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으른들이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된다 카잖아... 이거 우리 선조들이 후손들이 역류성식도염 안 걸리게 하려고 만든 속담인데...
나는 그냥 저냥 '바로'의 기준을 정말 말 그대로 바로라고 생각하고 밥 먹고 한 한 30~40분 정도만 안 누워있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거든?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비슷했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대답 비슷..
근데 오늘 병원 갔는데 의사쌤이 나보고 역류성식도염 이시네여? 혹시~ 먹고 바로 누우세여? 하는거야;;; 난 황당해서 아니라고 펄쩍 했더니 의사쌤이 씩 웃더니...
(씩 웃음의 의미: 너의 황당한 펄쩍의 의미를 난 안다. 모든 환자들이 으레 그래 반응한다 ㅎ 내 짬바가 몇년인데 ㅎ 등등 많은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궁예)
"어른들이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된다 그러져? 그 바로가 말 그대로 바로가 아니에요. 밥 먹고 최소한 2시간, 그리고 일반적으로 3시간은 눕지 말아야 역류성 식도염이 안생겨요. 바로 = 최소 2시간이란 소리입니다. 아시겠죠?"
하시는거야....
아니 두...뭐요? 두시간? 그것도 최소? 일반적...뭐 3시간?
그래서 나는 그냥 아 이건 역류성식도염은 그냥 현대인들에게 필연적인 운명이니 거부하지 말아라 라는 소리로 이해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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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건 한~~~참 이잖아요...
에? 나는 마지막 숟가락 삼킨 직후임
나 지금 40분 딱 재고 누웠는디....
1시간이내..
30분이자나요
30분 아니었나요....? 세시간이면..다시 밥먹는다고요..
20분아냐 ㅎ?
앗 그렇다면 어차피 누울 거 그냥 바로 눕겟읍니다
헐 나는 5분 이렇게 생각했는데
헐
그럼 산책 15분 하고 눕는 건요??
솔직히 5분
걍 말그대로 바로
코리안타임
여샤 말머리~!!
옴마야 없는 줄 몰랐어 고마워 허허
수저 놓자마자인줄..
..아두시간. .?
저기요 말이 돼요?
아 조상들아
바로가 어떻게 두세시간까지야
장난하나 진짜
5분 생각했는데ㅎ
난줄. 1시간 뒤에 나름 비스듬히 눕고 그랬는데 오늘 역류성식도염 진단받고 왔어... 제가요??? 역류성식도염이요오오오오?????? 그랬다니까. 3시간.. 너무 길다고 ㅠㅠㅠㅠ
그냥 누워서먹지뭐..
5분 생각했는데..
ㅜㅜ 난 소화 안되면 못누워서 강제로 2-3시건 앉아있어여함....
비스듬이 누워도 식도염 오나요.. 완전히 눕는거만 아니면 되는거 아니었냐고..젠장 맨낼 밥 먹고 기대서 자는데요 ㅠ
싩핣....글엄 니들은 친구가 어어 바로 가 하고 두시간 뒤에 나타나도 그려려늬 해라