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누구나 바쁘고 귀찮아서 밥챙겨 먹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직장인, 학생, 노인, 전업주부 까지 제대로 차려 먹기 힘들고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밥챙겨 먹기가 힘듭니다. 거기다 밥값도 올라서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에도 부담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며칠 먹을 밥을 미리 만들어서 한끼씩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하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데워먹는 밀프랩(MealPrep)이 주목 받고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다이어트와 영양불균형 문제와 관련하여 “건강식”을 먹기위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저장한다는 면에서는 그다지 새로운 방법은 아니지만, 한끼씩 도시락 형태로 소분해서 포장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자취생은 밀프랩을 통해서 일주일치 식비를 1/5로 줄였다는 글도 있더군요. 물론 식재료를 잘 손질하고 요리를 잘하는 “금손”들에게는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경험없고 재주없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꼭 재난 상황이 아니더라도 식비도 줄이고 인스턴트식품도 줄이고 시간절약도 되니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해보면 어떨까요.
밀프렙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3~7일 치 도시락을 한 번에 미리 준비해 냉동실 등에 보관해 뒀다가 끼니때마다 간편하게 챙겨 먹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음식 조리에 드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 특히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해 두면 외식이나 배달 음식 등 식품의 충동적인 구매를 막을 수 있어 엥겔지수(Engel’s coefficient)1) 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밀프렙 식단을 구성할 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6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포함되게 해야한다. 다만 상하기 쉬운 생선 등의 음식은 식단에서 제외하는 게 좋다. 또 일일 성인 권장 섭취 칼로리인 남자 2500kcal, 여자 2000kcal를 감안해 식단을 짜야 한다. 밀프렙 방식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밀프렙족이라고 한다. 외식물가지수가 30여 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식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오는 밀프렙족들이 많아졌다.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01XXX2210083 (다음 백과사전)
첫댓글 밤에 보니 침나오네요 ㅎ 몇일간 먹을것 한번에 조리해서 한끼씩 도시락 형태로 소분해서 포장하는거군요 밀프랩족이라니 따로 명칭도 있다는것 첨 알았네요 생존상황시에도 한번에 요리해서 하루나 이틀동안 먹을것 준비하게 되는데 비슷하네요 ㅎ
맛있어 보이네요 ㄷ
재난시엔 냉장고가 안돌아가니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먹는다는건 안 맞을꺼 같구요
평상시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는 경우라면
저렇게 만들어두고 해동해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것도 더 건강한 식사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