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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곳으로의여행.......♣ 스크랩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 삼길포항
♥ 비 비 ♥ 추천 0 조회 467 13.03.01 22:1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삼길포항 나들이

 

4월 중순에 당진 삼길포항으로 자연산 회를 먹으러 다녀 왔는데

다른 사진들에 밀려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삼길포항엔

배에서 직접 활어회를 떠주는 '선상횟집'이 유명합니다.

 

 '선상횟집'은 지난 1985년 대호방조제 완공과 함께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는데   

현재 선착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늘어서서 30여척이 영업 중으로

모든 어종이 자연산이고 다른 곳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찾는 발길이 점차 늘고 있는 곳입니다.

 

인근 바다에서는 망둥어와 학꽁치를 낚시로 끌어 올릴 수 있고

바로 옆 갯벌에서는 고둥과 소라, 게도 잡을 수 있어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삼길포항 바닷가에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길포항을 가시려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를 빠져 나와

당진에서 서산으로 넘어오는 대호방조제 길을 따라 가다보면 끝자락에 있습니다.

 

 

▲ 삼길포항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 주차장에서부터 항구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 뱅어포를 만드는 실치와 실치회 무침

 

각 점포마다 실치회를 팔고 있는데 시식도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장 옆에 들어서 있는 판매점들

 

삼길포항에서는 자연산 횟감은 물론 각종 건어물과 젓갈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 2011년 11월에 조성한 조각공원엔 홍대 미대 재학생과 젊고 유망한 조각가들,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12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사랑만 그리기(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LOVE'란 단어를 완성시키는 형식의 작품)

 

 

▲ Under the Sea(곤충채집통을 모티브로 바닷속 풍경을 가방에 담은 작품)

 

 

▲ 행복도시로의 여행

 

 

▲ 여행(바닷속에 사는 물고기들의 육지로의 여행을 표현한 작품)

 

 

▲ 조각공원의 손조각상 앞으로 나 있는 선착장 쪽으로 가면 ....

 

 

▲ 선상횟집들이 나옵니다.

 

 

▲ 선상횟집 앞 부두에서 보이는 방조제 풍경

 

 

▲ 좌우로 들어서 있는 선상횟집

 

이곳 선상횟집들은 주기적으로 자리를 바꾼다고 하는데

그것은 손님들이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횟집을 선호해서 생긴 규칙이라고 합니다.

 

 

4월 중순이지만 바람이 어찌나 차가운지

비닐 바람막이가 완벽한 왼쪽 횟집 중 한 곳에 들어가 횟감을 골랐습니다.

 

 

▲ 선상횟집에 걸려있는 가격표를 보니 우럭만 빼고 다 자연산입니다.

 

우럭은 가을이 성수기로 매년 10월 초가 되면 이 곳 삼길포항에서 우럭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 각종 싱싱한 생선들이 연신 횟감으로 선택되는 가운데 ...

 

 

▲ 우리도 우럭과 도다리, 광어를 섞어 33,000원에 회를 떠 왔는데 많이 저렴한 편이죠?  

 

 

▲ 삼길포항 선착장에서 바라 보이는 삼길산

 

 삼길산에서는 일몰은 물론 일출까지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근의 왜목마을보다

 더 멋진 일출명소라  합니다.

 

 

▲ 선상횟집'에서 떠 준 회를 가지고 인근식당으로 가면

 1인당 5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쌈채소와 초고추장, 매운탕을 끓여 줍니다.

 

 

▲ 한 접시에 15,000원하는 실치회 무침을 10,000원 분량만 달라고 해서

맛을 보았는데 별미이긴 했지만 좀 맵고 짜더군요.

 

 

▲ 바닷물이 빠져 갯펄이 드러난 장고항

 

실치회 맛을 제대로 내는 곳은 왜목마을 옆에 있는 장고항입니다.  

 

 

▲ 장고항엔 작년 1월에 왔을 때는 없었던 큼지막한 수산물센타가 들어서 있어

번듯한 항구로 변신했더군요.

 

 실치(뱅어)의 주산지인 이 장고항에 실치회를 맛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수처럼 보이는 실치회/재미있게 생긴 수족관의 간재미 얼굴

 

실치는 그물에 잡혀 물에서 나오면 바로 죽기 때문에 산지인 당진 일대에서만 맛볼 수 있어서

  매년 4월이면 장고항에서 실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실치는 4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제맛을 잃기 때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4월 중순 이전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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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02 00:55

    첫댓글 어제 오후방송에 나왔어요. ㅎㅎ 간재미랑. 봄 도다리 굿.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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