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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책을 듣는 겸손으로 (잠2-58)
2024년 2월3일 (토요일)
찬양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본문 : 잠15:10-33절
☞ https://youtu.be/d0Ncd1hEj_U?si=2kjI54lWz8hEZLm4
어제는 주님의 크신 능력과 지혜를 다시금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얼마나 섬세하게 우리의 삶을 어루만지시고 이해하시는지 그 사랑, 그 지혜, 그 능력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린다. 주님의 통로가 되어주신 소중한 동역자에게 진심의 감사를 올려드린다. 주님, 축복하소서.
주일을 준비하는 날, 주님의 지도하심으로 주님께 합당한 모습으로 준비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을 붙잡아 주사 주님의 맡기신 자리를 주님의 뜻으로 온전히 채우는 종이 되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며 한 절 한 절 묵상하면 할수록 그 깊이가 참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아침은 겹쳐지는 부분을 넘어서 10-33절 말씀을 통해 견책이란 단어를 집중해서 묵상하게 된다. 10-12절
‘도를 배반하는 자는 엄한 경계를 받을 것이요,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거만한 자는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않는 자는 거만한 자>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난다.>
견책, 즉 누군가의 책망의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관계의 존재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두는 것을 선하지 않다고 하셨다. 인간이란 존재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서로의 관계속에서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죄로 타락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견책을 받는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다. 견책은 그가 약하다는 증거나, 그가 필요없는 존재라는 말이 아니다.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기에 서로가 연합해야 하기에 들려지는 나사를 조이는 필수적인 조치일 뿐이다.
그럼에서 세상은 이런 견책이 듣기 싫은 소리이고,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게 하게 우리로 하나님의 뜻하신 연합을 이루지 못하도록 한다. 이것은 필시 사단의 교묘한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고백했던 시편기자의 고백을 생각하게 된다.
사단은 우리로 누구의 견책도 받지 않는 거만한 자가 되라고 우리를 부추긴다. 네가 저 사람보다 못한 것이 없다고, 이제 너는 잘하고 있다고 서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도적질하기 위해 사단은 이렇게 견책을 싫어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솔로몬도 아마 이런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여러 수하들이 많은 의견을 내고 때로는 견책을 받는 일이 왜 없었겠는가? 그때마다 내가 왕인게 감히 나에게 이런 소리를 해, 나를 무시하는가? 하는 어리석은 자리에서 견책을 무시했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솔로몬은 견책에 대해 잠언 15장을 마감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31-33절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는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
이것은 잠언 전체에서 말씀하는 교훈 전체를 의미하며 작게는 견책을 말하기도 한다. 이것을 들을 수 있을 때 그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거한다고 말씀한다. 반면 <훈계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고 한다.
책망과 훈계를 듣는 것이 진실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 가장 지혜로운 길이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과 연결하여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는 최고의 길이다. 아멘. 아멘. 아멘.
돌아보면 나는 훈계와 책망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다. 오히려 이런 소리들을 들으려 하지 않았던 순간이 많았다. 그렇게 풀어진 나사들이 풀려지며 너무도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견책, 훈계 라는 이 소중한 자리를 경히 여기지 않고 소중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주님 ~
솔로몬은 이렇게 마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의 삶은 지혜의 훈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견책과 훈계를 들을 때 우리는 진정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겸손이라는 자리에서 이루어지고 그런 모습이 하나님이 꿈꾸시며 준비한 축복의 자리에 세워지는 길이라 한다. 아멘.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시는 길은 바로 겸손을 통과하며 얻어지는 것임을 이 아침 깊이 묵상한다. 그리고 그 겸손의 구체적인 자리는 바로 훈계와 책망, 견책을 달게 받으며 거만을 버리는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오늘 겸손히 하나님의 훈계와 견책을 달게 들을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를 겸손히 견책을 달게 듣는 날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존귀의 자리까지 겸손으로 나아가는 종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만 높임을 받으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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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