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 물폭탄'... 여름 날씨로 고착화
→ 16일 오후 11시 기준 잠정 집계, 사망 36명, 실종 9명, 부상 34명.
장마 21일 만에 평년 장마 강수량 넘어.
정체전선에 많은 수증기 공급이 원인, 기상청 ‘수증기 늘어난 이유 분석할 예정’.(한국 외)
2. 청주 지하차도, 물이 들어오는데도 차들이 진입한 이유?
→ 대다수 피해 차량들은 지하차도 북쪽(청주)에서 남쪽(오송역·세종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물은 남쪽 출구를 통해서 먼저 유입됐는데, 북쪽에서 오던 차들은 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진입했다가 위기를 맞았다.(한국)
3.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
→ ‘바라카’원전이 완전 가동되면 매년 40TWh의 전기를 생산해 UAE 전기 수요의 25%를 충당하게 된다.
‘원전은 연중무휴 전기를 생산하면서 배출가스는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원입니다’... UAE 원자력공사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서울)
4. 박봉의 나라 일본?...
→ 연봉 2700만원 日요리사, 미국 가니 7억원, 185만원 간병인은 호주 가니 700만원...
박봉에 조국 등지는 일본인들.
‘앞으로는 일본인이 동남아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경영인 호리에 다카후미(51)의 책 ‘10년 후의 일본’ 큰 반향.(서울)
▲ 부동산 거품이 꺼진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경제 침체로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겪었다.
지난 2006년 6월 일본 열도가 가라앉는 재난 영화 ‘일본 침몰’ 홍보 문구가 걸린 건물 앞을 걸어가는 남성의 모습에서도 불황을 엿볼 수 있다. 도쿄 AP 연합뉴스
♢‘일본의 머스크’ 호리에 ‘10년 후의 일본’ 전망
♢“앞으로는 일본인이 동남아에서 일하게 될지도”
♢“국내 노동력 부족해져 산업 공동화 나타날 것”
5. '내집단 편향'(ingroup bias)
→ 사람은 대체로 내가 속한 집단에는 관대하고 그 구성원을 우월하게 평가하고 상대 집단은 과소평가하고, 부정적인 사람들로 어렴풋하게 인식하는 사회 현상을 뜻하는 사회과학 용어.
예를 들어,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반칙은 좀 너그럽게 넘기는 반면 일본 선수의 반칙에는 격하게 분노하고 일본팀이 자주 반칙을 일삼는 집단인 것처럼 생각해버리는 것과 같다.(한국)
6. 日 오염수량
→ 후쿠시마 제1 원전은 132만t의 오염수를 30년간 방류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하루 120t이 나온다.
이는 10층 규모 아파트 한 동, 즉 100가구가 하루 내보내는 하수 규모다.(중앙선데이, 전문가 인터뷰)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늘어서 있는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는 저장탱크들. 후쿠시마=로이터 연합뉴스
7. 트럼프의 전략?
→ 트럼프의 선거 전략은 ‘알고 봤더니 그렇게 막장은 아니구나’라는 걸 호소하는 방식에 가깝다.
민주당 후보는 도덕성과 실력 등 모든 면에서 85점 이상 받아야 인정받지만 트럼프는 애초 50점 전략을 쓰고 있다.
기소로 여론이 집중될 때마다 오히려 트럼프의 후원금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중앙선데이)
8.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이 된 2013년 이 구상을 처음 제시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참여 범위는 150개국, 세계 인구의 75%, GDP의 50%를 넘는 규모로 불어났다.(중앙선데이)
9. 잃어버린 반려견 찾아주면 17억 준다해 놓고 88만원 주고 입 닦으면?
→ 중국에서 벌어진 일.
1000만 위안을 준다는 전단지 뿌려 놓고 개 찾으니 5000위안만 지급.
찾아준 사람이 견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해 견주는 구류 15일 처분을 받고 현재 구금 상태라고.(세계)
▼개 찾아주면 현상금 17억원, 그러나 찾고는 88만원. 약속 어긴 견주에 구류 15일... 중국
10. 뜻을 들어도 헷갈리는 ‘신문’(訊問)과 ‘심문’(審問)의 차이
→ ▷‘신문’은 법원이나 기타 국가기관이 증인·당사자·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심문’은 법원이 당사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서면 또는 구두로 진술할 기회를 주는 일을 의미한다.
즉 ‘신문’은 ‘조사’에 ‘심문’은 판사가 ‘말을 들어주는 일’에 방점이 찍힌 말이다.
‘유도신문’은 있어도 ‘유도심문’은 없는 이유이다.(경향, 우리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