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59년만의 한을 풀수있을까?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같은 C조에 편성된 필리핀과 7일밤10:30에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밤10:00시(현지시간)에 아랍 에밀레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한판승부를 펼치고, 16일 밤10:30분에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2차전에서 맞붙는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에게는 낯선 팀으로 아시안컵 참가팀 규모가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사상 첫 본선 진출권을 따낸 수혜 국가다.
따라서 한국에는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넌다'는 경구처럼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할 필요성이 있다.
키르기스스탄을 이끌고 있는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40) 감독은 이번 UAE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킬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키르기스스탄 감독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약 4년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부임 후 총 30경기를 치러서 14승5무11패로 승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과 키르기즈는 지난해 8월2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힘겹게 1:0으로 누르고 16강에 오른 전적이 있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아직까지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1월 11일 밤12시45분부터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가 중계방송된다.
첫댓글 어쩔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