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관광객 2위가 한국인…작년 42만명 놀러갔다

[하은초]

이 나라' 관광객 2위가 한국인…작년 42만명 놀러갔다

• 머니투데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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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23.01.05 10:40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필리핀 팔라완 섬 /사진=필리핀 관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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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관광객 중 한국인이 2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관광객 수는 265만명이다. 이는 2022년 연간 목표치였던 170만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관광 수입도 전년에 비해 2465.75% 증가한 36억8000만달러(약 4조6800억원)에 달했다.

265만명의 방문객 중 필리핀 국적자 62만8445명을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202만명이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으로 50만5089명이었고, 한국인 관광객은 42만8014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호주 (13만7974명) △캐나다 (12만1413명) △영국 (10만1034명) △일본 (9만9957명) △싱가포르 (5만3448명) △인도 (5만1542명) △말레이시아 (4만6805명) △중국 (3만9627명) 순이었다.

필리핀 관광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연말에만 100만명에 육박하는 여행객이 방문했다"며 연말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큰 어려움의 순간들은 또한 큰 기회의 순간들"이라며 "치명적 전염병과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필리핀 관광 산업은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 업계 파트너들과 일선 근로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환대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필리핀 여행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한 해로 2023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기준 필리핀의 관광 관련 일자리는 523만개, 필리핀 관광부가 인증한 관광 기업은 1만1989개다. 또 2만5770명의 관광 종사자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480만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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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 초기엔 우리보다 엄청 잘사는 나라였는데
통치자 하나가 나라를 거덜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