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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한국, 동아시아 원산의 '후피향나무(목향)'
차나무과/후피향나무속의 상록활엽소교목
꽃말 '인간미', '인간다움'
학명 Ternstroemia gymnanthera(Wight & Arn.) Sprague
개화시기는 7~8월로 지름 2cm 정도이다. 꽃은 흰색 또는 황백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난상 원형이며 길이 3~4mm이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길이 5~8mm이며 각각 5개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구상 달걀모양으로 털이 없다. 수고 7m, 직경 20㎝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거꾸로 선 달걀을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두꺼우며 윤기가 있고 잎자루는 적색이 돈다. 두터운 수피에서 향이 나기 때문에 '후피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경수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수형이 멋지고, 잎과 열매의 관상가치가 높다. 열매는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껍질이 두꺼우며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씨앗이 나온다.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에서 자생한다. 급체, 치질에 효능이 있으며 염료로도 사용된다. 번식은 종자와 꺾꽂이로 한다. 꺾꽃이는 발근율도 낮고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발근촉진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어떤 방식으로 번식하든 성장속도가 느려 최근에는 실내 분재용으로도 많이 찾는다. 추위에 약해 대전 이북의 중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렵다. 너무 메마른 곳보다는 적당히 수분이 유지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어릴 때는 음수의 성질을 가지지만 성목은 양수에 가까우며, 음지에서 기르면 수형이 엉성해지며 개화와 결실도 빈약해진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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