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 하이라이트가
여우주연상이었는데
가장 유력했던 데미 무어가 아닌
<아노라>의 신성 미키 매디슨이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네요.
미키 매디슨을 응원한 입장에서
매디슨의 수상이 반갑긴한데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은
데미 무어에게 아카데미가
너무한 것 같기도 하네요.
덕분에
잔잔하게 흘러가던 이번 시상식에
출~렁 큰 물결이 일었습니다.
여우주연상에 이어
감독상, 작품상까지 손에 넣은
<아노라>가 이번 아카데미의
최종 승자가 되었는데,
재밌게 본 작품이 승자가 되니
저도 절로 기분이 좋네요.
그나저나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린
데미 무어 누님에겐 위로를 보냅니다.
첫댓글 이쁜게 장땡
오씨엔 시상식 바로 다음 영화가 ‘사랑과 영혼‘이었는데…
그러게요 ㅎㅎ
여우주연상까지 받을줄은 몰랐네요.. 데이무어 연기보면서 대단하다 대단하다 속으로 연신 얘기했었는데 아쉽네요…
골든글로브에서 받아서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을텐데 역시 아카데미는 빡세네요..
레버넌트로 디카프리오가 받을땐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안줄꺼야? 라서 준 거 같다면 데미무어도 상황이 비슷하긴한데 아카데미가 이번엔 그래도 안 줘 였던거 같네요. 물론 디카프리오는 그 전 영화들에서 받을만 했는데 못받은 작품들이 여럿 있어 아카데미가 더이상 안줄 수 없던 상황이긴 했지만요.
아 이건 데미무어인데....
거 한번 주지.. 연기 쩔었는데 아쉽네요. 이제 더이상 기회가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