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중에 정말 언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대학 때 이미 몇 개 국어를 하였는데요. 일본어, 영어는 기본이었고, 한자어도 급수 시험에서 계속 통과했었습니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학기에, 교수님이 학기말 기본 회화를 자신과 하는 자는 A+를 준다고 했는데, 이 친구가 받았습니다. 운동도 너무나 잘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학교 전체를 대표할 만큼 공을 잘 찼습니다.
이 친구는 키는 작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면, 그 괴롭히는 친구를 찾아가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화장실이든, 교실이든 찾아갔습니다. 싸우게 되어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다시 찾아갔습니다.
대학생 때 기부금을 받으러 다닐 때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는데요. 거의 대부분 기부금을 받았습니다. 아니, 받아 내었습니다. 상점들에 들어가서도 상점에 주인에게 기부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기부금을 받아 내는 일은 예전에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 친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영한아! 상점에 들어가면, 그 사람 눈을 보면, 설득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 감이 와! 그럼, 대화를 하면, 거의 기부를 해 줘!”
자신이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이 들면, 어느 정도 대부분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도 확신을 가지고, 아그립바 왕을 설득하려고 하였습니다. 나 자신은 누구에게 복음을 들고 가, 나누고, 설득해야 할까요?
#사도행전 26장 1-15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바울이 변명함> (행 9:1-19; 22:6-16)
1.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1) 바울의 사건은 왜 베스도에서 아그립바로 넘겨졌을까요? (1절)
- 베스도는 유대의 종교적 배경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었습니다.
- 오히려 바울에 대한 심문을 아그립바에게 일임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2) 아그립바는 왜 바울을 위해서 바울 자신을 변론할 기회를 주었을까요? (1절)
3) 바울은 자신의 변론을 어떻게 시작하였나요? (2절)
- 아그립바를 왕으로 부르며 시작하였습니다.
4) 나 자신이 인정해 주고, 받아들여야 할 리더자는 누구인가요?
5) 바울은 아그립바에 대해 무엇을 알고, 다행으로 여겼나요? (2-3절)
- 유대인들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아그립바 왕 앞에서 변론함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 바울은 아그립바 왕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는 것을 알았습니다.
- 그렇기에 바울 자신의 말을 너그러이 들을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
6) 바울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선하지 않은 통치자이더라도, 자신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어떤 사람들이 알고, 도와주고, 협력하고, 함께 할 수 있을까요?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1) 바울은 자신이 어떤 자라고 설명하였나요? (4-5절)
- 바울은 자신의 민족, 유대인들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것은 유대인들이 다 아는 바라고 하였습니다(4절).
- 자신은 유대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2) 유대 바리새파에는 어떤 부류가 있었나요? (5절)
- 1세기 말 모세 법규를 그대로 지키려는 샴마이파와 개혁적인 힐렐파로 나뉘었습니다.
- 바울은 힐렐(Hillel) 학파의 가말리엘로부터 율법의 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3) 바울은 자신이 이렇게 심문을 받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6-7절)
- 바울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기 때문에 고소를 당했다고 하였습니다(6절).
- 바울은 자신이 붙잡은 약속은 자신의 조상들, 12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던 것이었다고 하였습니다.
- 바울은 바로 이 소망, 즉 메시야를 고대하였는데, 그 주님을 만난 뒤 증거하는 일로 고소를 당한다고 하였습니다(7절).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1) 바울은 이제 어떻게 유대인들을 고소하였나요? (8절)
-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는지 반문하였습니다.
2) 그러면서 바울 자신도 그런 적이 있음을 어떻게 간증하였나요? (10-12절)
- 바울도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믿지 못하여 대제사장들에게 권한을 받아서 성도들을 옥에 가두고, 죽일 때에 찬성 투표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10절).
-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11절).
- 그리하여 다메섹으로까지 갔다고 하였습니다(12절).
3) 나 자신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기 전, 어떤 의심, 의혹,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할 때 어떤 일이 발생하였나요? (13절)
- 정오쯤 길을 갈 때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자신과 동행들을 둘러 비추었다고 하였습니다(13절).
- 그때 다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런데, 히브리 말로 이런 음성이 들렸다고 하였습니다(14절).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2) 바울은 자신에게 말한 분에게 누군지 묻자 어떤 대답을 받았나요? (15절)
- 주님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3) 바울은 자신이 믿지 못해 박해하는 주님인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4) 나 자신은 언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었나요? 그때 어떤 느낌과 어떤 경험을 하였나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