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지혜 110가지 ▩
1. 딱딱한 설탕 덩어리를 부수는 법.
설탕은 수분과 결합하면 딱딱하게 굳어진다. 그렇다고 덩어리 째로 사용할 수도 없는일.
만일 설탕이 봉지에 들어있는 채로 굳었다면 수분을 없애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잠시 놓아둔 뒤 손으로 부수어 사용 하면 된다. 그릇에 들어있는 설탕은 식빵조각을
잠시 넣어두면 쉽게 부서진다.
2. 검은색 옷의 먼지를 털을 때.
검은색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사람은 멋쟁이들이다. 하지만 검은 옷만큼 세심하게
입어야 하는 옷도 없다.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띄고 털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이다. 이럴 때 스펀지로 털어내면 먼지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갖고 있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데 효과 만점이다.
3. 하얀옷에 묻은 김칫국물 제거 요령.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칫국물이 옷에 묻어 낭패를 보기 쉽다.
김칫국물은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이럴 때 양파를 이용하면 쉽게 국물 자국을 뺄 수
있다. 우선 김칫국물이 묻은 자리를 물에 담가 국물을 뺀 다음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이
나오도록 다져서 이 즙을 자국이 난 자리 앞뒤에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하룻밤을 재운후 비누로 빨면 된다.
4. 생선 비늘을 튀지 않게 긁으려면.
민물 생선을 요리할때 대개는 비늘을 벗기게 된다. 그러나 칼로 긁어 내다가는 비늘이
튀어 조리대와 부엌바닥을 더럽히기 쉽다. 냄새도 문제지만 비늘이 바닥에 늘어 붙으면
쉽게 보이지도 않아 치우는 데 애를 먹는다. 이럴 때는 칼 대신 스푼이나 쓰다 남은
무로 비늘을 긁어내면 된다. 무를 이용할 때는 무를 어슷하게 썰어 그 뾰쪽한 부분으로
비늘을 벗긴다.
5. 치즈를 굳지 않게 보관하는 법.
먹다 남은 치즈는 대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자칫 바싹 말라 딱딱하게 굳어져
먹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우유와 랩만 있다면 아까운 치즈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
치즈의 마른 부분에 우유를 묻히고 랩에 싸서 전자 레인지로 살짝 가열해 주면 풍미도
되살아나고 맛도 부드러워 진다. 또 치즈를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가운데부터 잘라먹고
남은 것은 자른 면을 서로 붙여 랩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6. 양복을 가방에 구겨지지 않게 넣는 법.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면 갈아 입을 옷을 여러 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공식적인 출장을
겸한 여행이라면 간편복 몇벌 외에 정장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그러나 양복을 그대로
넣었다가는 구김 때문에 입을 수가 없게 된다. 이럴 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양복을 신문지에 둥글게 말아 두루마리처럼 감아 가방 구석에 넣으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7. 다림질 할 때 주름을 잘 세우려면.
신세대 주부들에게 다림질은 여간 힘들지 않다. 특히 바지는 두줄로 주름을 잡아 낭패를
보기 쉽다. 빨레집게를 이용해서 줄을 맞춰 집어 놓은 후 다림질을 하면 최소한 두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다릴 부분에 식초를 약간 바르고 증기 다림질을 하면
주름이 제대로 서게 된다. 스커트의 길이가 짧아서 단을 내릴 때나, 바짓단을 펼때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빈 안약 병에 식초를 넣어서 한 두방울씩 주름진 곳에 떨어
뜨리면서 다림질을 해보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할 정도로 단의 주름이 잘 펴진다.
8. 틈새 먼지 닦아 내는 법.
봄맞이 청소의 계절에 겨우내 쌓인 창문 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
하는 성질이 구석 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아내면 좋다.
9. 카펫 세탁후 가구를 놓을 때.
한 번 세탁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카펫. 그러나 막상 세탁을 한 뒤 젖은 카펫에
가구를 올려 놓으면 털이 누우면서 자국이 남는다. 그렇다고 카펫이 마를 때 까지
가구를 한쪽에 몰아 놓을수도 없는 일이다. 이때 알루미늄 쿠킹호일을 카펫 위에 놓고
그 위에 가구를 놓으면 카펫 습기가 호일 밑으로 빠져나가 자국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10. 묵은 쌀 냄새 제거 법.
핵가족에 맞벌이로 사는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집에서 밥을 해먹을 기회가 적게 마련.
워낙 적게 먹다 보니 자칫하면 쌀이 묵기 쉽다. 묵은 쌀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데는
식초가 제격이다. 우선 저녁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쌀을 담갔다가 씻어서
그릇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다음날 밥을 지을 때 한번 더 미지근한 물로 행군 뒤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11. 설사약이 없을 때의 응급 조치법.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하기 힘들 때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된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 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12. 소, 돼지고기 냄새를 제거할 때.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는 생강이 최고. 생강에는 단백질 분해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에 생강즙을 묻혀두면 생강의 독특한
향이 고기의 나쁜 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육질도 부드럽게 된다.
13. 두통, 불면증엔 콩 넣은 베개가 효과적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콩으로 속을 채운 베개를 베고 자면 효과가 있다.
베개 전체에 콩을 넣기가 어려우면 베개의 크기를 폭 15cm, 길이 20cm 정도로 작게
만들어 평소 베고 자는 베개에 겹쳐 베면 된다.
14. 피부 거칠어짐 예방법.
사용하고 있는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질 때는 헹굼물에 식초를 서너
방울 넣어 씻어보자. 비누의 알칼리성이 중화되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지금 쓰고 있는 비누를 버리고 다른 비누를 살 필요가 없다.
15. 코감기, 코막힘이 올 때.
코감기, 코막힘에는 쑥잎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을 막아보자. 잠시 그대로 두면
신기하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쑥을 구하기가 어려울 경우, 綿棒(면봉)에 올리브유를
살짝 묻혀 콧구멍에 넣었다 뺐다를 몇번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6. 세면대가 막힐 경우.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집에 있는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어
보자.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린다. 평소에도 열흘에 한 번 정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
17. 플라스틱 용기 뚜껑 안닫힐 때.
뚜껑이 닫히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구부러진 이유는 열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
열을 이용해 원래대로 되돌려 놓자. 우선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용기를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에 형태를 바로잡고 뚜껑을 덮는다. 그리고 다시 찬물에 담가 형태를
고정시키면 된다.
18.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으면.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의 골칫거리중의 하나가 쌀벌레. 이는 실내가 따뜻해 쌀벌레가
서식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쌀벌레를 방지하려면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어두면 된다. 또 쌀통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여 있는
것도 없다.
19. 전자레인지에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고 가열하면.
전자레인지를 오래 쓰다보면 음식 국물이 흘러 얼룩이 지고 역한 냄새가 난다.
얼룩은 세제로 닦아내면 되지만 냄새처리가 고민이다. 이럴땐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하면 냄새가 없어지고, 귤 향기가 은은하다.
20. 냉동 고로케 터지지 않게 하는 법.
냉동 고로케가 터지는 이유는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 놓았기 때문이다. 터지지 않게
하려면 냉동실에서 꺼내자 마자 끓는 기름에 바로 튀기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넣어도 고로케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름온도가 갑자기 내려갔기 때문이다.
냉동실에서 꺼내 놓은지 오래 됐다면 튀김옷을 한 번 더 입히면 터지지 않는다.
21. 식탁에 생긴 뜨거운 그릇자욱 제거법.
깜박 잊고 김이 펄펄 나는 주전자를 테이블 위에 그냥 올려 놓았는데 흰 얼룩이 생겼다.
이럴 때 마른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보자. 혹은 소주나 담배 담근 물로
닦아본다. 웬만한 나무 탁자는 얼룩이 없어질 것이다. 단 합판으로 된 것을 이중도장한
제품의 안쪽까지 하얗게 되었다면 소용이 없다.
22. 껍질깐 바나나 레몬즙 바르면 변색 안해.
사과나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면 금방 색이 변한다. 사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물에
담갔다가 건져내면 변색되지 않는다. 바나나는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가 된다.
23. 양념통에 쌀알을 넣어두면.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다. 이럴 땐 쌀 알을 몇개 통
안에 넣어 둔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진다.
24. 잡초 무성한 곳에 국수 삶은 물 뿌리면 해결.
정원의 잡초를 약을 뿌리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잡초가 무성한 곳에 국수 삶은 물을
뿌리면 쉽게 잡초가 전멸된다. 또 돌사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는 소금을 한주먹
뿌려두면 말라 죽는다.
25. 닭고기나 생선의 냄새 제거법.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는 술이 최고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아 술을 뿌린 다음
15분정도 둔다. 그래도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는 술에 무우즙을 섞어서 뿌리면 된다.
생선 비린내도 술을 뿌리면 알콜이 날아갈 때 비린내도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다.
26. 시금치 데칠때 풋내 제거법.
시금치를 데쳤는데 풋내가 난다. 이는 시금치속의 수산성 때문이다. 시금치를 데칠때는
더운물 다섯컵에 한 숫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친다. 그러면 설탕이 수산을
중화시켜 풋내를 없애준다.
27. 새 아파트 페인트 냄새.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거나 집 단장을 하고 난 후에는 페인트 냄새 때문에 괴롭다.
이럴땐 양파를 몇개 쪼개어 구석진 자리에 놓아두면 두가지 냄새가 중화되어 아무
냄새도 나지 않게 된다.
28. 무우 부위따라 맛 달라.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다. 잎에 가까운 쪽은 된장국에 넣고, 가운데는 가장 단
부분이므로 국에 넣어 먹는다. 뿌리쪽의 가는 부분은 매운맛이 강하고 익히면 쓴 맛이
나므로 절임에 적당하다. 또 앞 부분엔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어패류의
조림에 넣어 먹는다.
29. 계란냄새를 없애려면.
계란요리 특유의 냄새를 없애려면 파슬리를 잘게 썰어 계란위에 뿌리면 냄새가 없어지고
모양도 예쁘게 된다. 단 소량이라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한다.
30. 가구 손잡이가 헐거워질 때 쇠수세미로 나사구멍 죄어야.
가구 손잡이의 나사못이 느슨해지면 나사못을 죄어도 언제 그랬냐는듯 헐거워지곤 한다.
그럴땐 식기를 닦는 철수세미를 떼어내 나사못 구멍에 밀어넣고 죈다. 그러면 꽉 끼워져
빠지지 않게 된다.
31. 카펫의 때를 제거할 때.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거기 붙어있는 때를 없앨 수는 없다.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시켜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않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수 있다.
32. 옷에서 정전기가 생길 때.
계절변화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시기가 됐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 등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차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겉옷이
정전기를 일으키는 천일때는 속옷을 면으로 된 것으로 받쳐 입는것도 요령이다.
33. 덜익은 김치로 찌개를 끓일 때.
김치찌개에는 역시 신김치가 최고이다. 그러나 김치가 덜 익었을 경우엔 어떻게 할까.
이럴 경우엔 김치찌개가 거의 다 끓었을 때 식초를 2분의 1큰술 넣어준다. 식초의 신맛이
신김치의 맛을 내줘 맛있는 찌개를 즐길 수 있다.
34. 뿌연 유리컵 닦는 법.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35. 형광등을 자주 껐다 켰다하면 수명단축.
형광등은 먼지를 많이 타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물걸레로 닦아내면 좋다. 자주 켰다
껐다하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잠시동안 꺼둘 일이라면 그대로 불을 켜두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다.
36. 벽지 기름때 땀띠분으로 문지르면 깨끗.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거나 잡티가 묻었다. 이때는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을 두들긴 다음 문지른다. 그리고 깨끗한 헝겁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내면 흔적이 없어진다.
37. 생선가시 목에 걸렸을 때 달걀 마시면 OK.
생선을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리게 되면 보통 된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은 다음 씹지
않고 꿀꺽 삼키곤 하는데, 그리 쉽게 내려가지를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 하나를 깨어
꿀꺽 마시거나, 식초 물로 몇번 입안과 목을 헹구면 가시가 내려간다.
38. 온도계 알콜 끊어졌을 때.
온도계 안에 있는 빨간 알콜이 토막 토막 끊어져 못쓰게 될 때 온도계의 하단에 촛불을
쬐어주면 간단히 이어진다. 체온계의 경우는 더운 물에 담가두면 하나로 합쳐진다.
39. 잉크 굳은 볼펜 재생법.
볼펜을 오래 사용하지 않고 놓아두면 잉크가 굳어 잘 써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볼펜의
끝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가 데웠다가 곧 바로 찬물에 담가 여러번 종이에 문지르면
잘 써진다.
40. 스타킹 올풀림 예방법.
스타킹의 올 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린 더운 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냄새가 배어들지
않아 일거양득이다.
41. 뻑뻑한 자물쇠 여는법.
자물쇠가 뻑뻑해서 열고 잠글 때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자물쇠에 연필가루를
넣어보자. 그리고 열고 잠그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자물쇠 안에 연필가루가 골고루
퍼지게 되어 자물쇠가 아주 부드럽게 작동된다.
42. 물 떨어뜨려 촛불 끄면 그을음 사라져.
입김을 불어 촛불을 끄다 보면 그을음이 생기면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촛불을 끌 때
물 한방울만 심지 아래에 떨어뜨려 보자. 그러면 촛불이 금새 사르르 줄어들면서 꺼진다.
안약병 등에 물을 담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43. 니코틴 묻은 손 제거법.
담배를 많이 피우면 손가락에 니코틴이 묻어 누렇게 되는데,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레몬즙에 옥시풀을 약간 섞어서 계속 문질러 보자. 니코틴이 벗겨 지면서
색깔이 없어진다. 레몬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즙은 또한 누런 이에도
효과가 있다.
44. 날짜 지난 우유 상한 여부 식별법.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꺼내보니 날짜가 지났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우유가
상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아 우유가 물에
퍼지면서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다. 반면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 앉으면 아직
상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우유를 마시기가 꺼림직하면 버리기는 아까우니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등이 빛갈이 흐려지고 더러워진게 있으면, 그 우유에 1시간정도 담가
두었다가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도금도 유지되고, 항상 깨끗하고 반짝거리는 상태로
사용할수가 있다.
45. 목욕탕 타일 때 제거법.
목욕탕 타일 사이의 때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것을 손쉽게 지우려면 물 1리터에
표백분 세 숟가락을 타서 헌 칫솔로 닦는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더러운 때라도 금방
지워진다.
46. 흰색 양말 레몬껍질 넣고 삶으면 새하얗게.
흰색 면양말은 좀 오래 신으면 아무리 삶아 빨아도 본래의 색깔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때 레몬 껍질을 두어조각 물에 넣고 삶으면 양말이 거짓말처럼 새하얗게 된다.
47. 병 속 손가락 안 빠질 때.
어린이들이 병을 갖고 놀다가 손가락이 병속에 들어가 빠지지 않을 때 가 있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풀어 손과 병을 함께 담그고 병을 천천히 돌리면서
잡아당기면 잘 빠진다.
48. 막힌 실내에서 담배 피울 때 양초 켜두면 연기 제거.
꼭 막힌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를 제거하는 법은 없을까. 창문을 열어
젖히면 되지만, 그럴 수 없을 땐 양초를 켜두면 된다. 그러면 이내 담배연기가 제거된다.
그러나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49. 변기 찌든 때 제거법.
변기에 묵은 때가 끼어 있을 땐 수세미에 치약을 발라 닦으면 예전의 흰색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치약은 흰색 냉장고가 바랬을 경우에도 많이 이용하는데 거즈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벗겨진다.
50. 꽁치는 통째로 구워야 제맛.
꽁치는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먹어야 맛이 좋다. 왜냐하면 꽁치의 내장에 진미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냥 굽기엔 큰 꽁치라고 해서 칼로 토막내 구우면 내장에 들어있는
기름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51. 옷장에 방충제는 위에 둘 것.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퍼진다. 따라서
방충제는 옷장 바닥이 아닌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또 2종 이상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류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된다. 그리고 옷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으므로 종이에 싸서 두어야 한다.
52. 생선구운 냄새를 제거 하려면.
생선을 구우면 온 집안에 생선냄새가 퍼진다. 이럴땐 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 팬이나
철망을 달군 뒤, 그 위에 진간장을 한방울 떨어 뜨린다. 진한 향이 타면서 향기 좋은
냄새가 퍼지고 불쾌한 냄새가 싹 없어진다.
53. 다쓴 실리카겔 재생법.
가정용 방습제인 실리카겔이 습기를 머금으면 청색에서 담홍색으로 변한다.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표시다. 다 쓰고난 실리카겔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다. 담홍색으로 변한
실리카겔을 프라이팬에 넣어 약한 불로 데우면 흡수한 습기가 날아가 원상태가 된다.
이 방법으로 몇번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54. 부추, 완두콩등 데쳐서 냉장하면 신선도 오래가.
부추, 완두콩, 강낭콩 등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변색이 빠를 뿐 아니라
신선도도 떨어진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시장에서 사오는 즉시 살짝 데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색상이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55. 때깔 안나는 고춧가루 사용법.
김치는 고춧가루 색깔이 빨갛고 고울수록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런데 만일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못하면 김치 담그기 하루 전쯤에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빛깔이 고와진다.
56. 흰색잎 채소 삶는법.
채소는 물에 넣어 삶는 것 보다는 수증기로 쪄야 훨씬 맛이 좋다. 특히 양배추처럼
잎이 흰 채소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채소를 찔 때 는 물과 채소 사이를
약 30cm 정도 유지 되도록 띠워주어야 좋다.
57. 토란 등을 데칠 때.
토란과 같이 진이 있는 야채를 데치고 나면 냄비에 들러붙어 설거지를 할 때 좀처럼
닦여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따라서 야채를 넣기 전에 샐러드 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나서 데치면 냄비에 진이 들러 붙지 않는다.
58. 신 김치에 날달걀 넣으면.
아주 신김치를 덜 시게 먹는 방법이 있다. 김치 한 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를 신
김치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하다. 이때
달걀 껍데기는 흐물흐물 해지지만 속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달걀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 깨끗이 씻은 조개 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신기하게
신맛이 없어진다.
59. 생달걀을 껍데기채 식초에 넣었다가 먹으면 숙취 제거.
몸을 보호하면서 숙취를 푸는 방법이 있다. 달걀을 껍데기를 컵에 담아 식초를 가득
채운다. 그대로 하루 정도 놓아두면 달걀 껍데기는 녹아 없어지고 젓가락으로 저으면
달걀 형태도 사라진다. 이것을 한숫갈 떠 먹으면 숙취에서 깨어날 수 있다. 약간 냄새가
나지만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60. 담배 피우고 머리 아플 땐 날된장이 효과.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머리가 몹시 아플 때는 날된장을 먹어보자. 신기할 정도로
두통이 사라진다. 된장국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일본 음식인 미소 시루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끊거나 덜 피우는 것이다.
61. 비눗갑 바닥에 스펀지를 깔면.
비눗갑 바닥에 얇은 스펀지를 깔아두면 스펀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비누가 흐물흐물
해지거나 녹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물기가 묻어 있는 빗이나 면도기도
그 위에 올려 두면 물기를 흡수해 깨끗해 진다.
62. 우둘두툴한 액자표면 양파 삶은 물로 닦으면 효과적.
금,은박 액자는 대부분 조각이 되어 있어서 우둘두툴 하다. 그래서 먼지가 쌓여도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를 물로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더해지므로 양파 삶은 물을
부드러운 헝겊에 적셔서 닦아낸다.
63. 마룻바닥에 엎지른 기름 제거법.
한두번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당황해서 걸레로 닦아보지만
미끌미끌 하기만 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다.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64. 꽃병 살균해야 꽃 오래가.
꽃병에 꽃을 오래 꽂아놓다 보면 미생물의 번식으로 인해 꽃병이 미끈 거린다. 이를
그냥 방치해두면 꽂아놓은 꽃이 물과 함께 미생물을 빨아 올려 일찍 시들게 된다.
이럴땐 물을 갈고 곧바로 락스나 표백제로 병을 살균해 줘야 꽃의 수명이 오래간다.
이때 물에 사이다나 기타 탄산음료를 약간 섞으면 꽃의 수명이 좀더 오래 간다고 한다.
65. 어린애 변비는 비타민 부족의 탓.
어린애가 변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 변비는
신경성 질환이나 곡류 편식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장의 기능이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럴땐 과일이나 야채 또는 기름류를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66. 상처난 후 물에 들어갈 때 콜드크림 사용.
몸에 상처가 있을 때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면 상처가 자극을 받아 몹시 아프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갈 때는 상처난 부위에 콜드크림과 같은 유성 크림을 바른 다음 들어가는
것이 좋다. 크림의 기름기가 물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67. 날 달걀과 삶은 달걀 구분법.
삶은 달걀인 줄 알고 깨뜨렸다가 날달걀이 주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당황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평평한 장소에
달걀을 세워 돌렸을 때 계속 돌면 삶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날 달걀이다.
68. 표백제 냄새 제거법.
세면장이나 주방을 소독하고 나면 언제나 고약한 냄새가 남게 되는데, 이럴때는 그
자리에 식초 몇방울을 뿌려주면 곧 냄새가 사라진다. 냄새 나는 그릇이나 옷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69.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 날것이 효과.
현대인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심한 음주 습관 등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위염이나 위궤양에는 양배추를 날로 썰어서 먹거나 쥬스로
만들어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70. 뽕나무 가지로 차끓여 마시면 비만에 효과적.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뽕나무 가지로 차를 끓여 두세달 장기복용해 보자. 아주
약효가 뛰어나다. 어린 뽕나무 가지 20g을 얇게 썰어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된다.
71. 위장 약해 설사 자주 할땐 차조기잎 복용.
위장이 약해 찬 음식만 먹으면 금방 설사를 한다거나,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차조기잎(한방에서는 자소엽이라고 부름)을 끓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 이 차조기 잎에는 위장에 좋은 '페닐 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72. 냉동식품 해동법.
냉동식품을 녹이고자 할 때는 그 종류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 육류는 냉장실에
넣어 저절로 녹이는 것이 좋고,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야채의
경우는 녹이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요리하는 것이 좋다.
73. 설탕그릇 개미 퇴치법.
꿀통이나 설탕통에 유난히 개미가 달려들 때가 있다. 이때 통의 중간쯤 에 고무줄을
몇겹 감아주면 얼씬도 못한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74. 가구 닦을 때 상한 우유 사용.
오래되어 상한 우유는 왁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지방분이 포함돼 있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마루나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상한 우유에는 휘발성이
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으므로 더러운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75. 이상적 달걀 반숙법.
달걀은 반숙이 좋다고 하지만 삶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달걀을 반숙으로
삶기 위해서는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6분쯤 지나면
이상적인 반숙이 완성된다.
76.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
장마철에 방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콜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좋다.
77. 짠 김치나 자반은 묽은 소금물로.
소금이 소금을 부른다?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등은 소금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담가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소금물의 비율은 1.5% 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를 볼수 있다. 삼투압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78. 옷장 좀벌레 삼나무 조각 넣어두면 효과적.
옷장의 좀벌레 퇴치에는 삼나무가 특효다. 옷장 등에 삼나무 조각이나 삼나무기름 등을
넣어두면 좀벌레를 막을 수 있다. 아니면 라벤더와 박하의 혼합물로도 이를 제거할
수 있다.
79. 계란 흰자위 신선할수록 뿌연 색깔.
계란 흰자위가 걸쭉하게 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제 산 달걀인데 상했을리는 없고….
먹긴 먹지만, 웬지 개운찮다. 그러나 흰자위가 탁해지는 것은 신선하다는 증거.
갓 낳은 계란의 흰자위는 탄산가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가스는 껍데기를 통해
공기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3일정도 지나면 흰자위가 투명해진다.
80. 식탁커버 얼룩 중탄산소다 뿌린 뒤 닦으면 쉽게 지워져.
비닐로 된 식탁커버 등에 얼룩이 생겨 좀처럼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 다. 이럴 땐
커버위에다 중탄산소다를 뿌려놓고 젖은 행주로 문질러주면 쉽게 지워진다.
81. 마른 다시마 식초물에 담가두면.
마른 다시마를 식초물에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본래 모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우러나 제맛을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에 담갔다가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그 물을 그대로 끓여쓰면 좋다.
82. 가죽제품 표면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 주면 효과적.
가죽점퍼,구두,핸드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타닌 성분이 들어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 진다.
83. 얼룩진 앞치마 세탁법.
앞치마는 음식 만들 때 기름이 묻어 쉽게 더러워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얼룩은 아무리
빨아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팔팔 끓는 물 200cc에 백반 5개 큰술의
비율로 타서 앞치마를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리면 깨끗해 진다. 백반은 주위
한의원이나 약방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84. 벽에 난 쥐구멍은 알미늄 호일로.
벽에 난 쥐구멍을 주방용 알루미늄 포일로 막으면 급한대로 응급조치가 취해진다.
알루미늄 포일을 쥐구멍보다 크게 서너볍 겹쳐서 구멍에 대고 포장용 테이프로 사방을
붙여두면 쥐가 이를 뜯고 들어오지 못한다.
85. 볶아둔 참깨도 사용전 한번 더 볶으면 좋아.
한 번 볶은 참깨도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더 볶는 것이 좋다. 참깨의 향과 맛은 볶는데서
생기기 때문이다. 중간불로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수저로 저으며 깨알이 하나둘 튀기
시작할 때가지 재빨리 볶아낸다. 너무 오래 볶으면 맛과 향이 사라진다.
86. 홍차의 붉은 색은 물을 팔팔 끓여야 우러나.
홍차는 뭐니뭐니 해도 그 향과 붉은 색깔이 매력이다. 그런데 만일 물에 산성 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붉은 색깔이 우러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홍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물을 팔팔 끓여야 붉은 색깔이 제대로 우러나고 맛도 좋아진다.
87. 돼지고기와 겨자는 찰떡궁합.
겨자는 고기속에 들어있는 독특한 맛을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중에도
특히 비계와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는 삶거나 요리하고 나서 겨자에 찍어 먹으면
겨자의 톡 쏘는 맛과 함께 한결 맛이 좋아진다.
88. Y셔츠 박음눈 3cm에 22개 눈 있어야 튼튼.
다른 옷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와이셔츠의 경우 박음질이 잘못되면 터지기가 쉽다.
적어도 3cm안에 22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박음눈이 이보다 적으면 터지기
쉬울 뿐 아니라 세탁하고 나면 주름이 잡힐 수 있다.
89. 실크옷 얼룩 벤젠 뿌린 후 가제로 두드려.
실크옷의 얼룩은 제거하려다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우선 얼룩 안팍에 벤젠을 분무한 뒤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리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이 제거된다.
90. 어혈로 생긴 몸의 부기 홍차로 해결.
홍차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홍차를 매일 두 번 2g 정도 달여서
복용하면 어혈로 인해 생긴 몸의 부기를 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생리통으로 인한
몸의 부기에 좋다.
91. 새치 많은 젊은 사람 비타민 E 많이 섭취해야.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야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92. 장뇌와 나프탈렌을 같이 사용하면 옷에 얼룩 져.
시중에 팔고 있는 방충제로 장뇌와 나프탈렌이 있다. 이들 두 가지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옷에 얼룩이 질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옷이 약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헝겊이나 종이 등에 싸서 넣고 옷장에 넣어
둘 경우, 화학 조미료병등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93. 참기름 넣어 국수 삶으면 붙지 않아.
국수를 끓일 때 자칫 잘못하면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붙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국숫물에 참기름이나 샐러드 기름을 한 스푼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서로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한결 더 부드럽게 삶아진다.
94. 밥의 탄 냄새는 밥위에 숫을 놓고 뚜껑 닫아 제거.
솥에서 밥이 타게 되면 탄 냄새가 밥 전체에 퍼지게 된다. 이럴 때는 깨끗한 종이
한 장을 밥위에 올려 놓은 다음 거기에 숯 한두덩이를 얹어놓고 얼마동안 솥뚜껑을
닫아두면 탄 냄새가 가신다.
95. 설익은 밥 청주 뿌린후 뜸들이면 해결.
물의 양이 잘 맞지 않아 밥이 설익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전기밥솥의 경우, 우선 설익은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그곳에
청주를 약간 뿌린 다음 다시 한 번 취사 스위치를 넣어주면 된다. 가스불일 경우에는
약한 불에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밥이 정상적으로 된다.
96. 파래가 니코틴 중화에 탁월한 효과.
파래는 인체에 해로운 각종 산(酸)을 없애주기도 하지만, 니코틴을 중화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하루종일 쉴새없이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애연가들에게는
파래는 보약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파래는 지속성 비타민 식품이므로 날마다 먹지
않고 가끔씩 먹어도 효과가 있다.
97.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식혀서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울 때 맞던 간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98. 미닫이문 뻑뻑할 땐 달걀껍질 부숴넣은 거즈주머니로 닦아.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껍질을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
99. 포갠 컵 빼려면.
여러개 포개 두었던 컵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 쪽의 컵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의 컵을 더운 물에 담그면 된다. 찬물이 담긴 위쪽 컵은 수축되고,
아래쪽의 컵은 더워서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지게 된다. 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한참 뒤에 꺼내어 빼도 잘 빠지게 된다.
100. 상표등 스티커가 잘 안떨어질 때.
커피세트나 기타 사기그릇에 붙어있는 상표나 정가표는 떼어내도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솔로 문지르거나 더운 물로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신나
또는 아세톤 같은 것을 사용하면 깨끗이 지워진다.
101. 살 파고든 발톱, 솜에 식초를 적셔 무르게해 깎아.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억센 발톱을 아프지 않게 깎으려면,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 놓으면 발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때 손톱깎이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깎인다.
102. 구두에서 나는 발 냄새를 말끔히 제거하는 방법.
구두속에 소독용 에탄올을 가제수건에 묻혀 닦아내는 방법, 구두안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 타올로 닦아내는 방법, 말린 원두커피 찌꺼기를 가제 수건에 싸서 하룻밤 구두
속에 넣어두는 방법이 있다.
103. 보온병 내부를 깨끗이 닦으려면.
보온병 내부를 깨끗이 닦으려면 쌀알 한줌을 보온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 준다.
물로 헹궈 내면 깔끔하게 씻겨진걸 볼 수 있다.
104. 술과 함께 주독을 덜어주는 음식.
오이는 탁월한 이뇨제로 알코올 성분을 배설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토를 가라앉힌다.
인삼에는 체내 알코올 제거 속도를 2배가량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105. 마늘을 먹은 뒤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때.
차 잎을 입 안에 넣고 씹은 뒤 양치질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다.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라이드라는 물질이 있어 마늘의 냄새를 흡수해 준다는 것이다.
106. 건조하고 부석부석한 머리결에는.
건조하고 부석부석한 머리결에는 지분의 보급이 필요하다. 샴푸는 건성용을 사용하고
주 1-2회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간단히 하려면 두피에 오일을 바르고 스팀 타올로
머리를 싸 두었다가 헹궈내면 된다. 그 다음 반쯤 마른 상태에서 헤어크림이나 오일을
약간 바르면 머리 전체가 촉촉해진다. 브러싱을 할 때도 너무 빡빡 문지는 것보다
브러싱제를 바르고 천천히 해준다
107. 딸꾹질을 심하게 할때.
보통 딸꾹질을 할 때 놀라게 하거나 호흡을 멈추는 방법을 쓴다. 하지만 이보다 확실한
방법이 있다. 설탕 한 큰술을 입에 털어 넣는다. 그리고는 물 없이 침으로 녹여 천천히
삼킨다. 신기하게도 딸꾹질이 멈춘다.
108. 콜라도 재활용하자.
이제 먹다 남긴 콜라도 재활용하자. 김 빠진 콜라를 변기 속에 부어 놓았다가 30분 뒤
물을 내리면 변기 속이 놀랍게도 깨끗해진다.
109. 갈증해소에 좋은것.
배는 열이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 먹으면 좋다. 음주 후 갈증에 좋아 배
과즙을 마시면 한결 속이 시원해지고 술도 빨리 깬다.
모과는 과음과식에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 뒤 갈증에 갈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특히
메스꺼움과 속쓰림에 좋다. 얇게 저며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술로 인한 속쓰림을
풀어준다.
110. 숙취제거에 좋은 것.
추어탕: 속을 덥게하고 술을 빨리 깨게 하며 갈증을 풀어주어 애주가에게는 더없이
좋은 영양식이다.
해장국: 콩나물국, 북어국, 조갯국, 미역국, 배춧국 등 담백하고 순한 맛의 해장국이
좋다. 얼큰한 해장국은 위벽을 자극하므로 좋지 않다.
인삼 : 주독을 다스리는데 가장 좋은 식품. 몸의 알콜제거 속도를 2배 가량 높여준다.
물 500cc에 인삼 10g과 대추 2-3개를 넣고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하루에
2-3차례 마시면 숙취를 쉽게 다스릴 수 있다. 음주후에 먹어도 좋지만 술과
함께 먹어도 해독효과가 있다.
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등의 즙은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왔던 숙취해소 음식이다.
녹차 : 녹차잎의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숙취 해소효과가 크다.
진하게 끓여 여러잔 마신다
감식초: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숙취를 없애준다.
홍시 : 술깨는 영양과일이다.
굵은 소금 : 물에 타 마시면 술마신 뒤 숙취해소에도 좋고 변비도 줄여준다.
굵은 소금만이 효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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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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