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흑돼지 수제버거 맛집 오션뷰가 넘 근사하더라구요
우도에 다녀왔어요 .
우도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많이 걷기도 하고 삼륜차 타고 드라이브도 실컷 즐기고 왔던 날이랍니다 .
그리고 이곳에서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사먹었는데 완전 내 스타일 ^^
두툼하니 육즙이 가득 , 부드러움의 극치를 보여줬던 ' 흑돼지 수제 버거 ' 였구요 .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싱싱한 양상추 및 야채들도 가득 들어있어서
내 취향을 완전 저격한 그런 버거였어요 .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서 나오고 꼬지까지 딱 꽂아져있으니까 먹기 엄청 편함 .
토마토에 소스들 엄청 잘 어울렸고 약간 바삭 거리면서도 부드러운 빵도 수제버거의 맛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어요 .
여기가 어디냐구요 ? 바로 ' 우도 띠띠빵빵 ' 이라는 곳입니다.^^
우도 띠띠빵빵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982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064-782-5959
풍랑주의보에만 휴무
성산항을 통해 10분만에 우도에 입도한 우리들 .
항구 근처에서 삼륜차를 대여해서 시계방향으로 우도를 돌아보았어요 .
가볍게 해안도로 따라서 쭈욱 돌다가 일출 명소인 동 비양도 , 하고수동해수욕장 근처로 해서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 우도 띠띠빵빵 ' 식당을 방문했지요 .
참고로 삼륜차는 종일권에 3만5천원이였구요
주말에는 가격이 조금 더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
원래 이곳은 저희가 흑돼지 돈까스를 먹기위해 방문하는 곳이였어요 .
돈까스 , 짜장면 , 수제 버거 등에 들어가는 고기는 모두 흑돼지라고 하는데요 .
돈까스인 경우 겉은 매우 바삭하지만 잇몸이 다치지 않을정도의 바스락 거림이 일품이며
확실히 최고등급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것이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육즙도 육즙이지만 딱 한입 씹었을때의 그 고기의 담백하면서도 맛있는 향이 폴폴 나는데
완전맛있습니다 ㅎㅎ
흑돼지 수제치즈버거도 판매하는곳이구요 .
폭포치즈라고 하잖아요 ^^ 가성비가 매우매우 훌륭한 흑돼지 돈까스 맛집이기도 하죠 .
치즈도 매우 부드럽구요 질기지 않아요 .
찍어먹는 소스도 우리가 아는 그 돈까스 소스맛이지만 과하지 않아서 편하게 먹기 좋구요 .
야채들 매우매우 싱싱하게 잘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
특히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은 우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잖아요 ^^
여기서 판매하는데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 땅콩 가루도 아낌없이 뿌려주셔서 더욱 좋답니다 .
아이스크림 외에도 주스 , 커피들 종류별로 골고루 있는데 가격대 완전 착합니다.
우도 띠띠빵빵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지 않는다면 연중무휴로 운영하는데요 .
일출을 바라보기 좋은 우도 동부권 해안가에 딱 자리잡고 있어서 7시에 오픈하면 바로 들어가서
따뜻한 차 한잔 시켜두고 편하게 일출 보기도 좋아요.
보고나서 바로 밥 먹기도 좋고요 , 포장도 전 메뉴 다 되기때문에 포장해서 숙소로 바로 가기도 좋죠 .
실내에도 테이블 여럿 있구요 .
실외에는 더 많이 있어요 . 바람만 많이 불지 않는다면 제주도는 영하권으로 쉽게 내려가지 않기때문에
겨울에도 실외에서 차한잔 하거나 밥 먹어도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
전망이 매우 우수하며 오션뷰가 근사한 곳이기도 한 띠띠빵빵.
여기 짬뽕, 볶음밥 , 탕수육도 되게 맛있습니다.
깊고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좋은 재료 찾는분들이 방문하시기 좋은곳으로
흑돼지 수제버거는 꼭 드셔보세요 두번 세번 ㅎㅎㅎ
밥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고 나서는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왔어요 .
윗 사진은 소머리 오름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바다 모습이구요 .
윗 사진은 바로 옆 등대공원에서 촬영해둔거예요 .
두곳 모두 전망이 매우 우수하여 가보기 좋구요 .
우도에서 예전에는 산호해수욕장으로 많은분들이 몰렸었는데 요근래는 하고수동해수욕장으로 몰리더라구요 .
올레1-1코스이기도 한데 , 항구 두곳과 이곳 하고수동해수욕장에 스템프 찍는 곳 있다는 정보도 남겨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