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인순이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준 박진영

[겨울이 좋아요]

출처 : 여성시대 겨울이 좋아요




인순이는 78년도 원조 걸그룹 <희자매>로 대히트를 치고
80년대에 솔로곡 <밤이면 밤마다>로도 대히트를 치며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얻었던 가수지만

90년대에 결혼+출산으로 인한 공백기 후 슬럼프를 겪게 됨 ㅠ

심지어는 야간업소 공연만 주구장창 돌았던 시기...

그래서 찾은 방법이 바로,
그래 나도 나이가 들었으니
팝이 아닌 트로트를 해야겠다...!

사실 인순이는

소울 R&B, 댄스, 트로트, 재즈, 민요까지 다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여서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었지만

박진영만은 본인 색깔을 버린 인순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도 나이 들면 다 트로트 해야 하냐?라 반문했다 함

그리고 한달 뒤, 뜬금없이 제왑피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됨

무조건 녹음실로 와라...!

당대(지금도)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과
김형석의 제자 박진영이

인순이를 위한 곡작업을 마쳐놓고
인순이가 A, B 중에 고르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셋팅 다 끝내놓은 것...!

물론 이때도 녹음만 120번 시켜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수 인순이만의 고유한 색깔에는
제와피의 역할이 있었다는 것,,,,










상대가 경로를 틀려고 할 때 응원해주는 것도 좋지만
끝까지 해봐라~를 말해주는 것도 엄청난 용기일 텐데
제와피는 인순이에 대한 확신이 그만큼 컸던 걸로 보여서
대단한 프로듀서이자 멋진 인연이라 생각함,,,



문제시 인순이 하입보이 들으러 감

[페이윈푸바오]

제왚 진짜 인간적으로 멋진 사람인드ㅛ

[우당팅탕]

음악을 진짜 사랑하네

[핑크쟁이]

오 제와삐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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