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작별해야하는 2월 말일에 매화산악회는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코스가 좋아서인지 날씨 때문인지 요근래 가장 많은 회원이었고 더욱이 몸이 불편했던 佑彰兄의 참석은 모두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점심은 시골보쌈 2층 룸에서 족발과 돌솥밥으로 맛있게 먹고, 다음주는 남산길을 걷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1960년 대구에서 학생운동이 일어난 뜻있는날이며 내일은 104주년 삼일절입니다. 1919년 3. 1 일제로 부터의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날입니다. 내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화문으로 집결합시다. 35동기회에서는 경복궁역에 모여 점심을 함께한 후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지사항 참조)
1. 산 행 지 : 서울대공원
2. 집 결 지 : 대공원역 2번출구
3. 코 스 : 대공원역 → 미리네다리 →- 동물원정문 → 순환도로 → 대공원역
4. 점심메뉴 : 족발 &돌솥밥 (시골보쌈)
5. 참 석 자 : 회 장 鶴 林 (권 영 상)
南 岐 (김 칠 권)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靑 巴 (심 창 규) 潤 德 (안 승 욱) 淸 敏 (이 득 환) 深 井 (이 성 우) 秀 章 (이 영 환) 瑞 岡 (정 계 영) 佑 彰 (정 연 흘) 石 松 (정 용 웅) 松 竹 (조 실 제) 松 齋 (조 춘 구) <이상 17명>
배경음악 : 3곡 Medley (재생시간 : 6:21)
1. 삼일절 노래 - 박태현곡
2. 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곡, 대우합창단
3. National Emblem Inauguration Music-U.S. Marine Corps Band
저수지 나뭇가지에는 새싹이 푸릇푸릇 봄을 알리고 있다
다람쥐광장 아래 쉼터에서
산림욕장길이 페쇄되어 순환도로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고있다
仁村 金性洙선생像
仁村 金性洙선생像 입구에서 (오늘의 출석부)
첫댓글 봄기운이 가득한오늘매화회원들과 걸은 서울대공원
순환길 너무좋았어요 코로나로2번이나불참
쌓였던 스트레스 모두풀렸어요-----
학림회장 고맙습니다 백안친구 수고하셨습니다
세계유일의 자랑스런 매화회가 대공원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우창까지 함께하면서 17명이란 엄청난 친구들이 참석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씩씩해지는 매화다. 기분이좋고 희망적이다.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회복되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백안이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기분좋은 수고를 즐기고있다. 감사할 따르이다. 학림회장 수고 많아습니다.
3.1절 노래를 들으며 매화회 산행 사진들을
감상하니 오늘이 2.28 대구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 4.19혁명의 이르기까지의
학생들이 주동한 운동을 생각하면, 오늘의
학생들은 이시국에서 너무나 점잖은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매주 화요일에 구속된 산우들의 몸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을 해메니 건강이
좋을 수밖에 없지요..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런조직을 아우르는 白安 대장 鶴林회장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멀리 아지랑이가 보일듯 바람이 불어도
상쾌한 봄바람입니다. 팔순의 할배가슴에도
그옛날 시골에서 꼴망테메고 봄처녀 노래를
부르든 추억이 공원호수의 수양버들가지에
노랗게 물들어 옴니다. 지난 수해 복구 작업
관계로로 가고픈 산길을 뒤로하고 딱딱한
찻길을 거닐며 반바퀴를 돌아도 萬步 점심
시간 맞츠느라 白安PD님 넘 많이 참석해도
골치? 鶴林이 회장 맡고 산행 날씨 와 이래
존지. 담주는 더존 봄나들이를 기대하며💕
下午한詩 ~
방장 불을 뿜는 가슴 " 가슴
사실이지 人生은 고되고 외롭고 슬픈 것이다. 하지만
목숨이란 얼마나 엄숙한 것이며 삶이란 얼마나 거룩한 것이냐
살고 있다는 그것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된다
落照와 더불어 모두 가야 하는데 가면 그뿐 - 永遠히 가버리는 것이다
지금은 下午한時
人生은 下午 부터다
靑春이 주룽주룽 익어가는 사랑의 열매를
신명나게 거두어 들이는 멋진 삶은 이제부터다 !
( 中3때 담임先生님이셨던 全尙烈선생님詩集서 중간발췌한 글이오니)
대공원 산림욕장 길을 17명이 모두들 한마디씩 하면서 걸었다. 무슨 말을 해도 서로 이해하는 편안한 모임이 매화
모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니던 산행 길은 모두 5월말까지 출입 금지 였다.
거의 평지를 걸으니 우리들 체력에 적당한것 같아서 ~~ 정신 체려보니 80이다.
점심은 시골보쌈집에서 모두 과식을 했다고 생각되어서 다음부터는 소식으로 줄여야 될것같다.
오늘도 항상 봉사하는 백안 고맙습니다. 참석하신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