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을 읽었다. 남주의 생모는 노비로 김참판의 씨를 받지만 아이는 버려지고 생모는 집에서 방출되어 기생이 된다. 그러면서 준 패물을 더럽다며 버린다. 그리고 기생으로 번 재물도 아이을 데리고 젖동냥을 하던 걸인에게 준다. 아이 생각이 났던 까닭이다. 다행히 걸인에 의해 살아남게된 남주는 청나라의 부유한 집에 입양되고 미남의 용모때문에 약해보인다며 쿵후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어 조선으로 돌아온다. 1 태평한 세상에는 질시가 득세한다. 하지만 난세에는 능력이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능력을 키워라. 난세는 오기마련이다. 듣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가는 귀가 먹었다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기 마련이다. 근거는 현장에 있다. 그리고 방향결정에는 근거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2
남주는 타인의 복수를 해 줄 때도 자신의 복수할 만한 일을 만들어 복수의 피해가 타인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마음을 썼다.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는 여러번 제시되는데 저자가 남주 모친의 심정을 잘 그린듯하다. 남주를 키워준 것은 젖동냥을 통해 먹인 걸인과 타인을 해치지않으면서 사람들을 돕는 수준높은 방법을 제시한 승려가 주축이 되고 청국과 왜국의 무술이 추가되어 문무는 물론 정신까지 제대로 된 주인공을 만든다. 3 십이선녀탕은 설악산 내설악 지역의 대표적인 계곡 명소다.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이어져 있어 여름과 가을에 특히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이름은 '열두 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고 실제로는 12개의 탕이 아니라 약 8개의 주요 탕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탕으로는 독탕, 북탕, 무지개탕, 용탕(복숭아탕) 등이 있다.
등산 코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남교리 탐방지원센터 → 십이선녀탕 계곡 → 복숭아탕(용탕) → 대승령 → 장수대. 계곡만 둘러보고 되돌아오는 코스도 가능하며, 대승령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경사가 있어 중상급 체력을 요구한다.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다음과 같다.
* 여름: 시원한 계곡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 가을(10월 전후):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져 설악산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방장(房帳)은 방(房)에 치는 장막(帳)을 뜻하는 말로 방 안에서 사람이나 공간을 가리기 위해 치는 휘장이나 장막이다.
* 시선을 가리는 가림막 역할 * 잠자리를 둘러 사생활을 보호하는 용도
* 보온이나 방풍을 위한 용도 * 궁궐이나 양반가에서 침상이나 실내 공간을 구획하는 용도
여름에 사용되는 발과는 달리 겨울용으로 주로 모직물주1과 견직물주2로 만들어진다. 방장은 벽체에 의지하고 천장에 가까운 부분으로부터 늘여지도록 설치하는 장치로 가방(假房)이나 침상의 네 벽에도 설치된다. 우리 나라에서의 방장 사용은 삼국시대부터였다고 알려져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생활하는 모습 가운데는 건축물에 부착된 장막을 볼 수 있다. 또 따로 침상을 꾸민 주인공 내외가 거처하는 부분에 친 방장을 볼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구려의 귀족이나 왕족들은 넓은 방의 네 벽에 거대하고 두꺼운 유막을 늘여 일단 외기를 차단하였던 것 같다.
방 한쪽에 따로 침상을 놓고 그 침상에 천장과 벽체를 방장이나 병풍으로 둘러 설치하여 또하나의 공간을 구성하는 시설법을 구사하였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 『삼국사기』의 집에 관한 금령(禁令)에도 비단을 써서 전을 두른 발을 육두품은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였고, 수를 놓은 병풍도 쓸 수 없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육두품 이상의 골품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사용하는 계층을 두고 생각해본다면 발의 설치는 방의 문짝에 늘였다기 보다는 침상의 네 벽에 늘였던 것이라고 짐작된다. 이와 같은 방장의 사용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와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시기 위하여 세운 종묘의 정전에서도 볼 수 있다. 정전은 19실로 구획되어 있고 열 아홉 임금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각 방은 건물 내의 고주(高柱)에 의지하여 분할되어 있으며 고주의 내진에 봉안실이 꾸며져 있다. 고주의 주간에는 황색의 비단으로 만든 휘장이 늘여져 있고, 뒷벽과 좌우벽에는 고급스러운 발이 늘여져 있다. 또한 궁실이나 귀족들이 쓰던 침상에도 방장이 사용되었다.
침상은 사방으로 낮은 난간이 있고 앞쪽에만 난간이 없는 터진 형태의 것이다. 이들 침상 가운데는 두 짝을 한데 접합시켜 하나를 이루게 하고 네 귀퉁이에 맞장부를 뚫고 기둥을 세우게 만든 것도 있다. 이러한 유형은 네 기둥에 의지하고 기둥 머리에 인방을 짜돌려 소규모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골조를 형성한다. 겨울이 되면 비단으로 만든 방장을 네 벽에 치고 천장에도 휘장을 덮고 그 외벽에 병풍을 두르던가 하여 외기를 차단하였던 것이다. 방장은 수를 놓아 예쁘게 꾸며지기도 하는데 붉은 계(罽) 바탕에 오색의 실로 수 · 복 글자 등의 길상 무늬를 수놓은 것이 그 중 일품에 속한다. 이와 같이 방장은 민간의 여염집보다는 귀족이나 왕실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였다.
이것은 방장이 귀하고 사치스러운 것이었으며 집의 구성이 그것을 쓰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고구려시대의 침상생활 방식은 통일신라 · 고려 · 조선시대에까지 계승되어, 이른바 입식생활의 양식은 역대의 전 기간 동안 상류층에 의하여 계승되어왔기 때문이다.
그 뒤 온돌의 보급이 완성되고 토상(土床)에 마루를 놓기 시작하는 무렵부터 비로소 좌식의 생활양식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였으며 아울러 방장의 사용이 쇠퇴되었다. 온돌의 보급 이후에는 주로 문 앞에 설치되어 문틈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구실을 하였다. 4
뜻이 있는 자가 있어 남주에 협력하여 떼도둑을 일망타진하지만 이를 시기한 포도대장과 떼도둑을 활용하려던 일인지하 만인지상 김자점에 의해 처형된다. 물론 도피가능한 능력이 있었지만 소크라테스와 같이 고국을 떠나지 않고 의로운 사람이 살기 어려워진 것에 실망한 까닭이다. 남주는 기근으로 식인까지 발생하던 황해도지역에서 운수사업을 한다. 곳간에 썩어나는 쌀을 굶주려 부황이 뜨는 백성들에게 운반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은 살기위해 돈을 번다. 그리고 그 돈을 잘 쓰는 것은 버는 것보다 어렵다. 백성들이 생명의 은인으로 남주를 사랑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를 위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5
애오라지는 순우리말 부사로, 뜻은 다음과 같다; 오로지, 한결같이, 오직 그것만.
예문: 그는 애오라지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 그는 오로지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애오라지 한길만 걸었다. → 한결같이 한 길만 걸었다.
현대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고풍스러운 표현이며, 문학 작품이나 시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일상에서는 '오로지', '오직', '한결같이'로 바꾸어 쓰는 경우가 많다.
축성공사는 단순히 성벽만 쌓는 것이 아니라, 지형을 이용해 방어력을 높이도록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부지 선정; 산성인지 평지성인지 결정. 주변 지형, 물 공급,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조사.
2. 설계; 성벽의 위치와 높이, 성문의 위치를 정한다. 망루, 치성(성벽 밖으로 돌출된 방어시설), 해자 등의 배치를 계획한다.
3. 기초 공사; 지반을 다지고 약한 부분은 보강. 큰 돌을 이용해 기초를 튼튼하게 만든다.
4. 성벽 축조; 바깥쪽에는 큰 돌을 쌓고, 안쪽에는 작은 돌이나 흙을 채워 넣는다. 층층이 다져가며 쌓아 무너지지 않도록 한다.
5. 방어시설 설치; 성문, 옹성(성문을 보호하는 이중 방어시설), 망루, 포루 등을 설치한다. 성벽 위에는 병사들이 이동하고 싸울 수 있는 길을 만든다.
6. 마무리 및 점검; 배수 시설을 설치해 빗물로 성벽이 약해지지 않도록 한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부분을 보강하고 전체 구조를 점검한다.
조선 시대의 축성공사는 수천 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돌을 운반하고 다듬는 작업을 반복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수원 화성은 돌과 벽돌을 함께 사용하고, 당시로서는 진보적인 기계(거중기 등)를 활용해 공사 효율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6
절도 인간에 의해 유지되는 공간이다. 그래서 시주를 후하게 하면 후하게 대접할 수 밖에 없다. 중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남주의 정신적 지주는 항상 살인을 금한다. 선행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고 악행에 대한 응징은 신의 영역이라고 언급한다. 듣고보면 사실 더 깊은 수를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는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전쟁에서 전사할 수있게 해서 사울을 명예롭게 죽게 해주고 스스로도 손을 더럽히지 않았던 것과 상통한다. 우리는 좋은 일만 하고 나쁜 일은 전지전능한 신의 손에 맡기는 것이 좋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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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장 인연, 그리고 숙명 2장 추적 1천 5백 리 3장 역사의 수레바퀴
2권; 4장 부활 인생 5장 왕횡보 6장 봉선이
3권; 7장 분열 8장 백매 9장 수수께끼의 사나이 10장 비련
4권; 11장 바람둥이 낭골 12장 기밀문서 13장 슬슬도사
5권; 14장 토끼 사냥 15장 도사의 죽음 16장 식인 사건 17장 역모
6권; 18장 호랑이 사냥꾼 19장 열공스님 20장 기선녀 21장 걸치
7권; 22장 고운이 23장 최명길 24장 군기감 25장 정랑
8권; 26장 김자점 27장 천벌 28장 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