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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요
(고전9:24-27)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마치 달리기 선수가 경주를 하는 것과 같아요.
1. 목표를 보며 달려야 해요.
경주를 하는 사람이 목적지가 어딘지를 보지 않고 엉뚱한 데로 달려가면 아무리 빨리 뛰었어요 메달을 딸 수가 없어요.
우리의 목적지는 천국이예요.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칭찬을 들어어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면 실패한 사람이 될 거예요.
어떤 사람은, "왜 당신은 예수를 믿소?"하고 물으면,
"예수 믿으면 부자가 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 같아서 믿소"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은 목적지가 무엇인지 모르고 달리는 선수와 같아요.
2. 길을 따라가야 해요.
아무리 목적지에 바로 골인 했어도 딴 길을 가면 실격이 된답니다. 지난번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 때 인도의 한 육상 선수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욱 빨리 달렸지만 자기가 달려야 할 길이 아닌 옆사람의 길로 들어갔던 까닭에 아깝게 금메달을 놓쳐버렸어요.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여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천국에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꾸준히 뛰어야 해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하 순간도 쉬어서는 안돼요.
"에이! 다리가 아픈데 잠깐 자고 가자!" 했다가는 거북이와 경주했던 토끼처럼 망신만 당할 거예요. 또 아무리 힘들고 배고파도 참고 이를 악물고 달려야 해요.
예수를 믿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에이! 겨울은 추운데 교회 빠지고 봄부터 나가자!" 한다든지,
"에이! 교회는 재미가 없어! 난 이제 안다닐 거야!"하고 꾀를 부리면 천국의 복을 받을 수가 없어요.
4. 무엇보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해요.
운동선수는 평소때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해요.
"난 원래 잘 뛰니까 연습 안해도 돼!"하고 교만했다가는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상을 빼앗긴답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겸손한 마음으로 날마다 꾸준히 연습해야 해요.
신앙생활도 평소 때 잘 해야 해요. 보통때는 빈둥빈둥 쉬다가 여름성경학교 때만 교회 나오고 성탄절때만 교회나오는 어린이는 주님이 오시는 날 큰 후회를 하게 될 거예요.
5.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참아야 해요.
운동선수가 먹고 싶다고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마구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 뚱보가 되고 뜀뛰기를 못해요. 또 날마다 데이트나 하고 친구와 같이 놀러 다니면 언제 연습을 하고 뜀을 뛰겠어요? 또 뜀뛰기 전에 배가 고프다고 짜장면 곱배기를 두 그릇이나 먹고 뛰면 배가 아파 일 등을 할 수가 없어요.
신앙생활도 그와 같아서 나 하고 싶은대로 아무일이나 다 할 수는 없어요.
교회 다닌다면서 친구따라 남의 배 훔쳐먹으러 남의 배밭에 들어가고 문방구점에서 슈퍼에서 사탕 훔쳐먹고 여자 애들 고무줄 끊고 쌈질하고 엄마 아빠 속썩이고 거짓말하고 욕하고 술먹고 담배피우면 훗날 주님 앞에 어떻게 가서 얼굴을 들 수 있겠어요?
6. 꼭 이기겠다는 마음을 갖고 뛰어야 해요.
"흥! 참가에 의의가 있다는데 일등하든 꼴등하든 무슨 상관이야?"하며 장난처럼 달린다면 보나마나 일 등을 차지하긴 다 틀린 거예요.
(예 화) 지난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달리기 경주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따 삼관왕이 됐던 임춘애 선수는 뜀을 뛸 때마다 아빠의 하시던 말씀을 늘 생각했대요.
"춘애야! 넌 절대 뜀뛰기에서 남에게 지지 말아라! 반드시 이겨라!"
그래서 임춘애 선수는 잘 먹지 못하고 입지 못했어도 꼭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이를 악물고 뛰었대요. 친구들은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고 뜀을 뛰는데 자기는 돈이 없어서 맹물을 먹고 뛸 때는, "나도 우유좀 먹고 뛰어봤으면 ......"하고 부러워했대요. 그러나 결국 금메달을 세 개나 따서 삼관왕이라는 영광을 차지했어요. 그것은 꼭 이기고 말겠다는 결심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예수를 믿는 어린이는 그와 같이 "내가 꼭 예수를 잘 믿어 천국에 갈거야!"라는 결심이 필요해요.
7. 천국의 복은 풍성해요.
아까 말한 임춘애 선수는 금메달을 세 개 딴 덕에 금메달 뿐 아니고 상금도 일억 육천만원을 탔어요. 그 뿐인줄 아셔요? 나라에서 일평생 죽을 때까지 매월 삼십만원씩을 타가며 살게 되었어요.
그러나 예수 믿고 천국에 골인한 성도들의 복은 그것보다 몇천만배 더 큰 상을 받는답니다.
첫째는 영광의 면류관이요, 둘재는 영원히 죽지 않는 복, 셋째는 영원히 목욕하고 마실 수 있는 생명수 강물, 그리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보석집과 영원한 평화와 기쁨이랍니다.
돈은 다 쓰면 없어지지만 천국의 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무궁무진한 축복이예요.
(결 론) 우리는 천국가는 길에 딴 길로 가는 일 없이 잠자는 일 없이 반드시 법대로 경주하여 큰 상을 받는 어린이들이 되어야겠어요.
우리 모두 다같이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립시다.
좋은 분을 만나요
(눅10:30-37)
이 세상은 참 이상해요. 사람이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좋은 사람을 만나느냐 나쁜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좋은 부모를 만나 잘 먹고 잘 사는데 어떤 사람은 부모를 잘못 만나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좋은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데 어떤 사람은 사기꾼 술주정뱅이 남편을 만나 지긋지긋하게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친구를 잘 만나 출세했는데 어떤 사람은 깡패친구를 만나 나쁜 짓만 배워 결국 감옥에까지 들어간 사람이 있어요.
즉 세상을 살 때 좋은 사람을 잘 만나야 나도 잘 되는 거예요.
1. 강도를 만난 나그네
첫 번째로, 만나서는 안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있어요.
한 나그네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아주 무섭고 악질적인 강도를 만났어요. 이 강도는 인정사정 없는 강도였어요.
"이놈! 꼼짝마라! 돈 내놔! 보따리도 내놔! 옷도 벗어!"
그것 뿐이 아니었어요. 나그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빼앗은 강도는,
"내 얼굴을 안 이상 살려둘 수 없다! 넌 죽어야 해!"
강도는 칼로 나그네를 찔러 쓰러뜨리고 달아났어요.
"으윽! 사람살려 ..... 사람살려 ...... !" 강도의 칼에 찔린 나그네는 땅에 쓰러져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보려고 신음을 하는 것이었어요.
2. 제사장과 레위인을 만난 나그네
두 번째는 만나나 마나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것은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사람들입니다.
나그네가 칼에 찔려 죽을 힘을 다하여 소리지를 때 멀리서 한 거룩한 제사장이 걸어오고 있었어요.
"오! 제사장님이시다! 오! 나는 살았다! 제사장님! 저좀 살려 주시오!"
나그네는 제사장에게 소리를 쳤어요.
"응? 아니 웬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네? 아이구 무서워! 강도가 있나보구나! 빨리 가야지!"
제사장이 지나가버리자 얼마후 한 레위인이 나타났어요. 레위인도 성전에서 일을 보는 거룩한 사람이었어요.
"거기 가는 레위양반 저좀 살려주고 가시오! 나 죽겠오!"
"으잉? 저런 저런! 쯧쯧! 안됐소이다. 난 그러나 갈길이 바빠 그냥 가야겠오!"
레위인도 불쌍한 나그네를 버려두고 달아나듯이 걸어갔어요.
"너무들 하시오! 아! 나는 이제 여기서 꼼짝없이 죽겠구나! 으흐흑!"
나그네는 절망에 빠져 이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와같이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사람은 우리에게 별 도움이 못되는 만나나 마나한 사람이예요.
3. 꼭 만나야 할 사람
그러나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이예요.
나그네가 쓰러져 신음하며 죽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한 사마리아인이 짐승을 끌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을 제일로 싫어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불쌍한 나그네는 사마리아인을 보자, "휴! 개만도 못한 사마리아인이 걸어오는구나! 제사장과 레위인도 날 버리고 그냥 갔는데 하물며 저런 상것들이야 ....."하고 아무 기대도 갖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나 착한 사마리아인은 "어? 웬 사람이 칼에 찔려 다 죽어가고 있네? 쯧쯧! 얼마나 아프실까? 강도를 만났나보군! 가만있자! 우선 상처를 치료해야지!"
사마리아인은 아무리 바쁘지만 보따리를 꺼내 감람기름과 포도주로 상처를 소독한 후에 자기 옷을 찢어 상처를 싸매어 주었어요. 그리고 나그네를 자기가 끌고 온 짐승에 태워 마을로 내려가는 것이었어요.
"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당신도 매정스럽게 저를 버리고 갈 줄 알았습니다. 당신은 저의 은인이십니다."
나그네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어요. 이윽고 조그만 주막집이 나오자 사마리아인은 나그네를 주막집 주인에게 맡기며,
"이 사람을 잘 치료해 주시오. 그대신 치료비는 여기 두 데나리온을 드리겠습니다. 만일 모자란다면 제가 집에 갔다 돌아올 때 더 갖다드리지요?"하는 것이었어요.
참으로 이 나그네가 만난 이 사마리아 사람은 이 나그네가 꼭 만나야 할 사람이었어요.
이와 같이 우리들이 세상을 살 때 만나서는 안될 강도같은 악독한 사람과 만나나 마나한 제사장, 레위인 같은 사랑없는 사람과 꼭 만나야 할 착한 사마리아 사람같은 사랑이 많은 분이 있어요.
우리가 꼭 만나야 할 사마리아 사람 같은 분은 누구일까요? 그 분은 바로 예수님이셔요. 죄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우리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고 말거에요.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보혈(포도주)과 성령(기름)을 부어 주셔서 우리의 영혼을 살려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도와 주신답니다.
(예 화) 옛날 숙희와 경애는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러나 숙희는 너무 가난해서 중학교도 들어가지 못했어요. 반면에 경애는 부자였기 때문에 일류 대학을 졸업하여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을 갔어요.
그러나 이 남편은 사업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집에 들어와서 사는 일이 거의 없고 날마다 밖에 나가 돌아만 다녔어요. 경애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쓸쓸하고 외로왔어요. 그래서 남편이 혹시 집에 들어오면 늘 싸웠어요. 그러다가 경애는 집을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깊은 강물에 빠져 자살하고 말았어요. 사람들이 경애를 물에서 건졌을 때는 경애는 이미 죽은 후였어요.
그러나 가난해서 중학교도 들어가지 못했던 숙희는 우연히 동네에 새로 생긴 교회를 다녔어요. 그리고 숙희는 예수님을 믿었어요. 숙희는 예수님을 알고나서 너무 기뻐 견딜 수가 없었어요. 숙희는 날마다 성경을 읽고 예배에 잘 참석했어요. 뿐만 아니라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도 드렸어요. 숙희의 믿음이 좋다는 소문은 자자하게 퍼졌어요. 그 후 숙희는 어느 믿음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어요. 나중에 그분은 목사님이 되었는데 지금은 큰 교회를 이루고 숙희는 사모님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결 론) 경애는 예쁘고 돈 많고 많이 공부했지만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안 믿는 남편에게 시집가게 되어서 불행하게 살았어요. 그러나 숙희는 구주이신 예수님을 만나 축복받은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들도 숙희 처럼 예수님을 만났으니 큰 축복을 받을 거예요. 다같이 구주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기도드려요.
불가능을 가능케하시는 하나님
(출3:11-12)
사람은 돈이 많다든지 배운게 많다든지 계급이 높아지면 자기를 지나치게 믿는 일이 많아요. "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물론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해요. 그러나 지나치게 자기 자신의 힘을 믿고 자신의 능력만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자칫 넘어지기 쉬워요. 실패하기 쉬워요.
"교만을 패망의 선봉(지름길)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교만한 마음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의지해야합니다.
1. 자기를 믿었던 모세
애굽땅엔 이스라엘 민족이 노예생활을 하며 살고 있었어요. 불쌍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짐승처럼 일만 하고 잘 얻어먹지도 못했어요. 게다가 남자 아이는 낳는 족족 나일강물에 던져 죽여야지 몰래 키우다가는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불행을 겪었어요.
하루는 한 이스라엘인 부부가 귀여운 남자아이를 낳았어요. 이 부부는 용감하게도 세달씩이나 아기를 남몰래 키웠어요. 그러나 아기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자 아기 아빠는 아기 엄마에게 말했어요.
"여보! 더 이상 키울 수가 없어! 작은 갈대소쿠리에 아기를 담아 강물에 띄웁시다!"
얼마후 강물에는 작은 갈대 소쿠리가 둥실둥실 떠내려가고 있었어요.
"어머? 저 갈대상자 좀 봐?"
강가에서 목욕을 하던 애굽나라 공주는 갈대상자를 물에서 건져 뚜껑을 열어보았어요.
"웅애! 응애!"
"어머! 불쌍해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버린 아기로구나! 마침 내가 아기가 없는데 데려다 키워야지!"
모세는 이렇게하여 애굽의 공주의 집에서 고이고이 자랐어요. 모세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모세는 자기 동포인 이스라엘 백성이 일하는 곳에 구경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기 백성이 애굽사람들에 의해 소나 말처럼 매를 맞으며 일하는 것을 보았어요.
"으으- 저런 나쁜 녀석들!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렇게 못살게 굴다니... 내 저녀석을 죽이고 내 백성을 구해야지!"
모세는 성질을 못참고 달려들어 애굽인 감독을 때려 죽였어요. 그러나 이 일은 곧 애굽의 왕에게 전해지게 되었어요.
"무엇이! 모세가 공사장 감독을 죽였다고? 그 놈을 잡아와라!"
모세는 애굽왕이 무서워 애굽땅을 떠나 미디안으로 도망쳤어요.
아무리 힘이 세고 칼싸움도 잘하고 공부를 많이 했어도 자기 민족을 구하기는 어려웠어요. 모세는 눈물을 삼키며 미디안에서 40년동안이나 양떼를 치며 살았어요. 어느덧 모세는 힘없는 노인이 되었어요.
"이제 틀렸어! 아! 나는 힘도 없고 용기도 없어! 불쌍한 내 백성을 나는 구할 수가 없어!"
이렇게 중얼거리는 모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2. 하나님의 능력
그러나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모세를 부르셨어요.
"모세야! 모세야!"
"이.. 이게 무슨 소리지? 응? 저기 떨기나무에서 불이 환하게 비춰오쟎아! 그런데 떨기나무는 조금도 타지 않는구나! 참 이상하다!"
"모세야! 네 신발을 벗어라! 여기는 거룩한 곳이니라!"
모세는 깜짝놀라 신발을 벗고, "당신은 누구십니까? 말씀해 주십시요!"하고 여쭈었어요.
나는 네 조상 아브람과 이삭과 야곱이 섬기던 하나님이다! 나는 이제 너를 애굽에 보내 애굽에서 고생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려 하노라!"
"제가요? 저는 이렇게 늙은이가 되어서 이제 칼싸움도 못하고 힘도 없습니다요!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 것이다!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너와 함께하며 너를 지켜주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로 뱀을 만드는 능력 등 여러 가지 신기한 능력을 눈으로 보여 주셨어요. 모세는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웠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눈으로 보고서야 용기를 내어 애굽땅으로 갔어요.
그리고 얼마후, 과연 모세는 육십만명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도 남김없이 인도하여 구출해 냈어요.
누구의 능력으로? 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도해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비록 연약하고 미련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엄청난 일을 해낼 수가 있답니다.
(예 화) 옛날 프랑스는 영국과 수십년 동안 전쟁을 했는데 날마다 전쟁에 지기만 해 나라가 곧 망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그 때 프랑스의 시골 어느 조그만 마을에 쟌 다르크라는 어린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하나님은 쟌 다르크에게 말씀하셨어요.
"쟌 다르크야! 너는 프랑스를 구해야 한다!"
"네? 아니 저같이 어린 계집아이가 어떻게 나라를 구합니까?"
"내가 너와 함께 하면 된다! 어서 임금님을 찾아가라!"
쟌 다르크는 임금님을 찾아가 하나님께 들은 말씀을 그대로 전했어요.
임금님은, "흠 ..... 그렇다면 한 번 믿어볼 수밖에 자 그럼 군대를 많이 줄테니 군대를 이끌고 한 번 전쟁에 나가봐라!"
쟌 다르크는 갑옷을 입고 칼을 차고 프랑스 군대를 이끌고 영국 군대를 향해 쳐들어갔어요.
참 이상한 일이지요? 프랑스 군대는 갑자기 힘이 펄펄 솟고 영국 군대는 도망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전쟁은 프랑스 군대의 대 승리였어요.
영국 군대는 멀리 도망치고 말았어요.
하나님께서 쟌 다르크와 함께 하신다는 소문은 영국 군대에도 펴졌어요.
"하나님의 종과 싸워봤자 이길 수가 없어!"
"도망가는 길이 살 길이야!"
그 다음부터 영국 군대는 쟌 다르크의 군대가 온다는 소문만 들으면 힘이 빠져 도망치느라고 바빴어요.
결국 프랑스는 쟌 다르크의 도움으로 멸망 직전에서 구원을 얻었답니다.
(결 론)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안되는 일도 되게 하시고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해주신답니다. 우리도 비록 약한 어린이지만 하나님을 잘 믿으면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답니다. 자, 우리 모두 다같이 기도합시다.
약할 때 강한 성도
(고후12:2-10)
사람들은 돈이 많을 때나 몸이 건강할 때나 높아졌을 때 으시대고 힘있는 체합니다. 그러나 돈이 다 떨어지거나 병들거나 낮아졌을 때는 낙심해서 힘이 쭉 빠져버리는 거예요. 그러나 바울선생님은 이상한 말을 했어요. 그 말씀인즉 성도는 약할 때 강해진다는 거예요. 참 이상한 말이지요?
1. 몸에서 병이 떠나지 않았던 바울
바울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많이 받은 사람이예요. 루스드라에서는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에베소에서는 귀신들린 사람도 낫게 하고 가는 곳곳마다 병든 사람을 고쳐주었어요.
그런데 바울은 참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남의 병은 잘 고쳐주면서 자기 병은 못고치는 거예요. 즉 바울의 눈은 늘 쓰라리고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
"휴! 아무래도 내 눈병부터 고쳐야겠다!"
이렇게 결심한 바울은 하루는 교회에 들어가 밤새 기도했어요.
"주님! 제 눈좀 고쳐주세요! 믿습니다! 믿습니다!"
이렇게 밤새 기도했지만 예수님은 아무 응답이 없었어요. 다음날도 다시 눈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어요.
2. 하나님의 깊은 뜻
그래도 아무 응답이 없었어요. 바울은 셋째날 또 주님께 기도했어요. 이렇게 세 번을 간절히 기도했더니 그제서야 주님의 응답이 들려왔어요.
바울아! 내가 너에게 준 은혜와 능력이 많지 않느냐? 그것이면 됐지 뭘 또 눈까지 낫게 해달라느냐?"
"주님! 그래도 제 눈병이 나아야..."
"아니다! 내 능력은 약한데서 강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무슨 뜻이옵니까 주님?"
"생각해 봐라! 네가 유명하겠다, 병도 잘 고치고 귀신도 잘 쫓고 설교도 잘하겠다, 게다가 몸까지 건강하다면 너는 금새 교만해져서 기도도 한하고 늘 자기 자랑만 하게 될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네 눈이 아프기 때문에 너는 네 자랑을 못하고 늘 열심히 기도하고 주님만 자랑하지 않느냐? 네가 큰 능력을 행하는 비결은 바로 거기에 있나니라"
"아! 그렇구나!"
바울은 거기서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래서 고린도후서 12장 10절에,
"내가 몸이 약한 것과 가난한 것과 어려운일 당하는 것을 기뻐한다. 그 이유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하기 때문이다!"하고 말했어요.
성도는 이상하게 돈이 많아지고 출세하고 유명해질 때는 기도도 안하고 교회도 안나가고 마귀의 종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 화) 솔이라는 어린이가 인천 석남동에 살고 있었어요. 솔이는 집이 부자였고 생기기도 예뻤어요. 또 솔이는 공부도 잘 하고 피아노도 잘 쳤어요. 그래서 그런지 솔이는 거만하기 짝이 없었어요. 교회에도 빠지는 날이 많았고 교회에 가서도 다른 어린이와 상대도 안했어요.
"흥! 나는 가난한 어린이와는 상대 안해!"하고 생각했나봐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선생님의 말씀도 우습게 알았어요. 교회 선생님이, "오늘 저녁에는 꼭 나와야 해! 알았지?"하면 "네!"하고 대답을 하고도 교회를 안나갔어요. 그만큼 교회 선생님을 우습게 알았어요. 솔이의 믿음은 너무 형편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솔이는 이름도 모를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솔이는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눈이 어질 어질 하고 골치가 아프고 손과 발이 저리고 밥도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보름 동안이나 이렇게 누워있자 솔이는 자기의 거만함과 어리석음을 뉘우치기 시작했어요. 과거에는 자기가 제일 잘난 어린이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제일 비참하고 불쌍한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어요. 솔이는 어서 일어나 교회에 나가고 싶었어요.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선생님의 품에 안겨 울고도 싶었어요. 솔이는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어요.
"하나님! 제 병을 고쳐주세요! 제 병만 고쳐주시면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전도도 하겠어요! 그리고 겸손한 어린이가 되겠어요!"
그런데 어느날 교회 선생님이 교회 친구들을 데리고 찾아왔어요. 솔이는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의 품에 안겼어요. 선생님은 모든 어린이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솔이를 위해 합심기도까지 해주셨어요. 솔이의 친구들도 모두 솔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가난하고 못났다고 멸시했던 친구들이 너무나 존경스럽게 보였어요. 솔이는 절대로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이는 그후 하나님의 축복으로 병이 나아 다시 학교도 다니고 교회도 다니게 되었는데 이제는 겸손하고 사랑많고 믿음좋은 교회 어린이가 되었답니다. 지금도 솔이는 늘, "내가 병들었을 그 때가 내가 제일 믿음이 좋고 기도도 많이 하고 하나님과 가까웠던 때 같아요!"하고 말한다고 해요.
(결 론)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슬픈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기도하셔요! 그러면 강해집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니까요! 또 가난하고 배고플 때 기도하셔요. 시험 성적이 나빠 걱정될 때 기도하셔요. 친구들에게서 따돌림 받았을 때 기도하셔요.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힘주실거예요.
죽으면 죽으리이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스더4:14)".
* 참고성경 : 에스더2:19-23, 3:1-7:10, 롬9:3, 출32:32
* 설교개요
1. 서론: 부림절 이야기
2. 에스더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3. 결론: 우리나라를 기도로 구하자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던 명절중에 부림절이란 명절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 절기는 우리나라가 해방된 8.15 광복절처럼 감격스럽고 기쁜 날이었어요. 이스라엘 전 민족이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고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부림절이 되면 사람들은 잔치를 베풀고 이웃끼리 선물을 나누며 즐겼습니다. 그러나 그 절기의 가장 중요한 행사는 백성들이 회당에 모여 에스더서를 읽어 내려가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 감격스런 구원을 기뻐하며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에스더서를 읽는데는 이상한 관습이 있었습니다. 곧, 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도중에 하만이란 이름만 나오면 그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그 이름을 저주 하였던 것입니다.
2. 페르시아 왕국이 세계 제일의 강국이었던 때에 유대나라도 그 나라에 종노릇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르드개의 그림) 그 중에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왕궁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에겐 엄마 아빠를 일찍 잃은 사촌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에스더의 그림) 그가 누구인지 아는 어린이 있어요? 예- 그가 바로 에스더였습니다. 그는 사촌 오빠 모르드개에게 이스라엘의 섬기는 하나님을 배우며 잘 자라 예쁜 처녀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페르시아 왕국의 영광인 아하스에로 왕의 왕비까지 되었습니다. 노예 소녀가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의 왕비가 되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뤄질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 아하수에로 왕 다음의 권력을 잡은 아주 건방지고 교만한 신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만의 그림) 그 사람이 바로 하만입니다. 그가 왕궁을 출입할 때에는 모든 신하들이 다 꿇어 엎드리어 그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모르드개 만은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을 안 하만은 매우 화가나서 눈엣 가시같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만하기 짝이 없는 하만의 마음은 모르드개 하나 죽이는 것으로 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 왕을 꼬였습니다. (간신같은 목소리로)"폐하 무익한 유대인들을 다 죽여야 나라의 질서가 서겠나이다. 그러하오니 조서를 내려 저희를 다 죽이시옵소서." 이 악한 하만이의 속셈도 모르고 왕은 누구라도 다시는 고칠 수 없는 법이 되도록 인장반지를 빼어서 주었습니다.
(모르드개의 그림) 모르드개는 재를 뒤집어 쓰고 성밖에 나아가 대성 통곡하였습니다.
(에스더의 그림) 그 소식을 들은 에스더가 옷을 보내었지만 모르드개는 그것을 거절한 채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에스더의 심부름으로 그 이유를 물으러온 신하에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12월 13일이면 모든 유대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다 죽임을 당하도록 하만이가 법을 만들어 그 조서를 전국에 다 뿌렸소이다. 가서 이 조서를 왕비께 보이고 속히 왕께 나가 우리 민족을 구해 달라고 전해주시오."
(에스더의 그림) 그 소식과 조서를 듣고, 직접 보았지만 에스더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신하편에 일렀습니다. "오라버니도 아시다시피 이 나라 법에 왕의 부름이 없이 왕께 나갔다간 죽음을 당하지 않습니까? 오직 왕이 그에게 금홀을 내밀어야 사는데, 제가 왕의 부름을 받고 왕께 나간지가 벌써 30일이 지났지만 저를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인들 어떻게 해볼 수가 있겠사옵니까?" 모르드개는 똑똑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모든 유대인이 다 죽는데, 너만은 왕궁에 있다해서 혼자 살아 남으리라고 생각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우리 민족을 살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유대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살아남겠지만 너와 네 친척은 다 죽을 줄 알라. 네가 왕비가 된 것은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그 말을 전해들은 에스더는 죽을 결심을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오라버니, 그러면 온 수산성에 사는 유대인들을 다 모아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고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저도 그렇게 한 후 규칙을 어기고 왕께 나가겠어요. 그러다가 죽으면 죽겠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온 민족이 몰살을 당할 위기에 하나님께 드리는 그들의 기도가 얼마나 절실할까 생각해 보세요.
3일후 에스더는 왕 앞에 담대하게 나갔습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왕이 보좌에 앉았다가 뜰에선 에스더 왕비를 발견하고는 너무너무 사랑스럽게 보여 손에 잡았던 금홀을 내어 밀었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백성들과 에스더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 거예요.
왕이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물었어요. "왕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인고? 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만일 여러분 같으면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하만이를 죽여달라고, 자기 민족을 구해 달라고..) 그러나, 지혜로운 에스더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오늘밤 왕을 위하여 베푼 잔치에 하만과 함께 임하여 주십사고 대답했습니다. 그날밤 잔치 후에 왕이 또 물었어요. 에스더는 내일 또 한 번 베푸는 잔치에 하만과 함께 와 달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만의 그림) 영문도 모르는 하만이는 왕비에게까지 사랑을 받는다고 마음이 즐거워 우쭐대며 왕궁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거기 꼴도 보기 싫은 모르드개가 여전히 뻣뻣한 모습을 하고, 일어서지도, 절하지도 않는 것이 아닙니까? 심히 기분이 나빠진 하만은 집에 돌아와 아내의 말대로 그 기분 나쁜 모르드개를 장대 꼭대기에 달아 죽이겠다고 작정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신하에게 궁중 일기를 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기 왕을 죽이려고 모의를 꾸민 신하들을 모르드개가 미리 알아 고발함으로 왕이 무사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왕은 그것이 고마워 모르드개에게 후한 벼슬을 주고자하여 밖에 누가없느냐고 했습니다. (하만의 그림) 그 때 마침 악한 하만이가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게 허락해 달라고
첫댓글 은혜의 연재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 인내 사랑 충성 부활의 산소망 너무 감사합니다.주님이 함께하실때 인간의 못된 계략이 무너지지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