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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몹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난 내 스스로 착하다고 말을 한다. 사실 착하다. (스스로 동정) 난 내 스스로 예쁘다고 말을 한다. 사실 예쁘다. (스스로 위로) 그런데 동네 몇몇 아낙들이 내가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한단다. 난 그 아낙들을 잘 모르고 친하지도 않는데 왜 그런 말을 할까 싶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착해서...예뻐서 그런가보다 하고 우수개 소리로 넘겨버렸다. 못난 여자들의 가치 없는 일에 동참하기가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두 여자들은 늘 남의 험담만 하고 붙어 다니더니 무슨 연유로 육박전이 벌어졌단다. 그 여자들 참.... 남의 말도 잘하고 이웃하고 쌈박 질도 잘하고 난 그런 거 못하는데 ...‘’‘,,, 호수의 동행 ‘맑은 호수’에게 말을 했다. 얘, 난 있잖아~ 내가 너무 착한데 남들이 나를 험담하면 말은 안 해도 마음에선 절데 용서가 않되 맑은 호수가 대답한다. “아니~그 몹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대요?” 호호 히히 잘난 아들의 몹쓸 자신감도 다 날 닮은걸 뭐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이 몹쓸 자신감을 시월의 가을밤에 반성하며 ‘’‘...,,, 2010.10.21.세실리아 사진: 심 상준 님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원의 가을) 음악: 조 영남 / 낙엽은 지는데 세실리아 |
첫댓글 이 음악을 들으며 컴의 몇군데를 돌아다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