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그리스도가 예언하신 말세의 징조들 (마 24:1~14)

[좋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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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예언하신 말세의 징조들

마태복음 24:1~14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주제 :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어떤 미혹에도 믿음으로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 제 24장은 마태복음의 후반 부분으로서 계시록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1~14절은 특별히 40년 후 이루어지게 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멸망의 시작과 이에 수반 될 일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 1. 성전의 화려함보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사모해야 합니다.

◈ 1~2절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 [가리켜 보이려고] = 에피데이크뉘미 = 보여주다, 입증하다, 증명하다 – 성전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이려고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헤롯 성전을 보지 못한 사람은 아름다운 건물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예수 그리스도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누가 봐도 훌륭한 건물이었습니다.

◈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성전을 보이려고 했던 것은 23: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바 되리라]고 선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연결됩니다.

◈ 당시 헤롯 성전이 완공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웅장함과 화려함은 많은 사람의 관심과 함께 감탄하게 했습니다.

그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선언하신 [황폐와 버려짐]의 예언은 믿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성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본 성전을 가리키면서 [주님, 이 성전을 보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주님, 이렇게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이 정말 황폐하고 버림받게 됩니까?]라는 말 없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 이에 예수 그리스도는 [이 모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느냐]고 책망합니다.

◈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 성전의 화려함은 사탄의 눈가림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 무엇보다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하나님의 섭리보다는 사람의 생각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보다는 성전의 화려함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을 보고, 들려주시는 것을 듣고, 비춰주시는 것을 보고 따를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이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 성전이 머지않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려진다]고 강하게 선언하셨습니다.

◈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 회복 불가능의 완벽한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입니다.

돌은 깨져도 돌인데 남지 않고 없어지는 것은 에벤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돌] = 리도스 = 일반적인 모든 돌 – 성전 건축에 사용된 돌(1140X547X365cm)입니다.

◈ 눅 21:5 [미석 = 아름다운 돌]이라고 표현합니다.

◈ [무너뜨려지리라] = 카탈뤼오 = 수동태 - 파괴되다, 부서지다, 폐지되다를 뜻합니다.

◈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 심판은 A.D 70년 로마의 디투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대에 의해 역사적으로 실현되었습니다.

◈ 이것은 A.D 63년에 헤롯 성전이 완공되고 겨우 7~8년 후의 일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성전의 허무함, 보이는 것에 관한 헛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겉으로 드러나는 웅장함과 화려함에 눈 가려지는 영적인 맹인이 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깨달아 아는 지혜가 풍성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2. 세상 끝 날에 일어날 일의 궁극적인 성격은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 1) 자칭 그리스도라 하는 자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 5절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 한 문화의 정점에 가까울 때 일어나는 공통적인 일들을 보면 영적 타락으로 이단들이 많이 일어나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 중 하나는 자칭 그리스도라 하며 특히 눈에 보이는 병 고침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닌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 육적 타락으로는 성적 문란함이 극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 소돔 고모라, 폼페이 등

음악, 영상, 미디어 문화를 통해 무분별과 무신론의 영적 타락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 2) 난리와 난리의 소문입니다.

◈ 6~8절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 [난리] = 폴레모스 = 전쟁, 싸움, 전투를 의미합니다. - 논쟁, 다툼

◈ [소문] = 아코에 = 들음, 들리는 것, 소식, 듣는 내용을 의미합니다.

◈ [난리와 소문]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전쟁은 가까이에서, 그 소문은 멀리서 백성들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 곳곳에 기근이 일어납니다. - 기근은 전쟁의 산물입니다.

말세에는 종족 간의 전쟁, 국가 간의 전쟁이 많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이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기근입니다.

또한, 식량 문제는 식량 전쟁까지 이어지는 심각성을 보일 것입니다.

◈ 여기에 하나님의 진노로 기후 변화와 지진 등이 나타나는 것이 말세의 징조입니다.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인식하고 믿음을 지키며 신앙생활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8절 이것이 끝이 아니라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내일 종말이 와도 오늘에 할 일을 오늘 감사하며 감당하고, 신실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3) 성도가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것입니다.

◈ 9~12절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초대 교회 때는 많은 성도가 박해를 받아 순교까지 당했습니다.

야고보, 베드로, 바울 등 사도들은 거의 다 예루살렘 멸망 전에 순교 당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는 이유로 미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약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 마 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배교하는 일이 먼저 일어납니다.

교회 밖에서는 박해가 일어납니다. - 탄압, 세상법으로 제지하고 약화시키려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믿음이 약한 자가 시험 들어 성도를 팔아(세상 재판에 넘김)서 넘깁니다.

서로 미워하게 됩니다.

◈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서 유혹하여 그 영을 죽이려는 자들이 곳곳에 일어납니다.

◈ 교회 안의 뉴에이지 = WCC, 로잔대회 – 대표적인 배교자들입니다. - ◈ (참고자료)

◈ 박영선목사, 이재철목사, 옥한음목사 설교는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3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런 시험과 유혹과 미혹의 세파 속에서도 믿음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고, 구원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할 일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세상의 끝은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될 때 온다고 분명하게 증거 합니다.

[온 세상] = 홀로스 오이쿠메테 =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음이 역동적으로 전파될 것을 나타냅니다.

환난과 고통이 닥칠지라도, 원수들이 많이 일어날지라도, 사람들의 가슴이 냉냉해진다 할지라도 이 복음이 편만하게 온 세상에 퍼져 나갈 것을 보여 줍니다.

[끝이 오리라] = 헤케이 테 헬로스 = 세상의 심판과 멸망, 세상의 완성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이 완성되는 날은 모든 민족이 완성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끝은 절망의 상징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사랑으로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희망과 무한한 기대가 될 줄 믿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종말 신앙, 재림 신앙으로 전신갑주를 취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항상 깨어 근신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늘산소]

늘 들어와서 은혜를 누립니다.
주일과 추석 명절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