳이 많은데, 저 곳의 아이들은 천국에 있는것 같아요. 무는 아이들은 갇혀 있지만 좁은곳은 아니에요
대부님,대모님 고맙습니다!
봉사가서 도움이 되어야 되는데 놀다왓으니 ^^;;;; 담엔 부울경분들 한차 다 태우고 갈께요ㅋ
좋은건 다 같이~♡
봉사 다녀오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공기좋은 곳에서 맘껏 뛰놀 수 있어서 좋으네요^^
이렇게 아이들과 찍은 사진보니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부럽기도하네요~
특히 밍밍님, 김밥까지 챙겨서 먼거리 다녀가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지평면 대평리면 저희 보호소랑 가깝네요.에덴동산이 따로 없네요.
다른 사립보호소처럼 백마리가 넘어 갈 수가 없겠습니다.
50마리도 넘길 수 없을 것 같고여.관리하고 계시는 분의 사생활이 없어지니까요.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네...두분 쉼터에도 아이들이 곳곳에..
이번생은 오롯이 강아지들을 위해 모든걸 내려놓으셨더라구요
가서 힐링을 너무 많이 했는지 학교에서 운이 없요 ㅎㅎ
세라언니랑 해싸리님?!밍밍님정말로 친절하시고 좋은분들인것같아요^^ 가서 추억많이 쌓고 왔어요. 다음에 또 알려주세요~~
저도 다음번엔 동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울 딸램 델고 함 가봐야겠어요~
사진들 속에 평화로움이 가득 깃들어있는 것 같아 보는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어린 학생들이 참 대견합니다~!!^^
우리나라 보호소가 다 드림의 반에 반만이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귀한 시간 내서 봉사하신 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해보여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